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링컨 기탄 위인 만화 시리즈 : 최고를 꿈꾼 사람들의 이야기 2
노미영 그림, 손영운, 김영훈 스토리, 김성진 감수 / 기탄교육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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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위인만화 (최고를 꿈꾼 사람들의 이야기 02.) 만화 링컨 - 그를 알아야 미국이 보인다.

 

기탄위인만화 (최고를 꿈꾼 사람들의 이야기 02.) 만화 링컨 편으로 오두막집에서 태어난 시골뜨기가 모두가 존경하는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삶을 살펴보았답니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가 질문을 받았습니다.

“백악관에 단 한 권의 책만 가져간다면 어떤 책을 가져가시겠습니까?”

“링컨 대통령의 전기입니다.”

 

분열과 혼란에 휩싸인 미국을 다시 하나의 국가로 만들었고 노예 해방을 통해 자유와 인권을 보호한 위대한 이가 바로 링컨입니다.

 

 

이런 위대한 링컨을 만나게 해 준 책,

<기탄위인만화 -최고를 꿈꾼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변화의 바다에 서 있는 현대를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꿈을 갖게 해주고자, 앞서 산 위인들의 삶이 우리의 꿈을 지지해 주고, 응원해 주며,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바람으로 만들어진 책이 랍니다. 또한 위인들의 삶이 어두운 곳에 있는 어느 누구에게나 공평한 빛을 발하여 다시금 힘을 북돋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책이랍니다.

 

교장선생으로 퇴임하신 울 시아버지, 만날 때마다 방학동안 손자에게 위인전 꼭 읽히라고 당부하신답니다. 그래서 항상 우리 아이에게 위인전을 읽게 해줘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아이는 위인전을 어려워 하더 라고요. 그래서 쉽게 접하질 못하고 있었는데요.

 

 

 

기탄 교육에서 새로운 접근의 위인 이야기를 만들어 주셨네요.

바로 <기탄 위인 만화 - 최고를 꿈꾼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만나는 위인전이랍니다.

 

이번에 만나본 최고의 위인으로 에이브러햄 링컨을 만나보았답니다.

갤럽여론조사에서 미국 역대 대통령의 인기도를 조사한 적이 있었답니다.

최근 7년동안 이조사를 일곱 번이나 했는데요, 그중 무려 다섯 번이나 지지율 1위를 차지한 인물이 링컨이었다는 군요. 그만큼 링컨은 미국 국민들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이라는 뜻이겠지요.

 

 

미국 국민들은 왜 링컨을 뽑았을까요?

그건 아마도 연이은 좌절과 패배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그의 도전정신 때문일 것입니다. 미국인들에게 그는 인생의 고난을 가장 지혜롭게 헤쳐 나간 인물의 상징이지요.

하지만, 이러한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리라고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시골 가난뱅이 출신의 링컨은 학교 수업도 제대로 받지 못했고 명문가의 자제도 아니었지요. 더구나 외모 또한 아주 볼품없는 평범한 소년이었답니다.

어린 시절 링컨은 어땠을까요? 링컨에 대해 많은 것을 이해하기 위해 1809년 2월 12일, 링컨이 통나무집에서 태어난 때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어려운 가정형편에 링컨의 어머니마저 일찍 돌아가시고, 링컨은 학교를 포기한 채 열다섯 살이 되어서야 학교에 다니게 되었지만 이 기간은 고작 1년도 되지 않았네요. 어려워진 집안 형편 때문이었지요.

 

그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만나며, 이 세상에서 링컨이 제일 사랑한 사람 바로 세라 부시 존스턴 새어머니와의 일화를 만나게 되어 감동적이었답니다.

링컨이 책을 읽고 세상에 눈뜨게 된 것도 바로 새어머니 세라 덕분이었다고 하네요.

 

“기회가 올 것에 대비하여 배우고, 언제나 닥칠 일에 곧바로 움직일 수 있는 태도를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또 노력하라. 그리하면 새로운 기회는 반드시 올 것이다.”

 

에이브러햄 링컨의 말처럼 그는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보았습니다.

