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인문학 - 5000년 역사를 만든 동서양 천재들의 사색공부법
이지성 지음 / 차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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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사람 포지셔닝이 절묘하기 이를 데 없다. 책 좀 읽는 사람은 이 사람 책 아예 들여다 보지도 않을거고, 욕하거나 이슈화하기도 창피한 수준이고... 어차피 안 읽을 사람들은 이런 류의 책에 집착하면서 감동감동할 것이니... 허언증의 현실적인 성공모델 ㅎㅎ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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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을 다시 생각한다 - 한국사회를 움직인 대법원 10대 논쟁 김영란 판결 시리즈
김영란 지음 / 창비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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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십여명의 대법관이 이렇게 종횡무진 우리 사회의 규칙을 결정한다는데 놀랐다. 결국 절차와 토론을 거치지 않으면 이런 사람들이 다 결정해버리는거다. 세상을 책으로 간접경험하고도 권력과 부를 손쉽게 얻는 사람들이 우리의 규칙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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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해냄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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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이 달랐으면 어땠을까? 카인이 새로운 인류의 창조자로, 새로운 원죄로, 신의 저주에 대한 복수로, 결국 오해를 지속할 수 있는 씨앗을 심는 거라면. ㅎㅎ
짧은 소설에 구약을 광활하게 아우르는 스케일과 (무신론자 입장에서는 상식적인) 주장이 정말 흥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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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로맨스 - 사랑에 대한 철학의 대답
M. C. 딜런 지음, 도승연 옮김 / Mid(엠아이디)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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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 보고 싶은 책. 그런데 영문판 페이퍼백 200페이지짜리가 어떻게 반양장 450페이지가 될 수 있을까? 한글과 한국어가 그렇게 비효율적인가? 섹스와 로맨스 들어간다고 chick lit 처럼 분홍색에 큰 활자로 띄엄띄엄 만들면 살림에 도움 좀 되시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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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지음, 박은정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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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 전철 같은 공간에서 읽지 말기를 권합니다. 순간 울컥하고 눈물이 주르륵 흐르게 됩니다.
한국 전쟁은 어땠을까 생각하게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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