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의 미래전망 2021 - 동아시아 시대의 개막
이성민 지음 / 나무와열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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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누구나 다양한 미디어를 접하며 정보와 지식을 배우거나 활용하며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수단, 혹은 새로운 기회를 위한 투자의 개념으로 인식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이게 무조건 좋은 것이라 볼 수도 없고 다양한 변수나 위험에 대한 대응, 혹은 급변하는 세계정세, 또는 국내 요인으로 인해 더 어렵고 복잡한 감정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말하며 어떤 방향성과 전략적 마인드, 사고가 필요한지 책을 통해 언급하고 있다. 큰 틀에서 보자면 책의 구성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코로나로 인해 달라진 국제질서와 정세, 패권관계 등에 대해 언급하고 있고 미국의 변화상, 중국의 변화상, 그리고 새로운 노선을 통해 자국의 국익을 따지려는 일본의 사례, 또한 서아시아 정세에서 또 다른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와 이란에 대한 언급을 통해 미국 주도의 기존 패권노선인지, 아니면 중국을 축으로 하는 새로운 대응전략과 구심점의 마련인지 등을 생각하며 비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변화상 속에서 우리가 가야할 길, 한반도의 부각화 혹은 전략화 등으로 인해 우리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펼쳐질 수 있다고도 평가하고 있다.


물론 미래학적인 관점에서 완벽한 대안책을 마련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고 항상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둔 대응전략, 시시각각 변하는 국제정세와 다양한 변수요인, 경제에 대한 이해, 국가마다 다른 기준과 타협점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해하며 활용해야 더 나은 가치와 결과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인해 미국과 유럽으로 표현되는 기존 선진국들의 위치가 달라지고 있고 중국은 나름대로의 방안을 통해 잘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제 3세계 국가들에겐 새로운 선택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나 압박감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에게도 많지 않은 시간동안 다양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며 미래에 대한 준비와 관심을 통해 위험성을 최소화 하여 더 나은 미래와 결과를 받아들이기 위한 대비책 마련이 절실해 보인다. 책을 통해 바라보는 미래전망, 어려운 의미가 아니다. 다만 현실에서 말하기 어렵고, 자칫 정치적인 오염이나 왜곡으로 인해 분란의 소지가 있다는 점에서 대화나 토론의 주제가 되기 힘든 영역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도 없는 분야가 바로 국제관계를 통해 바라보는 미래전망일 것이다. <이성민의 미래전망 2021> 를 통해 급변하고 있는 세계질서에 이해하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과 방향성은 어디에 있는지 가늠해 보자. 책을 통해 많이 배우며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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