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 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드는 격
권오현 지음, 김상근 정리 / 쌤앤파커스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우리 경제의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성장의 한계를 경험하고 있고, 후발 주자들의 약진으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제조업을 비롯한 모든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는 국가경제나 기업경제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서민들이 체감하는 불황과 일자리 감소, 고용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새로운 변화와 리더십이 필요해 보입니다. 우리 경제에 있어서 가장 큰 비중,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의 신화라고 일컫는 성과와 기업경영, 권오현 회장이 말하는 기업경영은 무엇이며, 리더에게 필요한 자질, 구체적인 혁신은 또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될 것입니다.


기업경영의 4가지 키워드로 리더, 인재, 조직, 경영전략을 중요한 가치로 말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새로운 트렌드의 도입이나 4차 산업혁명발 혁신, 기술발전과 새로운 시스템 구축, 인프라 확장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리더의 자질과 리더를 중심으로 빠르게 대응하는 인재관리에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다양한 역량을 발휘하고, 이를 조직이 흡수하여 성과나 성공적인 결과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사람에 대한 중요성,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만 무색한 것이 아닌, 어떤 방법으로 인재관리와 배치를 해야 하는지, 기업이 개인에게 어떤 환경과 동기부여를 제공해야 하는지, 많은 리더들에게 묻고 있습니다.


또한 조직마다 있는 기업문화나 원칙은 절대적으로 지켜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떤 외부변수나 내부적인 잡음이 있을 수 있으나,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기본적인 원칙과 사내 규율의 중요성을 말합니다. 물론 무조건 수직적인 관계는 지양해야 하며, 다양한 주체들의 의사소통과 활발한 참여를 통해, 더 나은 가치를 모색하며 구현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일반적인 관점에서 너무 뻔한 소리나 논리로 보이겠지만, 리더가 말하는 원칙은 기본의 중요성, 기본을 바탕으로 많은 성공과 위험에 대한 관리나 대응을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기업의 본질을 지키며 기본을 중시하는 문화, 그리고 사람들이 애사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는 관리법, 단순하게 보이는 이 가치가 때로는 가장 강력한 경영방법이 될 것입니다. 혁신이라고 무조건 변화를 주장하는 거도 아니며, 판세를 읽고 전략을 짜며 대응하는 전략, 왜 기업경영은 민감해야 하는지, 만족하는 순간 몰락한다는 자각심, 이런 가치들을 내세워 주변국이나 다양한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자신만의 기술발전과 도입, 이를 활용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경영인들이 알아야 할 지침서, 리더십과 조직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권오현 회장이 말하는 초격차를 통해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업경영과 리더십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