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비즈니스 성공비결 - 인도로 간 포스코맨, 비즈니스의 멘토가 되다
방길호 지음 / 피톤치드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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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어지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갈등이 심상치 않다. 우리나라는 선택의 기로에 있고, 경제나 안보의 투트랙 전략이 급부상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측면이 있다. 특히 경제에 있어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관련 교류나 협력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물론 중국의 시장경제 위반행위나 무역보복조치 등으로 국내 여론이 안좋고, 대안시장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 중국을 대체할 시장으로 인도가 거론되고 있다. 이미 삼성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인도 관련 소식이나 뉴스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국가나 기업의 방향성, 움직임을 통해 개인도 준비를 해야 하며, 사업이나 창업을 하더라도, 인도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관련 법규제를 낱낱이 파악한 후, 진출해야 한다. 이 책은 인도 비즈니스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와 인도의 시장가치, 잠재적인 성장능력, 우리와의 관계 등을 매우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단순한 이익이나 수익을 기대하는 것이 아닌, 통계나 지표를 바탕으로 분석하고 있고, 그들의 상황이나 묘한 국제관계나 정서, 우리와의 우호적인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소개하고 있다.

중국에 버금가는 인구는 풍부한 노동력을 상징하며, 그들의 우수한 과학기술과 다양한 산업으로의 영역확장, 이를 통해 자국의 국력성장과 자국 기업들의 성장을 함께 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분명, 매력적인 시장이다. 물론 일각에서는 베트남과 비교하는 평가도 많지만, 인도와 베트남은 확실한 차별성이 있고, 모든 것을 고려할 때, 인도가 더 나은 대안시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베트남을 과소평가 한다는 것은 아니다. 아무래도 비즈니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간의 상호신뢰에 있다. 

또한 국가나 정부 주도의 투자와 교역이 활발해지면, 민간 차원의 투자와 고용도 활발히 이뤄진다. 이 점을 명확히 알고 시장개척이나 진출을 고려해야 한다. 무조건 투자하라는 감언이설이나 책에서도 언급되는 외상거래의 위험성 등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우리 경제의 중국 의존도를 줄이며, 다양한 시장개척과 투자를 통해, 경재 재도약의 계기로 삼을 수 있는 지역, 인도가 떠오르는 이유와 그에 걸맞는 상징성과 타당성을 미리 검토하며, 비즈니스의 영역을 확장해 보자. 생각보다 기회적인 요건들이 많아 다방면으로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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