링컨에게는 ‘정직한 에이브’라는 별명이 주어졌고, 일리노이 주 의원에 세 번 더 당선되면서 이웃과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인의 행로를 밟아 갔답니다.

 

 

1837년 4월 변호사가 된 링컨은 스프링필드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열고 동시에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되었답니다. 그곳에서 재치 넘치고 대담하며 정치적 감각이 뛰어난 스무 살 처녀 메리 토드를 만나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하게 된답니다.

 

이 책속에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링컨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서 더 흥미로웠는데요.

소심한 대통령, 이 소심함이 결과적으로는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을 만들어 냈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죠? 링컨은 결코 앞장서서 “나를 따르라! 노예를 해방하자!라는 말을 할 수 없었던 사람이었답니다. 그저 눈앞의 상황에서 정말 자신이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일만 했던 사람이었죠. 자신을 낮추고 정말 겸손했기에 소심했던 링컨, 그래서 무능하다는 비난도 있었지만, 결국엔 가장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이지요.

 

 

링컨은 가난과 실패를 극복하고 대통령에 오른 인물로, 또한 노예를 해방하고 남북 전쟁의 위기 속에서 미국을 구해 낸 인물로 높이 평가합니다.

 

그러나 링컨은 그 이상입니다. 정부를 책임지는 행정가로서, 국민과 함께 하는 정치가로서 그리고 평화와 정의를 실천하는 실천가로서 그야말로 완벽한 리더십의 표상이었던 인물입니다. 미국이 세계 초강대국으로 부상하게 된 이면에는 바로 위대한 리더십을 지닌 링컨 대통령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바로 이것이 그를 알아야 미국이 보이는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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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깨감 스토리텔링 서술형수학 5-2 - 2014년용 즐깨감 서술형수학 시리즈
박현정 외 지음,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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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 BOOKs - 즐깨감 스토리텔링 서술형 수학(5-2) 교재로 문제해결력을 높여보자.

 

교육과학기술부가 “창의적인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하여 초, 중등 에 도입"하겠다는 새로운 과학 교육 정책을 발표한 이후, 이제, 아이와 함께 하는 교육방식에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함을 느끼고 있답니다.

 

앞으로 교과서가 스토리텔링으로 바뀌므로 서술형수학 문제들도 실생활

또는 융합적 상황을 제시하여 문제해결력을 높이도록 도움을 주어야 겠지요~

 

그래서 이와 관련된 책으로 독서도 하고, 유명 출판사에서 만든 여러 가지 수학 문제집도 풀어보고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답니다.

국내 최초 스토리텔링 서술형 수학 대비서 라는 <와이즈만 BOOKs 의 즐깨감 스토리텔링 서술형 수학(5-2)> 교재와의 만남도 서술형 수학을 대비하기 위함이죠.

 

 

이제 5학년 2학기를 준비하며 서술형 수학 문제가 가장 싫고 어렵다는 아들과 서술형 집중학습을 위해 <와이즈만 BOOKs 의 즐깨감 스토리텔링 서술형 수학(5-2)>으로 공부하는 시간 어렵지는 않을까? 조심스레 접근해 봅니다.

 

책을 펼치자마자 만나는 만화 컷으로 만나는 캐릭터 소개 도입부분, 스토리텔링 교재답게 스토리텔링 문제 속 이야기의 주인공들을 먼저 만나봅니다.

 

서술형 문제는 자신의 생각과 문제해결 과정을

자세하고 차분하게 적어내려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지요.

 

이 책의 구성은 크게 3PART 로 나눠진 답니다.

 

 

 

part1 넓게 보자! 교과서 대표 유형

교과서의 대표 유형 문제들을 연습해 보는 코너로 즐비, 깨비, 감비 캐릭터의 말풍선을 통해 문제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빈칸을 차곡차곡 채워 가면서 서술형 답안을 완성해갑니다.

