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경제

구독경제 - 저성장 시대 고속성장을 이끄는 강력한 경제 패러다임
마오웨이 지음, 이지은 옮김 / 보아스 / 2021년 4월

구독경제가 무엇인지, 우리는 알아야 한다. 어쩌면 우리가 행하고 있는 모든 사회활동 및 경제현상 등이 구독과 맞물려 있고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며 우리의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누리거나 이용하는 하나의 현상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책에서도 이런 형태의 현재상을 반영하며 구독경제가 낳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혁신사례, 미래가치가 무엇인지 진단하고 있다. 일단 책의 구성을 보자면 구독의 구조에 대해 언급한다. 복리식 사고방식의 힘, 구독 모델의 비즈니스 논리 등을 언급하며 개념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구독 비즈니스를 어떻게 평가할 것이며 전통 산업에 미칠 영향력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으며 책의 핵심 내용으로 보이는 점이 존재한다. 바로 10가지 디지털 구독 모델에 대한 언급이다. 디지털 콘텐츠 구독 서비스로 DB 모델과 유로 콘텐츠 구독 모델에 대한 소개이다. 또한 클라우딩 구독 서비스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서비스형 플랫폼, 서비스형 인프라에 대해 정의한다. 그리고 구독제 전자상거래로 상품 추천 모델, 공유옷장 모델, 주기적 소모품 모델 등을 소개하며 특수한 구독 모델로 멤버십 패키지 모델, 회원 네트워크 모델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마지막 단계에서는 구독으로의 변혁과 전환에 대해 말하며 창업자와 혁신가가 어떤 방향성을 가져야 하는지, 구독경제가 낳을 미래가치와 전망에 대해 언급하며 책을 마무리 하고 있다. 

전문적인 용어에 대한 난해함이나 일반적인 관점에서 비즈니스와의 연결고리, 개인들이 행하는 업과의 연관성 등에서 어떤 구체적인 모델을 활용해야 하며, 때에 따라서는 전략화 해야 하는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구독이라는 용어가 주는 가치나 비즈니스적 효용성을 생각하며 이 책을 읽는다면 실무적으로 판단해 볼 수도 있고 내 역량 및 능력에 적용시켜서도 일정한 답을 얻거나 효율성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하는 경영전략 및 관리에 대해서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읽으면서 알만한 용어들에 대한 정리가 잘 되어 있고, 책을 통해 새로운 경제전망 및 질서에 대해서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의 분야에만 국한된 것도 아니며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 및 파생효과를 통해 자본주의적 가치를 최대한 높이면서 모든 이들이 만족하는 이동과 전환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구독경제의 방식과 모델은 빠르게 확산되거나 급격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저성장의 시대에서 이를 돌파하는 하는 미래가치가 될 수 있는 만큼, 책을 통해 어떤 분야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으며 대중적인 관점에서 그들은 무엇을 요구하는지, 또한 이에 대응하는 전략으로는 어디까지 와 있는지 등을 면밀히 검토하며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구독경제> 를 통해 읽으면서 배우고, 나를 위한 실무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