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리앗의 복수 - 디지털 파괴자들로부터 시장을 탈환하는 6가지 전략
토드 휴린.스콧 스나이더 지음, 박슬라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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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기업경영이나 경영전략, 관리나 성공을 위한 방법론이 아닌, 혁신의 가치를 어떻게 배우며 실무에서 활용 할 수 있는지, 책에서는 역발상을 통해 맞서는 기업들의 새로운 생존전략, 경영전략을 말하고 있다. 누구나 규모의 경제, 거대 기업에 맞서는 것은 무모한 도전, 비현실적이라고 말하지만, 세상은 급변하고 있고 어쩌면 우리만 기존의 가치를 고수하며, 혹은 순응하며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하는 책이다. 골리앗의 복수라는 말처럼, 새로운 시대정신이나 트렌드를 정확히 이해하는 순간, 책이 주는 메시지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여전히 사람의 가치는 절대적이며, 높아진 고객이나 소비자들의 수준을 고려할 때, 이젠 기존의 가치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경영, 창의력을 바탕으로 정서적인 요건 등 다양한 니즈를 채워줘야 기업들은 성공 할 수 있다. 정보의 개방화, 다양성의 존중, 개성을 강점화나 차별화 전략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주체들의 노력이나 경영관리, 혁신적 발상과 모델의 도입은 계속되고 있지만, 이게 무조건적인 성장이나 성공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다. 결국 자본주의는 돈으로 말하며, 사람들 또한 뻔한 결과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며, 브랜드화나 더 좋은 이미지의 기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에, 제대로 알고 활용해야 한다.

책에서 말하는 골리앗 기업들의 6가지 생존전략, 혹은 기존 기업이나 거대기업에 맞서는 새로운 수정전략, 아직까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측면이 강하지만, 이미 글로벌 기업들은 더 좋은 시장상황이나 사람들의 행동, 심리적 요소를 모두 감안해, 강력한 디지털 데이터의 구축을 이루고 있고, 이는 안정적인 경영만으로도 성공적인 결과가 가능하게 하는 그런 시스템 구축이나 부의 결과로 이어지는 나름의 경영 노하우를 알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형태의 독점이나 독과점이 예상 될 수 있기에, 책이 주는 논리와 새로운 방법에 더 주목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데이터나 철저한 분석을 통해 나름의 논리나 이론을 구성하더라도, 항상 변수는 존재하며 가장 믿을 수 있지만, 쉽게 실패로 이어지는 사람경영이나 관리에 대해 새로운 형태로 기업경영이나 관리를 이뤄야 한다. 아무리 4차 산업발 변화, 모든 영역의 인공지능화, 하지만 이를 통제하거나 관리하는 주체는 역시 인간에게 있고 기존의 인재상이나 관리론으로는 명확한 한계에 봉착하게 될 것이다. 책을 통해 어려울 수 있지만, 확실하게 배울 수도 있는 경영관리와 전략, 혁신의 가치, 트렌드를 읽으며 성공적인 결과까지 이룰 수 있는 방법론이 무엇인지, 배우면서 실무 가이드북으로 활용해 보길 바란다. 기존의 경영 관련 책들과는 확연한 차이점을 보이기에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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