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운명을 바꾼 약의 탐험가들
도널드 커시.오기 오가스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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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세계사를 읽는 방법중 하나가 바로 질병과 관련해 역사를 바로보는 태도이다. 책의 내용이 얼핏보면 총균쇠의 내용과 비슷한 점도 있지만, 이 책은 질병과 의학, 새로운 면역체계나 질병을 이겨내는 인간사 자체에 대한 투쟁의 역사를 소개하며, 과학사적 접근, 혹은 자연에 맞서며 인간이 유일한 존재, 절대적인 힘을 갖을 수 있었던 원인에 대해 조명하며, 역사를 새롭게 바라보고 있다. 항상 도전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며, 자신의 분야에서 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여나 공공의 가치를 이루기 위한 활용법이 이뤄지고 있기에, 지금도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책에서도 신약의 발견은 인류의 문명사를 바꿨다고 말한다. 평균 수명의 증가, 이로 인한 식습관의 교정이나 새로운 자연물이나 생물에 실험하며, 인간을 위한 약의 처방이나 진료기술의 발달, 결국 의학과 과학을 동시에 발전시켰고, 이를 바탕으로 더 다양한 가치에 대한 도전이나 영역에 대한 탐구로 이어질 수 있었다. 물론 처음부터 성공적인 활용이나 접근이 이뤄진 것은 아니며, 탐험가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더 나은 가치나 질병에 대한 저항이나 면역력 강화가 이뤄진 것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사소한 질병부터 심각한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암의 유형들, 하지만 항앙에 대한 인간의 도전은 계속되었고, 거의 모든 암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하거나, 예방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인구의 증가나 문화의 발전, 더 다양한 인재들이 노력하며 이루는 문명사회의 진화론, 혹은 현대사회로 넘어 올 수 있었던 가치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런 과정들은 자본주의와 결합하며, 다양한 사회문제를 낳기도 하며, 때로는 또 다른 독점이나 불평등을 만연하게 하지만, 모든 것들이 그런 것은 아니기에, 일반화 해선 안 될 것이다.

다만, 신약의 개발과 과정을 통해, 분명 인간의 권리나 존엄성에 위협을 주는 요소도 있지만, 늘 완벽할 수 없고, 모든 분야나 사람도 마찬가지로, 긍정과 부정의 영역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의학사, 과학사, 혹은 세계사 자체에 대한 주목도까지, 다양한 분야를 접목시켜 말하는 저자의 의도와 사례분석, 이 책을 통해 약을 통해 알아보는 역사적 접근과 생각법, 만나 보길 바란다. 이 분야는 지금도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기에, 미래산업으로도 괜찮은 아이템이 될 것이며, 미래를 향한 예측도 중요하지만, 과거의 사례나 과정을 통해 답습해 보는 것도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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