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공부력은 초5에 결정된다 - 부모를 미치게 하는 사춘기 극복과 꾸준한 성적 향상을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요즘 초등학교 5학년의 모든 것 바른 교육 시리즈 14
박명선 지음 / 서사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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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는 때가 존재한다는 말, 물론 최근에는 이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지만 여전히 조기교육, 영재교육 등을 추구하며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관심을 갖고, 때로는 적극적인 조언과 태도를 보이게 된다. 이 책도 평생 공부력이라는 주제를 통해 초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요즘 아이들은 어떻게 놀이를 하며 나름의 문화나 빠르게 찾아오는 사춘기를 어떻게 대응하며 부모와 자녀 간의 대화와 긍정적인 효과과 결과를 얻을 것인지, 이에 대해 진지하게 조언하고 있다. 예전에는 공부라는 의미에 대해 깊이있게 접근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그만큼 공부는 타고난 능력이나 재능, 어른들의 의해 강압적으로 시키는 태도, 경제적으로 무조건 밀어주며 내 아이에게 공부를 해야 성공한 인생이라는 말이 주류를 이뤘다. 하지만 시대는 변했고 교육에 대한 중요성은 갈수록 부각되는 현실을 반영할 때, 무조건 명령하거나 시키기만 하는 공부력으론 한계가 명확하며 오히려 아이들의 반발을 사거나, 내 아이가 엇나가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직업이나 직장의 개념이 변했고 다양한 형태로 공부나 학습을 하는 방법의 유형도 다양해져, 오히려 부모의 입장에선 어렵고 난감하게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책을 통해 초등교육의 중요성, 일정한 시기에 반드시 해줘야 하는 역할론, 선행학습이나 영재교육의 개념보다는 다양한 형태로 교육을 할 수 있다는 개방적인 마인드가 필수적인 시대이다. 잘하는 것에 대한 발견, 재능과 취미, 특기의 활용, 그리고 독서와 공부의 공통적인 요소와 중요성, 중고등학교 진학을 위해서 반드시 교정해야 하는 좋은 습관론은 존재한다. 이 책은 이런 의미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부모들이 해야 할 실질적인 관리론과 아이들과의 소통을 하는 방식에 대해 성찰하게 하는 유의미한 가치를 동시에 갖고 있다.


또한 사춘기가 빨라지는 요즘의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손에 달고 사는 세대이다. 그만큼 모든 정보와 지식을 온라인이나 모바일에서 많이 배우며 이를 교육적으로 활용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에 이에 대한 신중한 접근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자기 주도적인 학습설계, 그리고 부모도 같이 하는 환경조성 등 기존의 방식에서 변형된 형태로 할 수 있는 공부력이 무엇인지 책을 통해 충분히 조언받을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습관의 중요성과 무서움을 알 것이다. 미리 좋은 습관을 가져야 공부에 있어서도 버티는 힘, 공부를 해야 하는 목적의식을 명확히 할 수 있다. 왜 특정 시기를 언급하며 조언하고 있는지 책을 통해 읽으면서 자녀 교육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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