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해냄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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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이 달랐으면 어땠을까? 카인이 새로운 인류의 창조자로, 새로운 원죄로, 신의 저주에 대한 복수로, 결국 오해를 지속할 수 있는 씨앗을 심는 거라면. ㅎㅎ
짧은 소설에 구약을 광활하게 아우르는 스케일과 (무신론자 입장에서는 상식적인) 주장이 정말 흥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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