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는 무엇을 기획하고 어떻게 개발하는가 - 실리콘밸리 개발자가 밝히는 구글·애플·아마존·넷플릭스의 R&D 전략
첸한 지음, 권용중 옮김 / 시목(始木)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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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말하는 성장의 조건, 경쟁에서 이기려는 전략화는 무엇인지, 우리 기업들의 사례에서도 배울 점이 많지만 세계적인 기업이나 책에서 언급되는 실리콘밸리는 어떤 혁신적 모델이나 가치에 의미를 부여하며 경영관리나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지,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외국 기업의 사례나 해외 기업들의 비전이나 동향 등을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관점에서도 중요한 사업이나 창업의 성공모델이나 모방을 통해 이룰 수 있는 가치경영이 무엇인지,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항상 시대변화나 트렌드를 주도하는 기업, 이를 추종하며 따라가는 기업, 항상 선구자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이나 조직의 존재, 우리의 삶을 밝게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이라고 해서 무조건 새로운 것에만 집착하는 것도 아니며, 아주 기본적인 원칙이나 가치를 중시하면서도 변화를 추구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책에서도 사람경영, 인재관리나 조직문화나 기업의 변화상 등을 비교할 때,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에 대한 언급을 통해 기본적인 기업경영이나 경영전략의 방향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단순한 혁신모델이나 트렌드를 쫓는 사례나 성공적 사람이나 모델에만 집착하는 것이 아닌, 현실적인 기법을 사용하며 소비자들이나 요구하는 새로운 것에 대해 어떻게 파악하며, 더 나은 모델로 승화 할 것인지 책은 말하고 있다. 아이디어를 개발해서 더 나은 성과나 물질적 성공을 거둔다면 좋겠으나,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존재하지도 않고, 우리가 잘 아는 글로벌 기업의 사례에서도 항상 위험에 대한 도박성이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전략으로 무리수를 두는 경우도 흔히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만큼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고, 함께 변하는 가치는 무엇이며 절대적으로 불변하는 가치는 또 무엇인지, 이에 대한 명확한 구분과 이해를 통해 기업경영의 전략이나 비전을 수립 할 수 있는 것이다. 책에서도 실리콘밸리의 사례를 통해 무엇을 기획하며 어떻게 개발하며 관리 할 것인지, 다소 난해 할 수 있는 질문을 통해 기업경영의 역할과 본질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개인들도 개인사업이나 창업 등에 활용 할 수 있는 일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어서, 책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여전히 멀게만 느껴지는 그들의 경영철학과 방식에 대해 조금은 이해하며, 실무 역량 강화나 더 나은 방법론에 대해 고민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보자. 책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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