 

 

part2 실전에 강하다! 교과서 유형 연습

실전에 대비해서 교과서의 유형을 연습해 보는 코너로 문제를 정확히 파악한 뒤, 문제해결의 순서에 따라 단계적으로 서술형 답안을 완성해 봄으로써 서술형 수학 유형을 익혀 가는데 도움을 받아봅니다.

 

 

part3 깊게 보자! 창의서술형 문제

앞 단계에서 연습해 본 방법대로 창의서술형 문제를 풀어 보는 코너이다. 문제를 이해하고, 문제해결의 전략과 순서를 정하여 답안을 완성하는 모든 과정을 스스로 몰입하여 수행할 수 있답니다. 이 부분은 사실, 아이가 많이 어려워 했던 부분이라, 2학기 수업을 진행해 가며, 학교 수업진행하면서 복습을 해보자 남겨두었답니다.

 

 

한 페이지에 한 문제 분량으로 분석하고, 생각거리를 던져주고, 풀이과정을 순차적으로 접근하며, 저절로 문제해결 과정을 풀어내려가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단계별 4~5가지 유형문제 풀이로 한 번 더 확실히 풀이과정을 익히게 구성되어 있네요.

 

교과서 대표유형 문제와 교과서 유형연습 서술형 문제가 해결되었다면, 이제는 창의 서술형 문제로 업그레이드 도전해 봅니다.

 

창의 서술형 예상문제는 문제의 풀이 과정을 적는 것뿐만 아니라 수학적 사고를 하고 이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 평가할 수 있습니다.

 

평소, 기초, 원리 수학 학습서로 기본기를 다진 친구들이라면, 앞으로 대세가 될 서술형 수학 대비책으로 <즐깨감 스토리텔링 서술형 수학>으로 실력 업그레이드 도전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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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천재가 간다 1 : 아빠 구출 대작전 456 Book 클럽
엘리스 위너 글, 제레미 홈즈 그림, 이주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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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천재가 간다! )의 이야기꾼님에게 보내는 편지

이 책의 서평을 쓰기 전에 (쌍둥이 천재가 간다! )의 이야기꾼님에게 보내는 아들의 편지를 먼저 공개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야기꾼님의 팬이된 독자 어린이입니다.

‘쌍둥이 천재가 간다’라는 책을 어머니를 통해 알게 되었지만, 읽어보니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읽는 속도도 빨라지고, 악당들이 무슨일을 저지르면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중간 중간 이야기꾼님이 내던지는 황당한 질문덕에 집중이 잘 되었죠.

이야기꾼님은 감정을 거꾸로 변하게 하는 환각술을 책에 걸어신 것 같아요.

한 장 한 장 넘길 때 마다 곧 이야기가 끝난다는 생각에 서운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아, 참 그리고 1권이 끝이라고 하셨지만, 저는 2권도 기대하고 있으니, 꼭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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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이야기처럼, <쌍둥이 천재가 간다!> 이 책은 참 개성 넘치는 책이랍니다.

요즘은 거침없고, 다소 거칠다 싶은 독설가들이 인기지요.

저만 그런가요? 왠지 너무 솔직한 독설가들을 보면, 속이 시원해지는 걸 느낀답니다.

왠지 모르게 <쌍둥이 천재가 간다!> 이 책에서도 그런 카타르시스를 느꼈답니다.

처음엔 다소 무례한 것 같다던, 아들 녀석은 작가 선생님, 아니 아이 말에 따르면, 이야기꾼이 자꾸 말을 거는 것 같다고 하네요.

그도 그럴것이, 엘리스 위너라는 작가님이 자꾸 딴지를 걸기도 하거든요.

 

시작부터 이것으로 끝.이라고 하질 않나? 제대로 읽었는지? 중간 중간 확인문제를 내주시고, 간혹 독자인 우리의 의견을 묵살하기도 하거든요.

그런데도 미워할 수 없는 이야기꾼의 매력, 참 요상하지요.........

 

<쌍둥이 천재가 간다!> 이 책의 주인공 존과 애비게일은 이란성 쌍둥이 남매랍니다.

이 쌍둥이 남매가 태어나는 날 사건의 발단이 시작되지요.

