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향한 골드러시 - 왜 세계 최고의 부자들은 우주로 향하는가
페터 슈나이더 지음, 한윤진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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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마지막 블루오션이라 평가받는 곳, 바로 우주에 대한 평가와 도전이 그것이다. 이미 자본주의의 한계점에 봉착했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향한 사람들의 열망과 관심 또한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런 현실적인 상황과 우주를 향한 막연한 기대효과 등이 작용하여 부자들로 하여금 우주산업과 우주과학에 대해 투자하거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는 모습이다. 이 책도 다양한 형태로 우주산업을 진단하며 우리의 미래가치, 인류의 마지막 보루라고 여기는 모습으로 평가하고 있다. 


물론 일반인들에게 우주는 매우 추상적이며 상상의 공간 정도로 인식된다. 하지만 인류의 과학기술은 빠르게 성장했고 지금도 발전하고 있다. 화성탐사나 지구의 한계점을 인식해서 새로운 지구를 찾기 위한 노력, 기후변화나 지구온난화로 인해 환경문제가 커질수록 새로운 행성을 위한 열망 또한 강해지는 것이다. 여전히 시작단계에도 미치지 못한 점들이 많고 과학적인 이론 수준에 머물러 있는 한계점도 있지만 반대로 해석하자면 그만큼 무한한 가능성과 투자가치가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책에서도 부자들이나 관련 산업기관 종사자들이 왜 우주산업에 열광하며 미래가치가 있다고 보는지 쉽게 읽으면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의미의 산업혁명, 그 이상의 가치를 갖고 있고 이를 위해선 엄청난 비용지불이나 시간적인 한계나 다양한 상황요소 등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도 갖고 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주에 대한 비즈니스적 차원의 접근, 경제학적 해석과 평가, 자료를 어떻게 가치있는 행위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접근이 그것이다.


글로벌 기업들이나 리더들이 경쟁적으로 우주에 대해 관심을 갖고 투자가치가 있다고 종용하거나 판단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불안이나 투자심리, 대중적 정서나 공감대 등을 흔들 수 있는 행위로 볼 수도 있고 새로운 기회로 여기면서 무조건 투자해야 하는 산업으로 인식할 수도 있는 것이다. 어떤 행위로 판단하든, 확실한 사실은 우주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이미 대중화, 상용화를 앞둔 여러 기술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전략이나 가치평가 등을 통해 새로운 투자방안이나 실무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평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우주를 향한 골드러시> 읽으면서, 미래가치에 대해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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