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돈 없이 111세까지 살아버린다면? - 20세부터 111세까지 흔들리는 당신을 위한 돈에 대한 77가지 해답!
허태호 지음 / 리텍콘텐츠 / 2019년 2월
평점 :
고령화 사회를 넘어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노인인구는 늘어나고 있고, 급변하는 시대 만큼이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투자, 혹은 방어적 저축을 통해 나름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 물론 일정한 답을 강요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 젊은 세대들도 경각심을 가져야 하며, 중년세대나 노년세대들도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하는 분야, 바로 경제 관련 재테크 정보이다. 나를 위한 길이며, 나의 가까운 미래와 노후를 준비할 수 있다면, 근사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축이나 간단한 보험, 연금 등에 의지하고 있고, 체계적인 관리나 전문가의 조언에는 무심한 반응이다. 특히 지금의 노년세대들은 상대적 박탈감이 강한 세대이다. 열심히 일했고, 위로는 부모, 아래로는 자식들을 부담했지만, 남는 것이 없고, 오히려 더 극심한 빈곤에 시달린다. 물론 이 책이 고령화의 문제점을 진단하는 것은 아니지만, 노년세대들이 어떤 정보를 바탕으로 돈관리나 재무설계를 해야 하는지, 혹은 보험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를 깨고, 나에게 맞는 상품투자를 통해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는지, 아니면 기본적인 돈의 개념과 관리의 중요성은 또 무엇인지, 진단해봐야 한다.
남들이 한다고 따라하는 식의 투자, 지인만 믿고 무조건 투자하는 단순함, 이런 투자는 경계해야 하며, 끊임없이 알아보며 나름의 투자관리법을 알아야 한다. 누구나 직면한 고령화 사회, 100세 시대, 돈없이 살아가는 것 만큼이나 비참한 삶도 없을 것이다. 근로소득이나 불로소득에 관계없이 소득을 어떻게 지키거나, 재투자를 통해 약간의 이윤을 남길 것인지, 아니면 확실히 믿을 수 있는 상품은 또 무엇이며, 사람들은 어떻게 노후관리나 대책을 준비하고 있는지, 대중적 관점과 일반적인 생각을 결합해, 고민해야 한다.
이 책은 이런 점에 대한 정보와 상식을 바탕으로 노후관리의 중요성을 말한다. 특히 돈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잘못된 방법에 대해선 비판하고 있고, 급변하는 시대에 맞는 다양성도 언급하지만, 최대한 안정적인 방향성을 더 강조하고 있다. 모든 세대들이 함께 고민하며,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며, 개인이 할 수 있는 포지션과 국가나 집단이 보장할 수 있는 입장은 무엇인지, 시대변화의 속도를 통해 알아볼 수 있고, 어차피 다가올 미래에 대한 준비과정으로 접근한다면, 충분한 도움이 될 것이다. 노후관리에 대한 가이드북으로 접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