쌍둥이 남매의 아빠 엘턴 템플턴은 유명 발명가이자 대학교수랍니다.

그 덕분으로 책속에서는 이름도 희한한 다양한 발명품들을 만나게 된답니다.

“발작압공동고클부책넘장“ 이게 뭐냐구요?

발로 작동하는 압축 공기 동력 고정 클립 부착 책장 넘김 장치 랍니다.

원래는 피아노 치는 사람들을 위해 발명한 작품이지요. 기발하지요?

 

상상 이상의 발명품들, 그래서 일까요? 책을 읽는 내내 “스파이 키드”와 같은 모험 액션 영화의 장면들이 마구 마구 연상되면서, <쌍둥이 천재가 간다!> 이 책, 곧 영화로 만들어 지지 않을까? 근거없는 상상으로 기대하게 된답니다.

 

행복한 쌍둥이 가족에게 일찍 엄마가 돌아가시는 시련을 겪게 되고, 아내를 잃은 절망에서 벗어나지 못한 템플턴 교수는 이사를 결정하게 된답니다.

하지만, 이는 또 다른 시련의 시작이었죠.

쌍둥이 남매가 태어날 때의 악연과의 만남이 이어진답니다.

쌍둥이 남매를 납치하고, 아빠를 위기에 빠트린 악당 쌍둥이 형제들을 쌍둥이 천재가 어떻게 해결할 지 짜릿 짜릿 하답니다.

 

아들은 악당이 다리가 부러져 속 시원했다고 까지 한걸 보면, 계속 마음 졸였나 봅니다.

책읽기를 멈출 수 없게 만드는 이야기꾼의 방심할 틈을 주지 않는 질문 공세로 아이는 작가님과 대화하며, 이 책 한권을 단숨에 읽어 내려가네요.

 

<작가님은 책 끝에 이것으로 진짜 진짜 끝.> 이라고 했지만, 우리는 믿지 않는답니다.

곧 2권이 나오리라 기대한답니다. 제발~~~

 

<쌍둥이 천재가 간다!> 출간 기념 이벤트 <쌍둥이 틀린 그림을 찾아라!>

즐거운 틀린 그림 찾기 게임이 시공주니어 까페에서 진행되고 있답니다.

놀랄만한 상품도 있다는데. 우리 모두 도전해 볼까요?

 

http://cafe.naver.com/sigongjun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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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 한국사 5 - 일제 강점기부터 현재까지 통통 한국사 시리즈 5
안길정 기획.글, 최수복 글, 이동승.유남영 그림 / 휴이넘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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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독서토론논술 8월-2교시] (통통한국사 5 - 일제 강점기부터 현재까지)

 

8월 뜨거운 여름과 시작된 한우리독서토론 수업도 새로운 주제로 시작되었답니다.

바로 바로~~ <여름방학특집호> 대한민국 근현대사

5학년 2학기 사회과목으로 공부하게 될 내용을 미리 한우리에서 다뤄주시니, 가벼운 마음입니다.

 

매주 일주일에 한번 선생님 댁으로 방문을 하여, 또래 친구와 함께 독서토론논술 수업하는 방식의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수업, 이번 주는 어떤 독서토론논술 수업이었을까?

 

선생님께서 미리 나눠주신 책2권 중 이번 주와 다음 주에 만나게 될 책은

(통통한국사 5 - 일제 강점기부터 현재까지) 랍니다.

이번 주도 재미있는 독서토론 논술 수업을 위해 열심히 읽었답니다.

 

아이가 수업을 마치고 온 후 논술리더 1단계 <생각하는 나무> 논술 학습지를 살펴보았답니다.

 

역사 읽기 - <통통한국사 -5. 일제 강점기부터 현재까지>① 교과 관련도서를 읽고, 배경지식을 확장해요.

 

 

처음에는 공부의 근간이 된다는 어휘 활동으로 보기에서 알맞은 어휘를 찾아 써보기도 하고, 문장을 띄어쓰기에 유의하여 원고지 바르게 옮겨 써보기 학습을 시작합니다.

