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년 후, 우리 아이의 직업이 사라진다
후지하라 가즈히로 지음, 이혜령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시대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발 변화는 매서운 속도로 우리와 마주하고 있습니다. 어른들도 미래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는 이 때, 부모의 입장에서 자식을 바라보는 걱정은 당연해 보입니다. 이 책은 좋은부모, 육아와 아이교육에 대한 생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당장 오늘도 먹고 살기 힘든 시절, 미래까지 생각한다? 배부른 소리로 보일 수 있겠으나, 그렇지 않습니다. 미래에 대한 준비와 대응은 필수적이며, 사회변화와 새로운 트렌드, 현실경제에서 드러난 직업에 대한 단상과 직무역량 강화나 고려 등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우리는 주입식 교육의 폐해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때 뿐인 교육은 무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장점과 좋아하는 것을 업으로 연결짓는 과정, 부모들은 때를 놓치거나, 생계 등의 이유로 그럴 겨를이 없다고 치더라도, 아이들에게는 신경을 써야 합니다. 당장의 시험성적 우수, 등수에 연연하는 방식보단,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좋아하는 분야가 비전이 있는지, 혹은 당장의 전망은 암울하더라도, 이를 신기술과 접목시켜, 부의 창출로 이어지게 할 방안을 무엇인지, 아이디어도 좋지만, 현실과 미래에 대한 조합을 고려해봐야 할 것입니다.
인구감소와 절벽, 경제문제의 비관적인 전망, 세대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일자리 다툼과 경쟁, 이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단순히 아이교육과 직업선택이나 탐색, 진로지도를 초월하여, 어른들도 많이 배우게 될 것입니다. 평생직장의 개념은 무너졌고, 그렇다면 관련 업에 대한 전문성은 기본이 되었고, 이를 프리랜서나 개인의 업으로 발전시키려면, 공부는 계속해서 해야 합니다. 아무리 정보의 공유화, 대중화, 저장의 기능이 발달되었다고 하나, 여전히 사람이 해야 하는 일의 영역은 무궁무진하며, 이를 선점할 수 있다면, 뜻하지 않은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아이의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별에 따른 역할이나 제약이 사라지고 있고, 대졸이냐 고졸이냐의 차이는 무의미합니다. 불필요한 교육비용이나 시간비용을 줄이며, 확실한 부분에 대한 과감한 투자, 설령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실패를 통해 배우는 경험, 이를 분석하는 피드백 효과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공통으로 추구하는 가치, 선망하는 직업에 대해서도, 자신만의 기준을 정해야 합니다. 모두가 열광하고 인정하는 순간, 가치는 하락하며, 뒤늦은 후발주자가 되어 불필요한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만 위험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은 거의 모든 것이 과정이며, 선택과 결과는 반복되고 있습니다. 아이교육과 직업관에 좋은 방향서가 되어줄, 이 책을 통해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미래 사회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통해, 다양한 가치를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