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은키밀 지구 탐사대 - 토종 씨앗 앉은키밀의 힘 우리 땅 우리 생명 6
정명섭 지음, 홍연시 그림, 권기철 도움글 / 파란자전거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시리즈의 여섯 번째 이야기 《앉은키밀 지구 탐사대》는 23세기, 환경 파괴와 핵전쟁으로 황폐해진 지구를 버리고 우주와 달에 자리 잡은 인류의 이야기다. 먹는 것은 물론 숨 쉬는 것조차 가공한 에너지를 써야만 가능한 우주에서 인류는 또다시 예견된 시련, 식량 위기를 맞게 된다. 작물에 번진 전염병으로 초토화된 식량 자원을 대체할 유전자변형이 안된 토종 종자를 구하기 위해 버려진 지구에 가게 된 탐사대를 통해 SF지만 당장 내일이라도 지구촌 뉴스에서 심심찮게 접한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식량 자원의 미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파란자전거] 앉은 키밀 지구탐사대

환경에 대한 책은 많이 출판되지만

앞으로 인류에 대한 변화를 스토리를 만들어낸 책은 드문 것 같습니다.

21세기 인류를 덮친 감염병을 소재로

어쩌면우리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기를 소재로 만들어진 책이에요.


인류가 저버린 죽음의 별 지구에서 인류의 미래를 찾아 나선 6일간의 기적 같은 미래 지구 탐험기

21세기 인류를 덮친 감염병, 이번에는 식량이다!

24세기, 달의 식량 팩토리를 덮친 작물 전염병.

GMO 종자는 한계에 달하고, 인류는 식량 위기에 처하는데…

생명의 기운이 사라진 지구에서 씨앗을 찾아 나선 6일간의 기적 같은 희망 찾기와 만나 본다.

사라진 생명, 위기에 처한 지구 인간의 욕심이 불러온 생태계 경계 경보!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건강한 농업 생태계를 지키는 토종 씨앗 앉은키밀의 힘을 느낄 수 있어요.

어쩌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식량,

생물의 다양성을 사라지고 있고 특히 토종 작물은 더더욱 사라지고 있답니다.

이 책은 23세기, 환경 파괴와 핵전쟁으로 황폐해진 지구를 버리고 우주와 달에 자리 잡은 인류의 이야기입니다.

이제는 먹는 것 뿐만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숨 쉬는 것조차 가공한 에너지를 써야하는 슬픈 현실 속에서

우리가 살아가기 어려운 상황을 상상하게 만다는 책이에요.


‘신토불이(身土不二)’, 토종 작물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이다. 한 지역 안에 대대로 살아오면서 그 지역의 기후, 풍토와 잘 어우러져 적응한 생물, 즉 아주 오랜 시간 우리 땅에서 나고 자라면서 함께 있어 왔기에 우리 몸에 가장 잘 맞는 먹거리가 바로 토종 작물들이다. 토종 작물과 식물은 우리 땅에 살고 있는 생물, 자연환경과 맞물려 건강한 농업 생태계와 자연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각종 오염과 기후 변화,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지나친 유전자 변형은 작물의 생장을 위협했고, 이는 곧 인류 식량의 위기로 접어들고 있다. 참혹하지만 꼭 마주해야만 하는 가까운 미래 이야기를 통해 종자, 특히 우리의 자연환경에서 가장 적합하게 자라나는 토종 종자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이미 시작된 종자 전쟁과 식량 위기가 공상 과학만은 아니라는 사실, GMO의 위험성, 종자 개량이 필요하다면 개량 전 종자를 보존하며 공존 가능한 개량이 이루어져야 함을 알아보고자 한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GMO의 습격을 이겨 낼 토종 씨앗을 찾아라!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읽으면 판타지 소설같지만

어쩌면 진짜 일어날 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슬프지만, 또 이 책에서의 이야기는 흥미진지하기도 합니다.

점점 빠져들게 되는 매력이 있어요.


23세기, 인류는 황폐해진 지구를 탈출해 달과 주변 라그랑주 포인트에 자리를 잡는다. 100년 뒤, 달의 식량 팩토리에 전염병이 덮치고 인류는 식량 위기를 맞는다. 지구에서 챙겨 온 작물 종자가 모두 GMO라는 것이 문제였다.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유전자를 변형한 작물들은 특정 전염병에 취약했고, 전염성 또한 매우 강했다. 지구에서 토종 종자를 찾자는 측과 유전자 변형을 다시 시도하자는 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결국 인류위원회는 지구에 토종 종자를 찾는 탐사대를 파견하기로 한다. 정의롭지만 다혈질인 1급 우주선 조종사 강형태는 콜로니의 규칙을 어겨 형 집행을 앞두고 있던 중 지구로 가 씨앗을 찾아오라는 명령을 받는다. 명령 거부는 곧 우주로 추방되는 지름길이니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곡식 전문가 아델리아, 지구 전문가 마이클, 보조 조종사 소년 케일럽, 경호용 안드로이드 GP-31까지. 인류의 생명을 책임질 다섯 정예 대원은 생명의 기운이 사라진 지구에서 목숨을 건 씨앗 찾기에 나선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농부는 농부대로, 과학자는 과학자대로, 나는 나대로

