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를 부르는 평판
문성후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업의 관점에서 절대적인 기준이 되는 요소, 바로 고객들의 평판 일 것이다. 좋은 이미지의 탄생, 이를 다시 재투자의 개념으로 활용한다면, 사회적 기업이 될 수도 있고, 개인의 관점에서도 사회적 활동이나 공유경제의 실현 등 더 나은 방향성에 대해 그려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도 이런 기본적인 요소를 강조하며 부를 부르는 평판이 무엇이며, 이를 유지하거나, 더 나은 성장이나 일정한 변화를 통해 추구 할 수 있는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이미 기업의 이미지나 고객관리법, 혹은 대중들이 생각하는 해당 기업에 대한 이미지는 절대적인 기준이 되기도 한다. 지금처럼 초연결 사회가 구현된 모습에서는 이런 성향이 강화 될 것이며, 결국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에서 선택 할 수 있는 방법론 자체가 매우 제한적으로 느껴 질지 모르나, 상대적인 관점에서 입장 바꿔 이해해 본다면, 충분히 공감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좋은 기술과 자원이나 재료를 갖고 있더라도, 평판이 나쁠 경우, 이를 대신 할 수 있는 또 다른 대상에게 집중 할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비슷한 감정과 생각을 공유하고 있고, 기업이나 해당 집단, 혹은 공동체나 국가, 심지어 개인에 이르기까지 비슷한 행위를 통해 일정한 반응이나 결과 값을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도 미래평판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정치인이나 국가 등 다소 추상적으로 보일 지 모르는 대상을 지목하며, 왜 평판경제가 주류로 자리잡고 시대적인 흐름이나 가치가 될 수 밖에 없는지, 당연한 논리를 통해 대중들에게 어떤 가치에 주목해야 하는지, 일정한 통찰력을 요구하고 있다.

4차 산업의 시대에서 부를 선점하려는 개인과 기업들의 노력, 결국 인간성 종말이나 말살과 같은 비인간적인 행위를 경계하며, 그렇다고 자신들이 추구하는 뛰어난 과학기술, 그 자체에만 주목해도 안 될 것이다. 아무리 우리가 인공지능의 시대를 살고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 모든 결정과 소통은 사람들이 하는 것이며, 사람 그 이상의 가치는 존재 할 수 없는 것이다. 책을 통해 왜 평판에 주목하며, 코로나로 인해 모든 분야가 급격한 변화를 이루고 있는 요즘, 이 책이 주는 메시지나 시사하는 바가 크게 다가 올지 모른다. 책을 통해 부를 부르는 평판과 이를 활용하는 방법론이 무엇인지, 배우면서 실무적으로 활용해 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