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인지법

관인지법(觀人之法), 사람을 보고, 쓰고, 키우는 법 - 사람을 알면 세상을 얻고, 알지 못하면 세상을 잃는다
임채성 지음 / 홍재 / 2020년 4월

현재에도 통용되는 비슷한 흐름, 사람의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이다. 어떤 일이나 직무를 하더라도, 위치나 직급에 관계없이 사람관계나 인간 자체에 대한 생각은 끊임없이 논의되고 있다. 모든 분야를 막론하고 왜 경영학을 배워야 하며, 우리는 경영의 방침이나 가치에 대해 왜 주목해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더 의미있게 생각하며 배워 볼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는 조금 독특한 방식으로 인재관리나 사람관리, 리더들에게 필요한 덕목과 간부학 자체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고전에서 배운다는 말처럼, 동양철학의 사례, 우리의 정서와도 비슷하며, 비슷한 문화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심리나 본성, 이를 역행하는 사례에서는 위험회피의 방법론을 배울 수 있고, 사람에 대한 연구와 배움을 통해, 인재를 바라보는 생각의 깊이나 사람 자체를 제대로 판단하며 부릴 수 있는 것도 하나의 능력 임을 알게 된다. ​특별한 사람에게 있는 리더십을 말하는 것도 아니며, 누구나 현대사회에서는 기회나 잠재력이 있기에, 이를 활용하는 것도 개인이나 기업들의 또 다른 능력이 될 것이다.

자본주의는 깊이를 더해가며, 전혀 다른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고 여기에 4차 산업의 시대라고 하며 과학기술의 성장과 성과물은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다. 근데 왜 인문학적 가치, 그것도 고전의 사례에서 사람관리, 인재관리와 활용법에 대해 진지하게 묻고 있는지, 우리는 이 부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아무리 뛰어난 인공지능이 있더라도, 결국 사람의 가치는 여전 할 것이며 성공을 바란다면 적절한 사람관리나 효율성과 실용성을 강조하며 성과를 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과거의 사례와 현대적 관점에서 오는 차이점은 존재하지만, 시대를 불문하고 살아있는 대상 역시, 사람 임을 알아야 한다. 리더십 수업이나 교육을 따로 배울 필요없이, 현실적 관점에서 고전의 사례나 인물을 바라보지만, 이를 입체적으로 생각하며 실무적 역량이나 활용방안으로 끌어내려는 나름의 정리나 기준을 정하는 것이 중요 할 것이다. 관인지법, 사람을 보고, 쓰고, 키운다는 의미, 너무 어렵게 해석하지 말고, 책을 통해 가볍게 배우지만 실무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경영관리의 기본적 의미에 대해 접한다고 생각해 보자. 훨씬 수월하게 읽히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