작물종자를 지키는 것을 넘어서

농업의 생태계를 지키는 것이 우리가 앞으로 해야할 일이라는 건

저도 이 책을 읽으며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항상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GMO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종자는 생물이 번식하는 데 필요한 기본 물질인 씨앗이다. 이런 종자를 새로 만들면 지적재산권이 보호되기 때문에 각 나라에서 신품종을 개발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그 품종을 재배하려면 개발한 나라에 돈을 지불하고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앉은키밀을 개량한 밀의 종자 또한 우리는 돈을 지불하고 사용해야 하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청양고추 또한 돈을 지불하고 사용한다. 더 많은 더 좋은 종자를 확보하기 위한 무기 없는 전쟁, ‘종자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고, 그 안에서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GMO 역시 계속 생산되며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고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얼굴 찍지 마 미래의 고전 65
장수민 지음 / 푸른책들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장수민 작가의 동화집 『내 얼굴 찍지 마』의 표제작 「내 얼굴 찍지 마」는 아이들이 제일 실감나게 읽을 수 있는 동화이다. 스마트폰으로 SNS를 하지 않는 아이들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생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SNS에는 눈길을 끄는 재미있는 콘텐츠들이 많지만 자칫 잘못하다가는 사생활 침해나 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표제작 「내 얼굴 찍지 마」에는 이렇듯 스마트폰과 SNS에 흠뻑 빠진 이들에게 전하는 작가 장수민의 따끔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푸른책들] 내 얼굴 찍지 마

 

▶언제든지,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

-장수민 동화집 「내 얼굴 찍지 마」

 

잊혀질 권리.

아이들에게 주어진 권리라고 합니다.

부모님이라도 아이의 허락없이 찍은 사진이 인터넷 상에서 공유되는 것에 대해

아이들이 지월달라고 말할 수 있는 권리라고 합니다.

이 책에서도 무심결에 찍는 사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당연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어요.


우리는 얼마나 많은 카메라 렌즈에 노출되어 있는 걸까? 언제든,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CCTV가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있다. 이렇게 비자발적인 노출뿐 아니라 SNS에 자신의 일상을 찍어 스스로 게시하는 일까지 일반화되면서, 우리의 얼굴은 촬영과 전시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어른들에 의한 아이들의 사진, 동영상 촬영과 유포는 어떻게 보아야 할까?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 ‘더 나은 나’가 되기 위하여! -어린이들을 응원하는 동화

이 책을 만든 작가는

아이들을 위해 응원 메세지를 보내는 것 같습니다.

어쩜 아이들의 마음을 그렇게 잘 읽을 수 있을까요.

아이들 주변에 있는 가정, 학교, 사회 속에서 일어나고 느낄 수 있는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대를 뛰어넘는 문학성으로 오래오래 읽힐 만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푸른책들 <미래의 고전> 시리즈로 장수민 동화집 『내 얼굴 찍지 마』가 새로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동네 학원에서 아이들과 동고동락하며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작가가 아이들을 응원하며 쓴 7편의 동화가 실려 있다. 표제작 「내 얼굴 찍지 마」를 비롯하여 단편동화 7편이 실린 이 동화집에는 누구나 공감할 만한 우정, 가족, 학교생활에 관한 이야기들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SNS, 진로 탐색, 짝사랑 등 지금 우리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구체적인 고민들도 실감나게 그려져 더욱 흥미롭고 신선하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이 책을 함께 읽고

아이들을 조금 더 존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라고, 아빠라고 무조건 말을 듣고 결정을 미루는 것이 아닌,

아이들도 아이들로서 당당하게 의견을 낼 수 있고,

생각을 말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일곱 가지 이야기를 하나로 묶는 것은 바로 작가 장수민의 어린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이다. 묻지 않아도 먼저 와서 자기 이야기를 하는 어린이들, 신나는 일을 자랑하기도 하고, 짜증 나는 일이나 고민되는 일을 털어놓기도 하는 아이들… 그 이야기들을 내 일처럼 귀 기울여 듣고, 맞장구를 치고, 질문을 던지기도 하면서 스스럼없이 가까워진 아이들을 생각하며 작가 장수민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더 나은 나’가 되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는 두 번 태어나요 - 11가지 동식물의 경이로운 변신 도감
프레데릭 클레망 지음, 박선주 옮김 / 책과콩나무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자연 속에서 일어나는

11가지 동식물의 경이로운 변신 이야기!

