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로 간 노자 - 글로벌 기업은 왜 도덕경에서 혁신을 배우는가?
박영규 지음 / 더난출판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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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가 도래했고 우리는 생활속에서 다양한 기술혁명적 결과물을 즐기며 살아간다. 너무 당연한 부분이라 사람들은 무감각해 하며 새로운 기회나 가치창출에 대한 노력에 있어서 무엇이 중요한지, 혼란스럽게 느껴지는 부분도 존재한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고전과 과학기술의 만남으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인지, 기업경영을 말함에 있어서 왜 고전이나 동양철학의 그것에 주목하는지 우리는 인문학이 주는 시대 불문적인 가치에 대해 주목 할 필요가 있다.

옛 시대를 살아갔던 현인들은 어떤 사상을 통해 대중들에게 가르침이나 배움의 중요성을 말하려고 했는지, 그들은 당대를 앞서 갔던 현인들이며 일정 부분, 미래에 대한 예측을 통해 개인이나 사회, 국가나 집단, 단체, 그리고 공동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사람다움을 강조하며 결국 사람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끊임없이 말하고 있다. 이는 오늘 날의 경영방침과도 궤를 함께 하며 우리는 현실에서 소모적인 인재관리나 인간을 악용하는 사례에 더 주목하며 욕하지만 현실적인 입장차이를 고려할 때, 이런 부분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내리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배워야 하며 고전적 가치라고 할 지라도 왜 기업들이 주목하며 그들의 자체적인 혁신모델이나 성장방안, 새로운 트렌드를 고려해도 아날로그적 감성에 주목하며 더 빠른 속도감이나 변화를 강조하고 있는지 현실적으로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기술발전이나 이전에 대해 사람들은 흔히 무조건 새로운 것에 대한 주목도나 현대적 감각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런 집단을 운영, 관리하는 사람들의 경우 항상 고전에 주목하며 경영관리의 기본성이나 절대적으로 흔들리지 말아야 하는 리더십이나 관리론의 덕목이 무엇인지 배우려고 노력한다.

이 책도 이런 점을 바탕으로 도덕경에 주목했고 앞서 가는 기업들은 항상 어려운 곳이나 새로운 것에만 매몰되지 않고 발전을 추구하는데, 그 발전이 결국에는 우리가 자연스럽게, 혹은 당연시 했던 부분에서 힌트를 얻으며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이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기보단 연결이라는 용어, 그리고 시대정신, 트렌드에 대한 냉정한 판단을 통해 현실적인 대안이나 가까운 미래가치를 위한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관리론에는 어떤 방법론이 있는지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실무적, 현실적으로 중요한 비즈니스 감각이나 혁신모델은 무엇인지 읽으면서 배워 보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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