 

사실, 원고지 사용법은 저도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렇게 따로 공부하는 코너가 있어 좋아요.

 

이번주 활동목표는 한, 일 의정서 체결 (1904년)부터 고아복 (1945년)까지의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일제 강점기의 일본의 탄압과 우리 민족의 저항을 보고 느낀 점을 써보는 활동목표랍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미리 읽어 간 책 <통통한국사 -5. 일제 강점기부터 현재까지>이라는 책을 근간으로 자기주도학습 - 읽기 전략을 알려주네요.

이렇게 책을 읽는 중간 중간 시대적 사건들을 연표와 사진, 지도 등으로 정리해 주면 책속 내용들이 더 정확히, 자세하게 이해 될 것 같아요.

 

<내용 이해> 시간에는 일제 강점기의 국권 상실에서 광복까지 살펴보는 시간.

 

그리고, 이번 수업에서 가장 생각주머니가 커졌을 <주제 탐구> 이광수의 친일, 유죄일까? 무죄일까?

이판사와 나검사, 전변호의 이야기를 읽고 나의 생각을 정리해야 하는 시간,

 

<1분 스피치>를 통해 이광수가 유죄라고 생각한다고, 아들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했네요.

이광수는 자신의 행동이 사회의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도 많은 젊은이를 희생시켰기 때문이랍니다. 다소 고지식한 아들에게는 이광수는 당연히 유죄였으리라 짐작은 했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은 생각을 했겠지요.

이번 주 주제 탐구 정말 짱이네요.

 

 

마지막으로 <통통한국사 -5. 일제 강점기부터 현재까지> 책을 읽고 일본의 탄압과 우리 민족의 저항을 보고 느낀 점으로 마무리 독후활동을 하였답니다.

 

일본의 탄압이 너무 억울하였나요? 다소 문맥이 말이 안되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꼼꼼하게 아들의 글에 수정하여 할 부분을 체크해 주신 한우리 선생님이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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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김구 기탄 위인 만화 시리즈 : 최고를 꿈꾼 사람들의 이야기 1
김경호 그림, 손영운, 박연아 스토리, 김성진 감수 / 기탄교육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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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5일은 광복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광복절은 우리나라가 35년간의 일본 제국주의의 압제에서 국권을 되찾은 것을 기념하는 국경일이지요.

 

우리 민족의 명절이라고도 할 수 있을 만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의미 있는 날인데요.

이날을 기념하여, 울 아들이랑 어떤 책을 한번 읽어볼까? 고민했지요.

 

아무래도 요즘 읽는 재미,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는 기탄위인만화 <최고를 꿈꾼 사람들의 이야기 01.> 만화 김구 선생님 편으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 봐야겠어요.

 

기탄교육의 최고를 꿈꾼 사람들의 이야기 시리즈는 지금 최고의 삶을 꿈꾸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위인 이야기랍니다.

 

변화의 바다에 서 있는 현대를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보다도 중용한 꿈을 갖게 해주고자, 앞서 산 위인들의 삶이 우리의 꿈을 지지해 주고, 응원해 주며,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바람으로 만들어진 책이 랍니다. 또한 위인들의 삶이 어두운 곳에 있는 어느 누구에게나 공평한 빛을 발하여 다시금 힘을 북돋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책이랍니다.

 

교장선생으로 퇴임하신 울 시아버지, 만날 때마다 방학동안 손자에게 위인전 꼭 읽히라고 당부하신답니다. 그래서 항상 우리 아이에게 위인전을 읽게 해줘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아이는 위인전을 어려워 하더 라고요. 그래서 쉽게 접하질 못하고 있었는데요.

 

기탄 교육에서 새로운 접근의 위인 이야기를 만들어 주셨네요.

바로 <기탄 위인 만화 - 최고를 꿈꾼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만나는 위인전이랍니다.

 

 

1910년, 우리는 나라 잃은 아픔을 맞이하게 됩니다. 1910년 8월 29일, 이른바 경술국치(庚戌國恥). 일제는 대한제국의 통치권을 일본에 양여함을 규정한 한일병합조약을 강제로 체결하고 이를 공포합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는 역사상 처음으로 국권을 상실하는 아픔을 맞이합니다.

