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의 차원
김연성 지음 / 한국표준협회미디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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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에겐 절대적인 생존전략, 고객의 입장에서도 좋은 품질이 주는 다양한 만족이나 긍정적인 평가와 결과들, 우리는 생활속에서 개인에게 필요한 물건의 구매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활발한 경제활동이나 제품평가를 통해 더 나은 제품을 갖길 희망한다. 그렇다면 이를 관리하며 고객들의 수요에 맞는 공급을 해야 하는 기업의 입장, 혹은 관리자의 입장에서 품질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품질관리, 생산이나 물류관리 등으로 분류 할 수 있는 이 분야에 대한 언급은 기업이나 개인 모두에게도 좋은 방향성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시대변화의 속도나 4차 산업의 트렌드, 산업의 발전상 등을 고려 할 때, 품질은 절대적인 기준이 된다. 예전에는 값이라는 의미로 모든 제품을 평가했고, 경제가 어렵더라도 사람들은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제품에 대해 아낌없이 지갑을 열게 된다. 그렇다면 기업을 경영하는 입장에서도 이들의 니즈에 맞는 제품의 품질조건을 갖춰야 하며, 결국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사람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또한 적절한 가격경쟁력이나 아낄 수 있는 비용을 절감하며 판매실적이나 매출상승 등을 이룰 수 있다면, 이만큼 좋은 조건이나 결과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상호작용의 방식으로 제품에 대한 홍보나 판매전략을 세워야 하며, 결국 사람들의 평가에 귀를 기울이며, 지금 하고 있는 제품에 대한 냉정한 기준이나 새로운 전략을 세워야 한다. 또한 동종업계의 현황이나 새로운 제품이 주는 다양한 형태의 부가가치를 판단하며 비용과 이윤, 제품 자체에 대한 기능성 향상이나 고퀄리티 제품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책에서는 이론적인 부분에 대한 언급을 통해 실무적 역량이나 차별화 전략에 대해 말하고 있어서, 관련 분야에 관심있거나, 종사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일정한 비전을 세우거나, 새로운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우리 기업들도 예전보다 성장했지만, 여전히 아쉬운 점이 존재한다. 고객관리나 품질검사나 심의에 대한 중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실무적으로 이를 제대로 지키거나 응용하며 꾸준한 성장으로 이어지게 하는 또 다른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 저자가 말하는 품질의 차원은 결코 어려운 방법론이 아니며, 누구나 알지만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운 점에 대한 언급, 하지만 결국 돌고 돌아 이 같은 전략에 동의 할 수밖에 없는 이유 등을 종합적으로 말하고 있기에, 책을 통해 관련 분야의 현실과 나아가야 하는 비전에 대해 그려 볼 수 있을 것이다. 품질의 차원을 통해 미래전략과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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