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엘리트 - 4차산업혁명 시대의 뉴 엘리트
표트르 펠릭스 그지바치 지음, 박현석 옮김 / 사과나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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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해도 달라지지 않는 것에 대한 관리와 인지, 혹은 변하는 것들에 대한 빠른 포착을 통해 새로운 기회나 부를 추구하는 기업들의 생존전략, 개인들에게도 이런 핵심가치는 상당한 힘을 갖는다. 이 책은 뉴 엘리트를 말하는 책이지만 기본적으로 어떻게 인재관리나 경영전략 방침을 세워야 하는지, 그 부분에 대해 심도있는 분석을 통해 현재와 가까운 미래를 대응하라는 확실한 메시지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경영과 전략, 관리의 필요성, 그리고 중요성 누구나 공감 할 것이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접근하며 성과까지 이루는 모델을 만들거나 새로운 제도나 시스템을 구출 할 것인지, 쉬운 물음과 결정이 아닐 것이다. 갖은 시행착오를 원할 수도 있고 인재투자나 양성, 관리 등에 들어가는 시간가치나 비용의 발생에 대해서도 어떻게 관리하며 설계해야 하는지 매우 복잡한 구조이자 현실적인 질문이 될 수도 있다. 다만 이 책을 통해 이 같은 방향성이나 직접적인 방법론을 배우는 것은 아니지만 그 만큼 시대가 어떤 정서나 인재상을 원하는지, 이를 한 눈에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의미를 제공하고 있다.

배움에는 끝이 없고 새로운 시대에도 이 같은 가치는 계속 될 것이다. 기술의 성장과 활용도, 인공지능의 시대에서 결국 사람의 존재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며 최종 의사결정이나 책임권한을 지는 대상 역시 사람에게 있음을 안다면 새로운 형태로 기술을 배우거나 활용하는 능력이 곧 업무능력이자 성과가 되는 시대가 될 것이다. 이는 기업들에게 왜 인재양성과 관리에 열을 올려야 하는지, 혹은 개인들도 사업이나 창업을 할 때, 비즈니스적 관계에서 자본에만 집착하는 기존의 노선에서 사람에게 재투자하거나 투자 자체를 통해 성과를 올리는 방향성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해봐야 한다는 의미를 전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요구되는 역량이 될 수도 있고 리더나 리더십을 배우는 의미에서 우리는 어떤 자세로 새로운 사회의 모습이나 자본주의가 바라는 시스템 속으로 이를 활용하며 성장이나 성공을 추구해야 하는지, 기존의 엘리트들이 하지 못하는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적 의미를 전할 지도 모른다. 사업이나 기업적 마인드 자체를 달리해야 할 수도 있기에 미래에 대해 불확실성을 느끼거나 불안한 감정을 갖는 것은 당연한 수순인지 모른다. 하지만 책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뉴 엘리트들은 어떻게 일을 하며 기회를 포착하거나 만들고자 하는지, 이 책을 통해 배우면서 경영관리나 기업경영 전략의 전반적인 흐름이나 패턴파악에 주력해 보자. 실무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제공하고 있어서 배울 점 또한 많을 것이다. 접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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