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피쉬 Blind Fish 1
이충호 지음 / 시공사(만화) / 2001년 12월
평점 :
절판


이충호씨의 연필화 작품으로 유명한 작품이다.특성상 애장판 종이를 사용하여 소장가치를 높여주기도 하고.…다만,손에 엄청 잘 묻어나는 잉크가 문제.기생수 애장판도 이정도인가?워낙 종이가 시커멓다 보니.
이건 정말 그림하난 높이 칠만한데 스토리는 영 꽝이다.이정도로 백만부가 넘었다니.대여점이 거의 없는 한국시장은 참 좋았던것 같다.워낙 이충호씨 특유의 '주인공은 짱이다!'라는 이미지가 강력하고,쓸데없이 마이페이스를 취하는 주인공인데..실제 자신이 마이페이스가 아닌 이상,이런 내용은 좀 어색할수밖에 없다.실제로도 어색함이 느껴지고 말이다.
아무래도 연필화라는건 좋지만.그 그림을 위해 이 비싼 가격을 투자한다는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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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 노래 1
토우메 케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11월
평점 :
절판


1권을 보고 거의 감동을 받아,2권도 사게되었다.언젠가 완결까지 살지도 모르긴 한데.왠지 모를 거부감이 더이상 사실 주저하게 만든다.
딱 보면 '아.그렇구나'하는 단순한 스토리.물론,흡혈이라던가 하는건 참 놀라운 시도이긴 하고,색다른 스토리라는건 틀림없지만,어떻게 보면 또 상당히 썰렁하다.워낙 작품이 무미건조하고,캐릭터의 심리라던지 취하는 행동.이런것에 주목이 되어있기때문에.실제로,같은 스토리를 주더라도 케이 토우메님이 아니라면 이런 스토리는 무리일지도 모른다.그냥 단순한 특이한 작품정도가 되서 끝났을거다.독득한 그림체와 더불어서,제멋대로인 인간.서로 알수없는 생활방식.아무도 이해할수없는 자기 자신.아무 생각없이 봐도 이런 점이 알게 모르게 눈에 들어오며,그 점이 상당히 어필하지 않았을까.그런 생각이다.
…하지만,예스터데이하고 같이보니까 너무 비슷한 느낌이다.스토리 말고,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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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 1
토우메 케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양의 노래 1권만 재미있게 본 상태에서,만화 서점을 갔을때 있어서 냉큼 충동구매 해버렸다.젠장.이거 말고 살게 얼마나 많았는데.이거 구하기 힘들던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아무튼간에 케이 토우메님치곤 상당히 평가가 별로기에,'음.평범한 작품은 인기 없다는 건가?'했는데,진짜 재미는 없는 스토리다.구도같은것도 10년전 만화 수준이고,스토리도 더럽게 평범하다.읽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그래도 지금까지 본 상태로는 3권이면 완결 날것같은데,어떻게 아직 마무리가 안되었는지 모르겠다.
다음작 LUNO도 정식발매 된다고는 하는데.확실히 이사람 무섭긴 무섭다.그냥 그런 얘기인데도,그림 하나하나가 힘이 있고,아무 말 하지않는 비슷한 표정 두 장면을 보여줬을 뿐인데,그 표정으로 내용전달이 되는.그런 작가라는 느낌이다.같이 사온 양의노래 2,3권과 함께보면서 그런 생각을 강하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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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여 오라! 1
사키 카오리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5월
평점 :
품절


아무래도 신중하게 골라야 하는,사서 보는것과 달리 웹진에서 보는만화들은 그냥 눈에띄면 보기때문에,별별 작품을 다 보게된다.[눈에 띄게 만드는것들은 졸작이 많고.]그러다보니 수험의 제왕이나 피치걸같은 욕만 무더기로 나오는 작품들도 보게되는데,봄이여 오라같은 이런 경우도 있다.
이 작품은 구매도 하려고 생각했다.1권을 구입해서 마음에 들면 전권 구입하는게 내 방식이다.물론,이따위 퀄리티라면 1권만보고도 포기하겠지만,나의 구입기에 큰 오명을 남길뻔했다.난,지금까지 한 500권쯤 넘게 만화를 샀는데,그중에서 특별히 마음에 안드는건 아박스외에는 기억에 없다.기대이하라던가 별로..라는건 꽤나 많았지만,싫다.라고 할만한 만환 그거밖에 없었다.특히,최근 들어서 1권 만화만 여러가지 사기 시작했는데,[재미있는건 모으고,재미없거나 별로면 1권으로 중단.]그 20종정도 되는 만화중에 싫은 만화는 없었다.좀 별로인건 있어도.신기하다면 신기하다.난,만화를 비롯한 스토리있는 모든 매체에대해 굉장히 까다로우니까.[소설가 지망이기도 하고.조금의 에러라도 안넘어간다.]거기다 모든 만화들은 내가 한번도 본적도 없는 만화들이다.다,이름만 듣고.혹은 대충 내용을 듣고.이렇게만 산거다.
그러니까,이거 1권을 구입했으면 문제였다는거다.특히,처음만 보고 '여기까지만 보고 살까?'하는 생각마저 했었다.
그렇지만,내용 전개가 '팬들의 요청.혹은 출판사의 요구로 급박하게 수정된 듯한 내용'인게 참 너무 보인다.그게 아닐지도 모르나,어쨌든 보이는건 그렇다.처음에는 뭔가 그럴듯한 레즈물로 나가더니 갑자기 189도정도 변해서 '그럭저럭 생겼으면서 전-혀 인기없는 평범한[사실은 전혀 평범하지 않은]주인공이 갑자기 따라다니는 여자들이 생기면서 행복한 갈등을 하며,두여자 모두 찝쩍대는 스토리.로 전환이 되버린것이다.
내용이 어쩌고 자시고,내가 제일 싫어하는 스토리류로 들어가버렸는데다가,그 과정이 초등학생 낙서 수준이라서 더이상 읽을 의욕이 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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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 스타 스토리 The Five Star Stories 1
나가노 마모루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애니에서 에바와 건담이 최고의 메카물로 날린다면,단행본으로는 단연 FSS라고 할수있다.그건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 사실이다.
처음 이 책을 보면 영 딱딱하고 지루하다.그래서 '음.난 다른사람들은 좋아해도 난 별로인 작품들이 있는데,이것도 그중 하나구만.'했는데,그게 아니었다.한 3~40P쯤 넘어가면 그때부터 이 만화는 눈을 잡고 놔주질 않는다.
진짜 재밌다는게 어떤건지 알수있는 만화.1권을 보면서 딱 한군데 거슬리는 부분이 있었지만,그냥 넘어가자.명작만이 할수있는 특권 같지만.
무미건조한 느낌의 그림체이지만,실제 스토리는 뜨겁다.결말을 처음부터 낸 상태로 시작한 느낌인데,과연 어떤 전개를 보일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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