이토록 쉬운 경제학 - 영화로 배우는 50가지 생존 경제 상식
강영연 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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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중요성과 필요성, 모두가 공감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공부한 이론적 내용을 바탕으로 어떻게 실무적 역량으로 표출하거나 활용해야 하는지, 고민이 깊을 것이다. 이런 어려움을 쉽게 표현하기 위해 이 책은 영화와 경제의 만남을 통해 어려운 경제학적 의미를 쉽게 표현하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책에서는 빈곤과 일자리, 복지, 차별, 페미니즘, 마케팅과 경쟁, 기업윤리 및 경제정책, 경제위기와 기술진보, 재난적 상황까지 다양한 관점을 예로 들며 경제학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있다. 


가장 중요하면서도 대중들이 예민해 하는 빈곤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다양한 국가나 정부가 각종 정책을 내놓지만 모든 이들의 만족을 채울 수 없는 현실적 부분과 빈곤문제를 마주하게 되는 계층별 입장차이, 전혀 다른 반응 등 우리는 이를 사회문제로 더 체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급여에 대한 문제, 세금 관련 정책, 이에 더해지는 일자리 문제와 복지정책에 대한 찬반여론 등 일상에서부터 쉽게 접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생활경제학이 되는 것이다. 지원과 세금, 포퓰리즘 등의 개념으로도 표현할 수 있고 언론이나 각종 미디어에서 가장 쉽게 표현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또한 차별과 페미니즘에 대한 소개도 괜찮게 다가온다. 특히 다양한 영화를 통해 관련 주제를 현실적으로 전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는 계층이나 성별에 대한 지원강화 및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대중문화적인 요소를 더하고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영역으로 말하며 미래가치와 예측을 주제로 할 때 어김없이 등장하는 기술발전과 진보적 사회의 정의, 마케팅이나 기업경영, 윤리나 도덕에 대한 규범 등을 어떤 기준으로 적용해야 하며, 정책적인 활용이 가능한지, 책을 통해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갈수록 국가나 지역의 경계가 모호해지며 다국적 기업이나 글로벌 형태의 집단 및 단체가 발전하고 있고 이에 자원문제나 기업들의 경영전략 및 혁신방안, 인공지능에 대한 논의, 투자나 재테크적 개념으로 활용하는 개인들의 현실과 입장대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시대정신으로 볼 수 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인해 변해버린 일상과 가까운 미래의 변화상에 대한 언급 등 <이토록 쉬운 경제학> 교재를 통해 어려운 경제를 더 쉽게 풀어낼 수 있고 영화를 통해 경제를 대중적인 눈높이에서 말하고 있다는 점도 이 책이 갖는 유의미한 가치이자 특장점으로 볼 수 있다. 경제학 가이드북을 원한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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