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도 대표될 수 있어
박석훈 외 지음 / 행복우물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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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를 맞아 다양한 형태로 기회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코로나 사태로 인해 모든 것이 얼어붙었고 이를 위기로 인식하며 모든 기업들이나 사람들 자체가 투자나 소비에 인색해지면서 사회적으로 가장 취약한 계층부터 무너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바라보는 여러 평가들이 부정적이며 무조건 정부나 기업의 책임론으로 몰고 가는 것도 최선은 아닐 것이다. 불황을 기회로 바꾸는 사람들, 분명 또 다른 영역에서는 돈을 끌어 모으고 있고 몰랐던 새로운 방법론에 대한 관심이나 공부를 통해 자신의 미래관을 설계해야 한다.


책에서도 어려운 용어를 말하지 않는다. 불황이나 위기에서 더 적극적인 투자와 역발상을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력에 주목하고 있다. 자본이 업다면 소자본 경영이나 창업을 추구하거나 펀딩 등을 통해 자금을 모으라고 조언한다. 이를 위해선 확실한 창업아이템이나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물론 책을 통해 무조건 회사를 설립하고 사장이 되어라는 의미는 아니다. 이런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는 정도로 이해해도 무방하며 창업이나 사업에 대한 기본적인 가이드라인 설정이나 파악 등으로 활용해도 괜찮을 것이다.


다만 책에서 말하는 기회는 자주오지 않고 아무리 좋은 재료라도 써보지 않으면 모르듯이 경영관리도 직접 해봐야 경험할 수 있고 실패와 성공에 대한 일정한 판단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맞는 말이다. 떡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듯이 우리는 너무 안정적인 길만 선호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무리 최악의 위기적 상황이라고 해도 분명 그 속에서 기회를 잡거나 또 다른 성공을 거두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세상과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듯, 사람들의 선택과 방식에도 변화가 존재하며 이를 혁신적인 사례로 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


실무 비즈니스 상황에서 필요한 자기역량, 조직문화, 창업정보 등이 무엇인지 책을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자.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법조항이나 세금 관련 정보, 경영에 있어서 필요한 사장마인드, 사람관리의 필요성과 중요성, 어떤 업을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따라오는 요건들에 대해 파악하며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오프라인 시장에서 벗어나 온라인 창업, 인터넷 창업, 벤처, 스타트업 등 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채널들이 존재한다. 책을 통해 배우며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 더 큰 그림을 그리며 나를 위한 방식, 성공이나 성장을 추구할 수 있는 동력이 무엇인지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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