 

이때부터 시작된 일본제국주의 식민지 정책은 사회·경제적 수탈은 물론 한국민족을 말살하려는 목적으로, 폭압적이고도 악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국가의 행정권뿐 아니라 입법·사법 및 군대통수권까지 차지하였으며, 독립 및 민족문화운동에 대해 무자비하게 탄압하였습니다.

 

일제의 이 같은 탄압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되찾기 위한 국내·외의 독립운동은 불굴의 투지로 이어졌습니다.

 

독립의군부, 광복단, 대동 청년단 등을 비롯하여 다수의 소규모 비밀결사들의 활동이 이어졌으며, 3·1운동을 통해 독립운동의 결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이같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 민족의 정신이 계속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이겠죠?

 

그런데 최근 뉴스에서 전해져 오는 청소년들의 잘못된 역사인식은 정말 깜짝 놀랄 수준이었습니다. 3.1절을 '삼점일절'로 읽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5.18민주화운동을 '5.18폭동'이라고 칭하는 학생도 있었으며, 또,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은 누구?"라는 질문에 중·고등학생 30%가 오답을 이야기 했고, "이완용이 누구인지 아는가?"라는 질문에는 심지어 '일제에 저항해 싸운 분' 이라는 어처구니없는 대답을 한 친구들도 있었다고 하지요.

 

그래서 일까요?

기탄위인만화 <최고를 꿈꾼 사람들의 이야기 01.만화 김구> 이야기가 더욱 절실하게 다가옵니다.

 

김구는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출신이나 학력, 사상적 경향 등에 의해 차별하지 않고 감싸고 아울렀습니다. 그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사람은, 비록 자기와 생각이 달라도 서로 포용하고 협동해야 한다고 확신하였고 또 그렇게 행동하였습니다.

 

김구는 다른 사람 위에서 군림하며 지도하지 않았습니다. 항상 머리가 되려고 다투지 말고, 자기를 낮추어 발이 되기를 노력하라고 말했지요. 자신의 호를 당시 천한 직업이었던 백정과 보통 사람을 뜻하는 ‘백범’ 으로 짓고, 임시정부의 문지기를 자청할 정도였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그는 오늘날 중요시되는 자시 희생을 통해 다른 사람을 발전시키는 ‘섬기의 리더십’을 가졌던 지도자라고 할 수 있답니다.

 

여기서 잠깐,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김구 선생님이 남긴 명언을 살펴볼까요?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느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오“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는 늘 민족의 완전한 자주 독립을 간절히 꿈꾸었고, 평생 동안 이를 위한 노력을 실제로 행한 인물이었습니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김구 선생님이 만들고 싶었던 나라는 ‘가장 부강한 나라’가 아니라 ‘가장 아름다운 나라’였습니다. 성숙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가진 나라만이 진정한 강국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던 것이지요.

 

 

1945년 8월 15일, 일본은 제 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에 패하여 항복했고, 한반도는 일제 강점기에서 해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듬해에는 해방 1주년 기념식이 좌익과 우익으로 갈려 치러졌고, 1948년 8월 15일, 한국은 정부수립을 선포하며 이날의 역사적 의의를 더하였습니다.

 

가장 위대한 지도자는 시간이 갈수록 더 그리워지게 마련입니다.

밝은 마음, 밝은 눈을 가졌기에 그들은 세상을 미리 내다 보았습니다.

사사로운 이익에 연연하기보다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후손들이 잘 살게 하고 싶은 사람이었지요. 격랑이 몰아치던 20세기 대한민국에도 그런 위대한 지도자가 있었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더 걱정했기에 권력에 초연했고, 미래를 생각했기에 동시대 국민들에게선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했던 지도자. 그러나 지금의 대한민국은 그를 더 그리워하고 있답니다.

 

백범 김구 선생님, 기탄위인만화 <최고를 꿈꾼 사람들의 이야기 01.> 만화 김구 편으로 아들과 가슴 뜨겁게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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