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렌디피티 코드 - 부와 성공 뒤에 숨겨진 행운의 과학
크리스티안 부슈 지음, 서명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의 성공과 인생의 기회를 잡으려는 사람들, 그리고 관련 업에서의 노력, 새로운 것에 대한 탐구, 여기에 더해지는 세상과 시대변화의 흐름을 읽고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치거나 이들을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을 통해 많은 것을 이루는 사람들, 그들의 노력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며 철저한 계획과 목표의식을 통해 만들어진 과정으로 봐야 한다. 특히 우리 사회는 성공한 사람들이나 새로운 기회를 탐구하거나 시도하는 사람들에게 인색한 시선을 보내거나 그들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런 잘못된 방식이나 태도에서 벗어나 같은 현상을 보더라도 다르게 접근하면서도 철저한 기본 루틴과 자기관리의 의미를 되새기며 나아가는 구체적인 로드맵이 필요할 것이다.


이는 개인에게도 중요한 덕목이며 나를 표현하거나 남들이 나를 평가하는 주요한 기준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책에서도 행운적 요소에 대해 단순히 운이 좋아 성공했다, 기회를 잡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등의 원론적인 반응을 조언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행운이 들어올 공간을 직접 설계하는 과정이나 뚜렷한 목표의식을 통해 철저한 자기관리 루틴을 지켰던 행동력, 작은 습관이라도 내 것으로 만들며 남들과 다른 차이점을 발생시키려 했던 관리론, 인간관계를 통해 더 많은 것을 잡고 확실한 결과로 낼 수 있다는 자기경영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세렌디피티 코드, 어려운 용어가 아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나 해야 할 일에 대한 명확한 구분과 이런 나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누구이며, 도움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역량이나 범위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통해 부의 성공을 이루거나 좋은 습관을 내 것으로 만들며 긍정적인 생각과 경험을 쌓으며 성공에 다가가는 과정의 필요성, 그리고 중요성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일시적인 현상, 흐름에 따른 우연적 기회라면 행운이라고 보겠지만, 이런 행운을 누군가는 계속해서 이용하거나 자신의 것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이는 우연이 아닌 하나의 능력으로 평가하는 것이 맞는 것이다.


행동과 발견, 점잇기, 그릿의 과정을 통해 탄생하는 세렌디피티 코드의 탄생,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독자들도 이런 좋은 선순환적 효과를 모방할 수 있고, 실제 행동하며 여기에서 말하는 성공법칙과 기회를 잡는 행위 등이 무엇인지 배우면서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사회가 집약적으로 변하며 빠른 트렌드와 변화상이 유입과 이탈이 반복하는 현대사회의 특징을 고려해도, 책의 저자가 말하는 기본적인 성공법칙과 루틴은 계속해서 작용하며 반복적으로 일어날 것이다. 세렌디피티 코드, 다소 생소한 용어라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읽으면서 판단하며 지금 나에게 필요한 덕목이나 조건, 역량적인 부분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그리고 냉정하게 판단해 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