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패턴 - 돈을 끌어당기는 부자의 심리 시스템
이요셉.김채송화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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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가 고착화 될 수록, 부의 고착이나 양극화 문제는 심화된다. 이는 우리나라도 다르지 않고, 오히려 더 기이한 형태로 양극화가 이뤄지고 있다. 가난은 되물림 되거나, 부의 세습도 사회적 문제로 여겨지지만, 뚜렷한 대안이나 이런 간극을 좁힐 사회적 합의는 요원해 보인다. 그렇다면 언제까지 사회나 구조적 문제에 기댈 수 없고, 최대한 영리한 전략과 판단으로 가난에서 벗어나야 한다. 물론 말처럼 쉬운 과정을 아니지만, 해보지 않고 포기하기보단, 다른 방법론이나 관점론을 통해 일련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이 책은 단순한 부자와 가난한 자의 비교를 넘어서, 왜 이런 패턴이 등장하였고, 돈있는 사람은 자본을 독점하는 상황, 가난한 자는 아무리 노력하며 노동을 해도 한계에 직면하는지, 돈의 구조를 말하고 있다. 자본에도 일정한 흐름과 규칙, 패턴이 있고, 이를 제대로 이용하는 사람, 물론 악용하는 것도 하나의 능력으로 평가받는 시대에 어떤 방법론이 도덕적으로 더 나은지는 개인들의 몫이다. 중요한 것은 이런 윤리나 도덕적 규범은 차치하더라도, 자본의 흐름이나 패턴에 주목해야 한다.

같은 시간을 살더라도, 어떤 방법으로 사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진다. 돈이나 자본도 비슷하다. 막연하게 부자가 되겠다. 돈을 벌겠다가 아닌,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나 다양한 동기부여를 통해 일관성있게 일을 진행해야 한다. 또한 투자정보나 재테크 정보를 맹목적으로 추정해선 안되며, 이를 분별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때로는 이론적인 부분을 위해 공부를 할 수도 있고, 다른 관점에서는 실무투자를 통해 경험을 쌓을 수도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경제가 무엇이며,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주는 양날의 검을 모두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일정한 패턴과 흐름에 주목하는 이유, 우리가 왜 돈걱정을 하지만, 생각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는지, 대중적인 관점에서 비슷한 문제점이나 고쳐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저자는 말하고 있다. 행동론에 주목하며 부자들의 심리상태, 어떤 방식으로 투자를 하며, 절대 손해보지 않지만, 돈의 쓰임이나 사용처에 있어서, 과감한 경우는 또 어떤 때인지, 우리가 이들의 방향을 통해 배울 점은 존재할 것이다. 일정한 패턴으로 상호작용하는 부의 이동과 부자들의 심리, 더 나은 삶을 위한 현실적인 방법론과 활용법이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배워 보길 바란다. 자본관리와 투자방향을 설계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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