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식 성평등 교육 - 집, 유치원, 학교에서 시작하는
크리스티나 헨켈.마리 토미치 지음, 홍재웅 옮김 / 다봄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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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사회를 강타한 이슈가 있다. 바로 젠더갈등이다. 남녀차별, 양성평등, 남녀문제는 모든 계층을 무관하게 진행되고 있고, 어쩌면 또 다른 역차별을 양산하는 것은 아닌지, 그동안 참아온 여성들의 반란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분명한 것은 우리사회가 변화를 추구하고 있고, 그속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발언권을 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는 사회가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이 되며, 물론 또 다른 사회문제나 갈등을 조장하는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이를 악용하며 자신의 사익에 활용하는 사람들을 걸러내며, 보다 나은 차원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하며, 인식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문제를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의 세대들에겐 한계가 될 지 몰라도, 자라나는 아이들에 대한 교육을 통해 더 나은 가치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아이교육으로 관심을 돌리게 되는데, 왜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가치를 알려줘야 하는지, 부모들의 입장에선 난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보다 나은 사례나 국가들의 모습을 통해 배울 수 있고, 무의미한 성구분을 없애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고, 내 아이가 자라나서 더 좋은 환경에서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혹은 사회구성원으로 잘 융화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유교식 문화나 기존 교육의 잔재로 어려움이 많으나, 최근에는 변화를 통해 많은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자신이 입장이나 위치, 경험에 따라서 반대적인 의견도 강하지만, 변화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분명, 잘못된 점이 있고, 시대정신에 안 맞는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남성이라서 특별하다? 여성이라서 무능력하다? 편견에 지나지 않는다. 성별의 구분이 아닌, 사람이라는 존중과 인정을 통한 발전을 추구해야 하며,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물론 시간이 필요하며, 여전히 사회 곳곳에 남아있는 기존의 질서나 잔재가 많을 것이다. 혁신적인 변화를 원한다면,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인이 할 수 있는 변화를 추구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주목한 것이 바로 성평등 교육의 의무화 혹은 실현화이다. 이 책을 통해 스웨덴식 교육을 접하며, 새로운 관점과 행동력을 알아보자. 중요한 가치를 알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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