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빅데이터 리더십 -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혁신을 위한 리더의 조건
김진호.최용주 지음 / 북카라반 / 2018년 7월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모든 기업과 조직들이 혁신을 최우선 가치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사관리나 채용에 있어서도, 창의적 인재, 개성을 존중하는 새로운 채용이 트렌드로 자리매김했고, 이를 통해 더 나은 결과나 업무성과, 부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도 마찬가지이며, 대중들이 원하는 시대정신과 트렌드에도 아주 부합하는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그렇다면 세계적인 그룹이나 조직들은 어떤 경영방식을 채택하고 있는지, 혁신의 가치가 무엇이며, 이를 관리할 리더십에는 어떤 덕목을 추구하고 있는지, 보다 면밀히 분석할 가치가 있습니다.

이미 모든 정보와 지식은 체계화 되었고, 새로운 부가가치는 융합적인 형태로 재탄생, 창조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샘솟는 기업들도 있지만,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보편화된 정보화, 시스템화, 다양한 인프라의 대동소이한 모습, 이런 줄어든 간극을 더욱 벌리며, 새로운 문명탄생이나 부의 양극화를 추구한다?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하지만 업무형태나 유형, 경영관리에 있어서 변화는 주목할 만합니다. 우리도 흔히 아는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현할 수 있는 공정한 기회와 이들의 권리를 지켜주는 사회적 약속, 법적 장치, 다양한 의미의 보장에 있습니다. 세분화, 위임화, 분업화를 통해, 공통의 가치나 목적을 취합하고 있고, 이는 리더의 자질을 평가하는 척도가 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리더, 동양적인 사고나 예전의 가치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리더십, 모든 것을 알고 활용하는 사람에게 리더라는 명칭을 부여했지만, 지금의 리더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세상변화나 트렌드에 민감하며,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판단내릴 수 있는 능력, 때로는 모방을 통해 혁신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리더를 원합니다. 현재 모든 글로벌 기업들도 이런 형태를 띄고 있고, 서로가 경쟁적 관계에 있지만, 상호작용을 통해 협력하며, 상생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중들의 눈에만 보이지 않을 뿐, 기존 질서의 고착화로 볼 수도 있고, 이들이 과연 혁신적 가치를 실행하고 있는지, 무분별한 도용이나 남용을 통해, 부의 증진에만 매몰된 것은 아닌지, 의심의 눈초리를 받는 것도 당연한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방대한 데이터를 체계화 하며, 효율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는 점, 철저한 실용주의 노선으로 경제적 부를 유지하며 대중과의 소통, 대중의 반응, 절대 거스를 수 없는 가치에 대한 단호한 평가, 냉정한 모습을 통해, 현상유지에도 무척이나 신경쓰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좋게 말하면 유연성이 있고, 이를 통해 철저한 이해타산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우리 기업들에게는 부족한 부분이며, 어쩌면 더 영리하고, 영악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빅데이터 리더십이 말하는 기업경영과 경영관리, 리더십의 조건, 나아가 4차 산업의 시대에서 더욱 빠르게 진행될 변화의 바람, 그 속도를 체감하며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성공을 위한 또 하나의 바이블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