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텀 씽킹 - 와튼 스쿨이 강력 추천하는 전략적 사고법
데니스 C. 캐리 외 지음, 최기원 옮김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성공을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 만큼이나 기업들도 항상 이윤창출과 꾸준한 성장, 결과적 성공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이는 기업이 갖는 속성과도 같고 이를 비난하는 것은 무리가 따를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경영전략이나 혁신적 모델 및 가치의 도입, 활용을 통해 자신들의 방향성을 설정하며 원하는 결과까지 이룰 수 있는지, 세계적인 인재들이 말하는 전문 경영관리 기법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 책에서도 기업경영과 기업문화, 혹은 성과달성과 인재관리, 리더십 등 경영인들이 알아야 하는 방법론을 소개하고 있다.

요즘처럼 시대가 급변하며 새로운 제품의 수명주기가 짧아지는 시대에서는 역발상이나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며 또 다른 기회를 찾는 다양한 전략적 마인드가 필요하다. 그래서 기업들은 관련 인재영입이나 관리를 위해 비용지출을 마다하지 않고 있고, 이는 우리 기업들도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물론 단기적인 성과나 동종업계의 흐름파악, 혹은 경쟁기업의 상태를 파악하며 정보력에서 우위를 점하는 전략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사람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는 사람경영을 통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브랜드화, 이미지 전략, 혹은 사회적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며, 이는 또 다른 고객유치나 확보, 기존 고객에 대한 보상과 관리 등을 통해 기업이 바라는 규모의 경제나 철저한 이윤창출을 위한 방법론으로 활용 할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도 급할 수록 천천히 돌아가라, 장기적인 계획수립과 실천, 이를 신뢰로 여기며 자신의 위치를 지켜나가는 기업이 단기적인 성과에 매몰되는 다른 기업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우리나라의 상황이나 현실을 고려 할 때, 이질적인 느낌도 받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경영인이 되거나 임직원이 되어 일정한 관리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경우, 우리는 너무 급하게 서두르는 것은 아닌지, 경쟁에 지쳐 속도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때로는 돌아가더라도 올바른 방향성을 설정해 꾸준히 믿고 나아가는 자세도 중요 할 것이다. 어쩌면 기업적 마인드와는 거리감이 생길 지 모르나, 책에서는 길게 보는 장기전략, 큰 그림을 잘 그려야 작은 일이나 사소함에서 비롯되는 다양한 리스크를 해결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롱텀 씽킹을 통해 경영전략의 새로운 방법론을 배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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