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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씽킹 - 혁신의 공통 언어, Innovation via Design Thinking
슈이린린 외 지음, 이원정 외 옮김 / 북코리아 / 2020년 8월
평점 :
새로운 미래에 대한 대응, 그리고 트렌드를 주도하려는 기업이나 다양한 기관들의 노력과 관리론, 이 책은 기본적으로 어떻게 하면 사람 중심의 경영을 실행하며 결과까지 챙기는 영리한 전략을 구현할 수 있는지, 이에 대해 일련의 과정과 방법론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비즈니스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교육이나 각종 활동에도 도움이 되는 디자인 씽킹을 통해 더 많은 인재를 양성하거나 우수한 인재를 관리하며 관리자의 입장에서도 효율성과 생산성, 실용성 등의 가치를 결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실무적으로 대단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어떤 일을 하더라도 우리는 고객가치 중심의 경영, 고객관리나 소통, 연결의 사고법이나 방법론에서 많은 것을 얻거나 배우게 된다. 무조건 자본주의적으로 해석하며 경제학에만 매몰되어서도 안되지만 결국에는 경제로 통한다는 의미를 바탕으로 기본적인 철학을 지키면서 나아가는 경영관리의 본질을 의미하고 있는 책이다.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은 기존의 가치를 무조건 없애거나 새로운 것만을 고집하는 행위도 아니다. 적절한 조화와 융합적 효과를 통해 결과를 이루는 과정임을 알아야 한다.
책에서도 혁신가라면 어떤 발상을 해야 하며 누구나 중요하다고 여기는 아이디어 구현이나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이나 기술역량을 어떤 경로를 통해 대중들에게 알리며 질적인 차원에서도 그들의 만족도에 부합시킬 것인지, 이는 공급자의 관점에서도 기업생존과도 궤를 함께 하기 때문에 실무적으로도 굉장한 노력과 관리를 통해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가치의 융합, 고전을 통해 배우는 디자인 씽킹의 응용사례를 통해 현대식 관점으로도 생각하지만 우리가 잊고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도 되새길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한다.
적절한 이미지와 텍스트를 활용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관련 분야의 종사자의 경우에는 이를 실무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직선적인 메시지를 통해 디자인 씽킹이 제공하는 가치나 추구하는 미래방향성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다. 비즈니스 상황에서도 어떤 분야나 학문적 활용을 위해서라도, 사람 중심의 사고, 그리고 이를 연결하는 기술적 결과물의 활용, 어떤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결국에는 과정과 결과까지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혁신에 대해 다가가야 한다.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디자인 씽킹이 무엇인지 책을 통해 배우며 관련 분야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