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취득세 스타트 - 김회계사와 함께하는
김승민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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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을 알아야 실생활에서 도움을 받거나 이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책도 취득세를 기준으로 다양한 세법, 혹은 세금 자체에 대해 언급하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는 책이다. 기본적인 구성은 취득세로부터 시작한다. 지방세와 취득세, 과세물건, 간주취득, 과세표준, 세율, 주택 취득세율, 비과세, 감면, 신고납부 등의 유형과 종류, 절차 등에 대해 소개하며 각 용어에 대한 개념정리를 바탕으로 세금을 어떻게 활용하거나 이해해야 하는지,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취득세 신고과정에 대해서고 소개하는데 신축의 취득세, 과점주주 간주취득세, 합병과 분할의 취득세 등을 말하며, 다소 복잡해 보이는 과정에 대해서 기본적인 지식부터 심화과정, 실무 활용방안 등에도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자세히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책의 기본적인 구성이 이론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무조건적인 암기보다는 실무 상황이나 패턴에 맞는 이해를 바탕으로 공부할 것을 권하고 싶고 어떤 일을 하더라도 세법 및 세금에 대한 이해는 이제 필수적인 역량으로도 볼 수 있다. 


직장인부터 사업을 하는 분들, 창업을 고려하는 분들까지 다양한 조건과 형태로 활용할 수 있고 취득세를 바탕으로 내 세금관리, 절세방안, 법에 저해되는 요소는 또 무엇인지 한 권의 책으로 배우면서 판단해 보길 바란다. 그리고 책의 말미에는 1장으로 정리하는 지방세 관련 세금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가 가장 흔하게 접하며 들었지만 표현하기 힘들었던 부분에 대해 정의하고 있다. 그 종류와 유형으로는 등록면허세, 레저세, 담배소비세, 지방소비세, 주민세, 지방소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 종합부동산세, 농어촌특별세 등이 그것이다.


세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재무, 세무, 회계 등 파생되는 영역으로의 확장, 혹은 전문성을 갖추고 싶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세금에 대해 확실히 정리를 하고 넘어가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책의 특장점으로는 초보자가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 실무사례를 바탕으로 공부할 수 있는 구성, 업무경험을 살려서 취득세를 표현하고 있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아무래도 어렵다는 인식이 강한 분야라서 초보자에게는 다소 시간이 걸릴지 모르나, 이번 기회에 책을 통해 공부하며 확실히 내 지식, 정보로 만들어 보는 것도 괜찮은 대안이 될 것이다. <취득세 스타트> 를 통해 배우면서 실무 감각도 함께 키워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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