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링컨 기탄 위인 만화 시리즈 : 최고를 꿈꾼 사람들의 이야기 2
노미영 그림, 손영운, 김영훈 스토리, 김성진 감수 / 기탄교육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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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위인만화 (최고를 꿈꾼 사람들의 이야기 02.) 만화 링컨 - 그를 알아야 미국이 보인다.

 

기탄위인만화 (최고를 꿈꾼 사람들의 이야기 02.) 만화 링컨 편으로 오두막집에서 태어난 시골뜨기가 모두가 존경하는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삶을 살펴보았답니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가 질문을 받았습니다.

“백악관에 단 한 권의 책만 가져간다면 어떤 책을 가져가시겠습니까?”

“링컨 대통령의 전기입니다.”

 

분열과 혼란에 휩싸인 미국을 다시 하나의 국가로 만들었고 노예 해방을 통해 자유와 인권을 보호한 위대한 이가 바로 링컨입니다.

 

 

이런 위대한 링컨을 만나게 해 준 책,

<기탄위인만화 -최고를 꿈꾼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변화의 바다에 서 있는 현대를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꿈을 갖게 해주고자, 앞서 산 위인들의 삶이 우리의 꿈을 지지해 주고, 응원해 주며,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바람으로 만들어진 책이 랍니다. 또한 위인들의 삶이 어두운 곳에 있는 어느 누구에게나 공평한 빛을 발하여 다시금 힘을 북돋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책이랍니다.

 

교장선생으로 퇴임하신 울 시아버지, 만날 때마다 방학동안 손자에게 위인전 꼭 읽히라고 당부하신답니다. 그래서 항상 우리 아이에게 위인전을 읽게 해줘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아이는 위인전을 어려워 하더 라고요. 그래서 쉽게 접하질 못하고 있었는데요.

 

 

 

기탄 교육에서 새로운 접근의 위인 이야기를 만들어 주셨네요.

바로 <기탄 위인 만화 - 최고를 꿈꾼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만나는 위인전이랍니다.

 

이번에 만나본 최고의 위인으로 에이브러햄 링컨을 만나보았답니다.

갤럽여론조사에서 미국 역대 대통령의 인기도를 조사한 적이 있었답니다.

최근 7년동안 이조사를 일곱 번이나 했는데요, 그중 무려 다섯 번이나 지지율 1위를 차지한 인물이 링컨이었다는 군요. 그만큼 링컨은 미국 국민들이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이라는 뜻이겠지요.

 

 

미국 국민들은 왜 링컨을 뽑았을까요?

그건 아마도 연이은 좌절과 패배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그의 도전정신 때문일 것입니다. 미국인들에게 그는 인생의 고난을 가장 지혜롭게 헤쳐 나간 인물의 상징이지요.

하지만, 이러한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리라고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시골 가난뱅이 출신의 링컨은 학교 수업도 제대로 받지 못했고 명문가의 자제도 아니었지요. 더구나 외모 또한 아주 볼품없는 평범한 소년이었답니다.

어린 시절 링컨은 어땠을까요? 링컨에 대해 많은 것을 이해하기 위해 1809년 2월 12일, 링컨이 통나무집에서 태어난 때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어려운 가정형편에 링컨의 어머니마저 일찍 돌아가시고, 링컨은 학교를 포기한 채 열다섯 살이 되어서야 학교에 다니게 되었지만 이 기간은 고작 1년도 되지 않았네요. 어려워진 집안 형편 때문이었지요.

 

그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만나며, 이 세상에서 링컨이 제일 사랑한 사람 바로 세라 부시 존스턴 새어머니와의 일화를 만나게 되어 감동적이었답니다.

링컨이 책을 읽고 세상에 눈뜨게 된 것도 바로 새어머니 세라 덕분이었다고 하네요.

 

“기회가 올 것에 대비하여 배우고, 언제나 닥칠 일에 곧바로 움직일 수 있는 태도를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또 노력하라. 그리하면 새로운 기회는 반드시 올 것이다.”

 

에이브러햄 링컨의 말처럼 그는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보았습니다.

링컨에게는 ‘정직한 에이브’라는 별명이 주어졌고, 일리노이 주 의원에 세 번 더 당선되면서 이웃과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인의 행로를 밟아 갔답니다.

 

 

1837년 4월 변호사가 된 링컨은 스프링필드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열고 동시에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되었답니다. 그곳에서 재치 넘치고 대담하며 정치적 감각이 뛰어난 스무 살 처녀 메리 토드를 만나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하게 된답니다.

 

이 책속에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링컨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서 더 흥미로웠는데요.

소심한 대통령, 이 소심함이 결과적으로는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을 만들어 냈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죠? 링컨은 결코 앞장서서 “나를 따르라! 노예를 해방하자!라는 말을 할 수 없었던 사람이었답니다. 그저 눈앞의 상황에서 정말 자신이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일만 했던 사람이었죠. 자신을 낮추고 정말 겸손했기에 소심했던 링컨, 그래서 무능하다는 비난도 있었지만, 결국엔 가장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이지요.

 

 

링컨은 가난과 실패를 극복하고 대통령에 오른 인물로, 또한 노예를 해방하고 남북 전쟁의 위기 속에서 미국을 구해 낸 인물로 높이 평가합니다.

 

그러나 링컨은 그 이상입니다. 정부를 책임지는 행정가로서, 국민과 함께 하는 정치가로서 그리고 평화와 정의를 실천하는 실천가로서 그야말로 완벽한 리더십의 표상이었던 인물입니다. 미국이 세계 초강대국으로 부상하게 된 이면에는 바로 위대한 리더십을 지닌 링컨 대통령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바로 이것이 그를 알아야 미국이 보이는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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