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져보이는 스토리.그 이면에는.

마스터 키튼 1 - 사막의 카리만
우라사와 나오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8년 10월

글쎄.아무래도 멋진 작품이긴 하나,극찬하긴 어렵다.대단한 조사.뛰어난 완성도에 높은 수준의 그림은 인정하나,그 조사기술에 비해서 스토리전개는 매우 비 현실적인 부분이 지나치게 많다.맨 처음 사건만 해도 자칫했으면 키튼은 벌써 잡혀죽었다.우연히 창만 보지 않았어도.이런 모험물?특성상 어쩔수 없다 할수도 있지만,이미 현실성은 저만큼 날라가 버린 뒤다.
이런 식의 전개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수 있으며,대단히 실망적이다.그정도로 자료수집하고 적용할 시간으로 그런 생각은 안해봤는지.하여간 이 스토리작가는 항상 이런식의 문제가 있는데 좀 어떻게 안되나?원래부터 남들이 극찬하는걸 별로 안좋아하는 삐뚫어진 성격도 있지만,이건 충분히 별로이다.일단 몇권정도 더 사겠지만,아마 10권을 넘게 소장하기엔 힘들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