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책육아 - 13년차 교사맘의 우리 아이 생애 첫 도서관 육아
최애리 지음 / 마더북스(마더커뮤니케이션)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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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방법은 다양하다. 어떻게 하면 내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지, 또래들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방법으로 좋은 공부습관이나 책읽기 자체를 통해 성장을 도울 수 있는지, 아이를 가진 부모들의 마음은 비슷 할 것이다. 이 책도 이런 취지에 공감하며 책육아라는 타이틀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학습법을 알려주는 요즘 부모들의 새로운 육아법을 소개하고 있다. 사실 집근처 도서관을 가더라도 이런 광경은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고, 책읽는 습관을 길러주는 어른들의 모습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단순히 아이들의 공부를 위해, 성적향상을 위해 이런 방법을 택하는 부모들도 있지만, 자신들도 자기계발을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는 모습, 혹은 단순히 독서를 하는 행위를 통해 가족 간의 친밀도를 높일 수도 있고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책을 가까이 하게 하는 좋은 습관을 길러 줄 것이다. 책육아라고 해서 거창한 것도 아니며, 누구나 알지만 행동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그 방법론을 말하고 있다.

물론 일을 하거나 현실적인 여건이 안된다면 따라하기 어렵지만, 육아의 과정, 아이성장과 교육을 위해 자신도 함께 하는 모습을 통해, 좋은 부모가 되는 의미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고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하며 의지 할 수 있는 부분이나 스스로 독서하거나 공부하는 습관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으로 가면서도 집중력 향상이나 관심과목이나 분야에 대한 진로선택을 더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리 도서관과 친해진 아이들은 또래에 비해 더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적인 글쓰기나 독서를 통해 문장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며, 학교성적이 중요해 질 나이를 대비해 미리 공부하는 습관이나 공부법 등을 자세히 알려 줄 수도 있기에 책육아의 가치는 상당히 괜찮은 방향으로 활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부모들도 함께 책을 읽거나 간단한 업무적 행위를 수행하며 시간관리를 하며 함께 육아를 돌볼 수도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방법이 될 것이다. 여전히 생소하고 멀게만 느껴지는 책육아에 대해, 이 책을 읽으면서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론이 무엇인지, 관련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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