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되는 빅데이터 읽기
이안 셰퍼드 지음, 최희빈 옮김 / 시그마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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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정보와 지식에는 가치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 정보와 지식의 선별력, 활용능력은 모든 업에도 적용할 수 있고 특히 기업경영을 하는 주체들에겐 절대적인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 책도 돈이 되는 빅데이터에 초점을 맞추며 어떤 방식으로 경영전략에 활용하거나 새로운 혁신모델로 도입할 것인지, 이 문제에 대해 실무적인 차원에서 접근하며 풀어내고 있는 책이다. 고객들에게도 알면 도움되는 방법론을 소개하고 있고 달라지는 기업환경이나 경영전략의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관련 업의 변화상을 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데이터 분석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수익을 창출하는 데이터 활용, 데이터 세부사항 관리, 미래를 예측하는 수단으로의 과학, 확률에 대한 정의와 분석, 현실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사용의 범위 등에 대해 규정하며 데이터가 줄 수 있는 장점과 가치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한다. 또한 가치 있는 데이터가 있다고 할 경우 어떻게 고객확보 및 관리를 해야 하는지, 그 방법론에 대해서도 조언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인 책이다. 우선적으로 중요한 고객확보, 기업의 관점이 아닌 밖에서 바라보는 관점의 데이터를 검토, 재고와 점포, 기업 성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해당 업에서의 성과상에 대한 냉정하고 객관적인 평가화, 자료화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하고 있다. 





기본적인 정보와 지식으로의 활용도, 하지만 기업들의 관점에서 이는 하나의 전략이자 수단에 지나지 않고 일정한 과정이나 메뉴얼을 통해 고객확보와 관리, 서비스적 마인드, 여기에 추가되는 트렌드를 읽는 눈 등을 통해 그들의 경영전략 방침을 세우게 된다. 왜 데이터 중심 기업으로 가야 하는지, 새로운 트렌드나 고객들이 바라거나 원하는 시대정신에 대한 접근과 이해도, 기존의 가치에서 장점은 살리지만 불필요한 절차나 단점은 버리면서 새로운 것을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함, 이는 실무 경영에 있어서도 반드시 수반되어야 될 부분이지만 현실에서는 변화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다수 존재한다. 


기존의 질서가 편한 점도 있고 아무리 사람들이 변화를 갈망해도 일정한 조직이나 집단이 변화를 추구한다는 것은 굉장한 반발과 도전의식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수익창출만 된다면, 이윤을 볼 수 있거나 다양한 사람들을 확보하거나 이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다면, 얘기는 달라지며 데이터 중심으로 자료를 수집하며 필요에 의해서 활용하는 능력에 차별성이나 경쟁력을 부여한다면 기존의 방식에서 변화를 주저할 이유나 명분조차 없는 것이다. 이 책도 구체적인 사례와 모델에 대한 접근을 통해 새로운 데이터 환경에 맞는 경영전략 방침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책을 통해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사람들은 어떤 점에 주목하며 가치평가를 매기거나 나의 업으로 활용하려 하는지 읽으면서 판단해 보자. 경영전략 가이드북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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