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는 세상을 바꿨다 - 코로나 시대, 새로운 행복의 기준을 제시하다
최복현 지음 / 인문공간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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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를 통해 코로나 시대를 말하고 있는 이 책은 우리의 현실과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삶의 지향점과 자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든 것이 무너진 현재의 모습, 물론 변화는 불가피했던 시대상의 흐름에서 코로나로 인해 시기만 빨라졌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존재하지만, 일상의 변화나 격리와 감염으로 인한 사회불안, 공포는 일반인들에겐 삶 자체를 무기력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그래서 지금과 같은 거리두기나 격리적 현상에 대한 불안과 불만이 터지고 있는 모습에서 우리는 삶에 대해 판단해야 한다.



인간이라서 당연히 지향했던 가치, 보편적 정서나 가치로 통용되는 부분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소통과 연결이라는 사회성이나 인간관계의 유지나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한 연결의 유지와 또 다른 차원에서 부가가치를 이끌어 내려면 개인은 어떻게 움직여야 하며 이를 보장하는 집단이나 기업의 입장은 또 무엇을 기준으로 움직여야 하는지, 책을 통해 교훈적 메시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사람의 가치, 본연적 의미, 기본에 충실하지만 조금 다른 방법으로 우회하는 방향성을 말하는듯 하다.



세상의 변화를 읽고 나름의 안목이나 통찰력을 가져야 뉴노멀 시대에서도 우리는 삶의 동력이나 만족도를 유지하거나 끌어올리며 개인들이 바라는 성장이나 번영, 성공적 모델을 결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리더십의 모습, 리더의 가치, 규율이나 원칙을 중요시 한다면 어떻게 코로나19 시대에서 이를 승화할 것인지,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며 이에 대중들의 호응과 관심도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 생존을 위한 투쟁, 전혀 다른 차원의 경쟁, 오히려 호재로 작동할 수 있는 부분들은 무엇인지 위기와 기회를 함께 생각하며 상생이나 융합적 가치가 주는 긍정적 결과에 대해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책에서는 균형추, 약속, 정의로운 질서, 품격, 생존, 화합, 소통, 중용, 권력, 유연성 등을 강조하며 그리스 신화와의 접점을 통해 독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사회를 바라보는 개인의 눈도 중요하지만 사회 전체가 하나의 뜻이나 가치관을 옳다고 믿고 나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세상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이나 두려움, 누구나 비슷한 감정을 갖지만 이를 활용하거나 바라보는 기준이나 관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도출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제우스는 세상을 바꿨다, 바이러스로 인해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사회를 바라보며 조금은 다른 각도로, 혹은 기본으로 돌아가 현실을 바라봐야 할 것이다. 책을 통해 배우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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