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세대 -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자란 요즘 세대 이야기
진 트웬지 지음, 김현정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각박해지는 세상 만큼, 세대간의 갈등이나 문화적 차이, 서로에 대한 불신이나 배척의 감정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들어주고 이해하려는 경청의 자세나 존중의 마음보다는, 획일적인 문화나 이러니까, 이렇게 해야 한다는 강한 주문과 요구, 쉽게 풀 수 없는 문제로 보입니다. 하지만 모든 것에는 원인이 있고, 해결 가능한 방법이 있습니다. 눈높이 교육과 관점이 왜 중요한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을 겁니다. 기성세대의 입장에서 요즘세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분석과 특징, 다양한 계층들이 봐야 할 것입니다.


사람보다 스마트폰이 더 좋고,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주장을 여과없이 표현하는 새로운 세대, 진보하는 사회 만큼이나 그 속도도 빠르고, 때로는 범죄의 노출이나 부정적인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를 일반화 할 순 없고, 이들만의 문화나 모임, 특징을 이해하려는 노력도 중요해 보입니다. 직선적이며 불평등을 혐오하고, 기성세대들이 만든 다양한 가치관을 믿지 않는 새로운 세대, 과연 그들만의 잘못인지, 그리고 무조건 가르쳐야 하는 대상인지, 명확한 답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어른이 된다는 기대감보단, 책임져야 할 조건들이 많아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개인주의가 왜 부각되며, 혼자서 많은 것을 하거나 즐기겠다는 사람들이 왜 등장하는지, 우리나라만의 문제도 아니며, 보다 근본적인 접근과 대화의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모든 것이 편해지고, 쉽게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는 요즘, 4차 산업의 시대에는 이런 가치들이 더욱 부각될 것이며, 부의 성공이나 원만한 관계유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이런 변화의 흐름이나 가치들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사회가 정해 놓은 틀이나 규범으로 해석하거나 바라봐선 안됩니다. 존중의 대상, 소통의 대상, 세대갈등을 없애고, 더 나은 진보적 가치와 성장을 이뤄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은 있는 그대로의 요즘세대를 바라보고 있어서, 모르는 용어나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개인의 문제나 가정의 책임도 아니며, 사회적인 현상이자 트렌드로 볼 수 있는 하나의 현상,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야 할 이들이 어떤 것에 집중하는지, 무조건 사회문제부터 가벼운 일상까지, 낱낱이 배우게 될 것입니다.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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