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엄마 그것도 열입곱살 차이가 나는 여주를 사랑하는 남주가 나오는 소설이라 호불호 많이 갈릴 거 같지만 신선한 느낌이라 술술 잘 읽혀서 좋았어요.여주는 밀어내려 하지만 사랑을 자각하고 직진하는 남주 캐릭터가 인상깊었어요.잔잔하게 흘러가는 소설이라 맘에 들어요.
오키프 작가님 다른 작품들도 재밌게 봐서 전부터 궁금했던 작품이라 읽어봤는데 독특한 분위기가 매력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저승사자수와 인간공의 조합도 흥미로웠고 잔잔한 분위기의 일상물이라 술술 잘 읽혀서 좋았어요.요즘같은 장마에 딱 읽기 좋은 소설이에요.
성녀로서 하루하루 소임을 다하던 여주가 어느날 굉장히 불길하고 오싹한 예지몽을 꾸게 되는데 너무 생생해서 읽는 저도 조금 오싹했어요.과연 여주의 예지몽대로 흘러갈지 궁금해하면서 읽었어요.각 등장인물들의 관계성도 좋고 흥미로워요.
소꿉친구이자 연인이었던 두 사람이 헤어졌다 몇년만에 재회하는 재회물인데 달달한 삽질물이라 술술 잘 읽혀서 좋았던 소설이에요.수밖에 모르는 공과 솔직한 직진수의 조합도 좋았고 원앤온리 서로에 대한 맘이 절절해서 찡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