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고요함, 감정노동의 지혜
윤서영 지음 / 커리어북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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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직업의 선택이나 미래를 준비하는 관점에서 중요한 진로탐색, 사람들은 자신의 강점이나 적성 등을 고려해서 미래를 준비하지만 우리는 어떤 직무를 가더라도 피할 수 없는 영역이 존재한다. 바로 인간관계에서 오는 다양성과 어려운 조건들이다. 책에서도 단순히 감정노동만을 강조하는 것도 아니며 우리가 갖고 있는 감정 자체에도 주목하며 어떻게 마음관리나 감정관리를 해야 자신을 보호하면서도 원만한 인간관계의 형성이나 사회생활에 있어서 필수적인 역량강화, 능력인정 등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서 혹은 사회생활의 경험을 쌓으면서 감정에 대해 무뎌지기 마련이며 이런 과정을 통해 성숙하거나 또 다른 의미에서의 성장을 이루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직업에도 적용할 수 있는 감정이라는 용어에 대해 우리는 깊이있게 이해하지 못하거나 상대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거나 생각하길 귀찮아 하는 부분도 존재한다. 이에 우리는 감정노동이 무엇이며 달라지고 있는 근무환경이나 직업환경 등을 고려해서 서비스마인드나 경영마인드, 관리역량이나 자기경영의 본질이 무엇인지 등을 따지면서 탐구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다양한 관계속에서 피곤하거나 귀찮은 일도 많지만 이를 능숙하게 해결하거나 받아들이면서 이성적인 판단, 냉철한 절제력을 통해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는 또 다른 사람들이 존재한다. 이들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잘 했을리 없고 경험적 과정을 통해 터득한 자신 만의 관리법이나 메뉴얼이 존재해서 잘해 보이는 건지도 모른다. 마음의 고요함, 이성적 판단,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표현하기보단 심리적인 요소나 전략적인 관리를 통해 잘 극복해 나가는 과정, 우리가 배우면서 감정에 대해서도 주목하며 내 상태나 심리 등을 파악하면서 일이나 원하는 업무처리를 해야 할 것이다.


어쩔 수 없이 마주해야 한다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야 하는 것이 맞고 사람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지만 사람으로부터 치유받거나 삶의 용기를 얻을 수도 있는 것이다. 항상 동전의 양면성처럼 우리는 본질적인 의미를 통해 상황이나 상태, 자기 자신에 대한 냉정한 판단과 행동력을 통해 감정노동의 긍정적인 면을 답습하며 배울 수 있고 부정적인 면은 버리거나 현명하게 대처하며 더 큰 가치나 그림을 그리며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책에서 말하는 감정노동의 지혜가 무엇인지 배우면서 스스로를 돌아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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