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빅 필립 K. 딕 걸작선 11
필립 K. 딕 지음, 김상훈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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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세계관에 걸맞는 스케일 디테일이 좀 더 현대적인 해석과 함께 보강되면 좋겠고. 인물들의 개연성 - 특히 조 칩의 동기를 보완할 수 있는 설정이 가미된다면 (흑인 노예장과 같은 설정?)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레이트러너보다 더 많은 변주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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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신호 - 무시하는 순간 당한다 느끼는 즉시 피할 것
개빈 드 베커 지음, 하현길 옮김 / 청림출판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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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읽기 시작하고 있는데. 번역에서 서늘한 신호가 도저히 진도를 나갈 수 없게 한다. "폭력 문제에 있어서는 여성이 당당하게 이를 인정하기 어려우므로..."????? 게다가 마거릿 애트우드가 캐나다 "최초의" 패미니스트 작가??? 영어도 못하고 교양도 없는 사람이 번역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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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없는 밤
위수정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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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깊은 내면에 천착하면서도 동시대인에게 공감을 주는 아슬아슬한 날을 타는 매력이 있다. 나, 관계, 사회, 세계로 나가 죽음을 겪는 이야기같이 작품의 순서도 흥미롭게 읽는다. 조금만 더!! 더 멋진 경지로 접어드시기를 열렬히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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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과 칼 - 중화미식인류학
퓨샤 던롭 지음, 윤영수.박경환 옮김 / 글항아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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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중심의 관점에 대한 눈꺼풀의 대들보가 점점 더 걷혀가는 지금, 당연한 소리를 너무 길게 써 놓은 듯 하다. 하지만 중국은 우리에게도 차단된 정보와 왜곡된 감정이 가림막을 치는 곳. 탐식하듯 읽다보면 주린 배를 움켜쥐게 된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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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필립 K. 딕 걸작선 12
필립 K.딕 지음, 박중서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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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을 읽고 영화화를 저렇게 해낸 리들리스콧 또한 PKD급 아닐까? 중간부터 영화 주인공들의 얼굴과 네온사인이 떠오르지 않는다. 소설은 정말 깊으면서도 넓디넓고, 절망 속에서 구원을 뵈어주며, 숨어서 읽고 있는 나를 집요하게 끄집어내어 휘젓고 만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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