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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하지 않는 연습 - 불필요한 열등감에서 벗어나는 삶
가토 다이조 지음, 장은주 옮김 / 더퀘스트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항상 일상이나 생계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 사람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일에 대한 지루함, 다양한 스트레스적 반응으로 우리는 가까운 지인을 찾습니다. 가족이든, 연인, 친구에 관계없이 시간을 할애하며, 함께 감정을 공유하거나, 소통과 교감을 통해, 스스로의 만족감을 높입니다. 물론 일상의 탈출이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당연한 행동입니다. 하지만, 가까울 수록 조심해야 하며, 말과 행동에 있어서, 상대에 대한 예의나 배려는 일정한 간격을 유지해야 합니다.
내가 실수 할 수도, 가까운 지인이 나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워낙 인간관계는 예민하며, 지극히 주관적인 감정이 개입되는 만큼, 하나의 처세술, 관계술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잘 지내던 사이도 불필요한 사건, 사소한 발단으로 감정대립이 격해지며, 서로를 비난하거나 무시하는 등의 악영향을 미칩니다. 물론 일방적인 잘못은 거의 없습니다. 항상 발단의 씨앗은 있고, 이에 반응하는 사람들이 존재할 뿐입니다. 이런 논쟁에는 항상 열등감이라는 무서움이 숨어 있습니다.
나는 떳떳하다, 너보다 잘났다, 잘할 것이다, 물론 좋습니다. 자신감 상승이나 자존감 수업에도 일정한 방법론으로 소개되지만, 불필요하게 상대를 자극할 필요도 없고, 가까운 사람에게 이런 행동으로 불쾌한 마음을 줄 필요가 없습니다. 먼저 접어주는 행동, 나의 열등감을 표출하지 않는 언행, 이는 사람들에게 나에 대한 호감을 줄 수 있고, 나도 더 나은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열등감을 잡는 사람들, 성공에 가까울 것이며, 드러나는 성공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원만하게 형성할 수 있습니다.
비교는 금물, 열등감은 의미없고, 때로는 자존심도 무의미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반응은 다르며,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서 나의 행동도 달라집니다. 항상 공평하려고 노력하며, 상대에 대한 일정한 배려를 해준다면, 상대도 나를 편하게, 혹은 소중한 존재로 인식해, 언행이 달라질 것입니다. 또한 이런 긍정적인 평가나 반응을 얻지 못하더라도, 스스로의 만족감이나 처세술, 관계에 있어서 가장 필수적인 요건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성찰할 수 있습니다. 비교하지 않는 연습, 완벽하게 통제 불가능합니다. 다만, 노력으로 일정 부분을 상쇄할 수 있는 만큼, 깊이있게 접하며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