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읽기 독서법 - 기적을 부르는 완벽한 고전 독서 교육
임성훈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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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도 중요한 책읽기나 독서법, 혹은 이런 과정을 통해 성장의 자양분이 되는 공부를 하는 방법론까지, 이런 가치들이 아이들에게만 국한된 것일까? 결론적으로 말도 안되는 소리다. 어른들도 함께 공부하거나 책읽기 과정을 통해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고 이런 과정 자체가 주는 결과물은 부정보다는 거의 모든 영역에서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날 것이다. 이 책도 고전 읽기 독서법이라는 거창한 제목을 달고 있으나, 전하려고 하는 메시지는 매우 요약적이다.

어려운 고전 읽기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결과를 이룰 수 있다고 말이다. 왜 그렇다면 고전에 주목하는지, 우리는 그 이유를 알아야 제대로 된 교육이나 배움의 용도로 활용 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왜 고전에 주목하며 이런 과정을 통해 인문학적 가치를 얻으려고 하는지, 그 이유는 단순하다. 책을 통해 최고의 간접경험을 하며 실패의 교훈을 얻고 내가 하고 있는 일이나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보다 명확한 계획을 세우며 실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교육이나 배움에 주목하는 이유도 이와 다르지 않다. 시대는 달라도 고전을 읽으면서 역사적 사건이나 사실, 혹은 인물사에 주목하며 개인이 할 수 있는 성장의 과정, 배움의 경험적 측면을 채우면서 지금보다 나은 여건을 만들거나 나를 관리하는 하나의 방법론으로 모방하며 배울 수 있는 결과물들이 많기 때문이다. 아무리 시대변화의 속도가 빠르며 과학 기술 분야가 거의 모든 것을 장악하고 있고, 자본주의적 질서가 통용되는 현재를 살고 있지만, 한 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 현실을 고려할 때, 고전을 통해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아이교육에 있어서도 고전은 상당한 의미를 제공한다. 아이가 공부에 대한 흥미를 붙일 수 있도록 하거나 역사나 고전 등 인물을 통해 일정한 멘토나 롤모델을 제공하며 성장에 있어서 중요한 진로탐색이나 직업선택 등에도 활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중요하다고 믿지만 현실적으로 깊이있게 다가가지 않는 영역, 바로 고전 읽기 독서법, 예전의 가치,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예단 할 수 있으나, 이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고전 읽기 독서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며 스스로에게 적용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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