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불안해서 책을 읽는다 - 책이 던지는 5가지 인생의 질문
김낙회 지음 / 시그니처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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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보다 나아진 풍경, 서점에 가면 책을 읽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점입니다. 독서를 좋아하고 즐기는 입장에서 매우 흐뭇한 광경입니다. 우리가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한국인의 독서량이 얼마나 되는지, 각종 통계나 수치를 보면 부끄러운 민낯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선진국이나 우리보다 못한 국가들보다도 책읽기가 부족하며, 읽는 사람들만 읽는 독서량, 그리고 독서법, 귀찮은 존재, 굳이 책을 읽는 필요가 있을까 하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독서는 단순하게 보여지는 결과물이 아닙니다. 독서를 통해 자기관리와 통제, 세상과 사회를 바라보는 눈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독서는 나이를 먹을 수록, 그 의미와 가치, 교훈이 깊게 전달되며, 학창시절 공부로 채우지 못했던 부분, 잘못 배웠던 정보나 지식에 대한 성찰과 제고가 가능합니다. 또한 요즘처럼, 4차 산업혁명의 열풍, 사회의 변화속도가 빠른 시대에는 나를 지키는 수단, 세상을 읽는 통찰력이 중요합니다. 정보가 넘쳐나며, 어떤 정보가 사실인지, 팩트체크가 꾸준히 필요한 시대, 언론도 믿을 수 없다는 시대, 사람들의 기대와 요구치가 높아진 사회, 그렇다면 개인발전과 역량강화, 자기계발과 관리 등에서 발전해야 합니다. 독서는 이런 유무형의 가치를 이룰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개인이 원하는 인생관, 가치, 철학, 성공의 목적과 당위성 등 다양한 명분을 세우는 기준, 사람관계에서 오는 안목과 관리법 등 우리가 살면서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요건들, 가치들에 대한 성장과 내공을 쌓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독서, 하지만 아무나 하지 않는 독서, 책이 모든 것을 보장하거나 장담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독서를 즐겼고, 남들이 보지 못하는 변화나 추구해야 하는 가치성 등을 접했고, 이를 스스로가 성공의 도구로 활용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불안할 수록, 독서는 견디는 힘, 버티는 내공을 쌓아줍니다. 그리고 자신의 삶에 대한 주체성과 주인의식을 견고하게 만들어주며, 쉽게 동요되지 않고, 흔들림없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전해줍니다. 정보습득이나 수집, 지식에 집착하는 분들, 남들이 읽으니까 읽는 사람들, 이유는 관계없습니다. 어떤 방법과 방식이든 독서는 나를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 시대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갈수록 경쟁은 극단에 다다를 것입니다. 사람들의 갈등과 대립도 심해질 것입니다. 나를 지키며 원만한 관계와 성공을 위한 방법, 독서가 가장 밑바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저자가 말하는 책을 읽는 이유와 기준,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의 성장, 이 책을 통해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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