 

자연 속에서 순환하는 11가지 동식물의 변신!

-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경험!

- 볼로냐 라가치 수상 작가 프레데릭 클레망이 안내하는 변신의 세계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책과 콩나무] 우리는 두 번 태어나요

자연 속에서 일어나는

11가지 동식물의 경이로운 변신 이야기!

자연은 참 신기합니다.

모양도, 살아가는 모습도, 너무나 다르고, 특색이 있어요.

11가지 동식물의 변신을 보여주는 그림책 <우리는 두 번 태어나요>는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우리는 두 번 태어나요』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11가지 동식물의 변신을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몇몇 동식물들은 태어나고 성장하면서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재탄생합니다. 이런 변신과도 같은 성장 과정을 ‘변태’ 또는 ‘탈바꿈’이라고 부릅니다. 이 책은 투명한 알이 개구리로, 작은 꽃봉오리가 예쁜 튤립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 냅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다양한 동식물의 경이로운 변신을 보면서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교과서에서 배우는 자연과는 사뭇 다른,

현실감과 자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자연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그림책의 그림으로 인해 자연의 아름다움까지 느낄 수 있는 책이에요.


저자인 프레데릭 클레망은 어린이를 위해 그림책 60여 권을 쓰고 그렸으며 볼로냐 라가치상과 같은 세계적인 상을 여러 번 받았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아름다운 그림으로 동식물의 탈바꿈을 알기 쉽게 표현했습니다. 특히 세로로 분할된 그림들은 서로 연결되어 글 없이도 동식물의 변신 과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그냥 지나치면 모르지만

자세히 바라보면 정말 신기한 자연의 모습을 느낄 수 있어요.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은 그 인생을 살기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진화하고,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도 태어나서 어른이 되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와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것 처럼

자연도 세상에 순응하고 진화하는 모습이 정말 신기하답니다.


우리 주변의 동식물을 살펴보면 계절에 따라 순조롭게 자라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저마다 오랜 시간 기다리고, 치열한 노력을 통해 성장하며 어른이 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 책의 표지에 나와 있는 잉어는 수십만 개의 알 중에서 단 몇 개의 알만이 천적을 피해 살아남아 어른 잉어로 성장합니다. 사슴벌레는 알에서 애벌레, 번데기에서 어른벌레로 자라날 때까지 2~3년, 더 길면 4~5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준비하고 기다립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모든 생명은 성장하기 위해 그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시간을 들입니다. 물론 성장을 위한 과정은 무척 힘들고 괴롭습니다. 그렇지만 번데기가 오랜 세월을 견뎌 화려한 나비로 다시 태어나듯,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준비하는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지금도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세상의 모든 아이들에게 응원의 말을 보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능력 어벤저스 책 읽는 샤미 27
부연정 지음, 고형주 그림 / 이지북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2퍼센트, 아니 98퍼센트 부족한 초능력자들이 온다!

 

제10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가

부연정의 첫 장편동화!

 

『소리를 삼킨 소년』으로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부연정 작가가 이번에는 어린이 동화로 돌아왔다. 신인 작가임에도 벌써 확고한 팬을 보유한 작가는 자신의 고유한 유머 감각과 개성이 확실한 인물, 그리고 친구를 치고 도망간 뺑소니범을 찾는다는 흥미진진한 추리 소재를 조화롭게 섞어 매력적인 이야기를 만든다. 스스로의 능력을 쓸모없다고 여긴 주인공이 바로 그 능력을 사용해 친구를 도우며 한 뼘 더 성장하는 모습에서, 독자들은 가슴 따듯한 메시지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이지북] 초능력 어벤저스

초능력이 초라한 능력의 줄임말이라고?

그냥 초능력이 아니라 초라한 능력자가 온다!

“뭐야, 너희도 나처럼 98퍼센트 모자란 초능력자잖아?”

 

초능력이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하지만

하루에 딱 3번만 쓸 수 있다는 것!

조금은 현실적이고 조금은 비현실적인 이야기! 그래서 더욱 와닿는 이야기!


자신의 능력을 하잘것없다고 여기는 주인공 채아가 자신과 똑같이 2퍼센트 부족한 초능력을 지닌 건우와 도윤이 초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을 알고, 자신이 스스로의 한계를 규정지었다는 것을 깨달아 먼저 친구들을 돕는 ‘초능력 어벤저스’를 결성하자는 모습에서 독자들은 큰 울림을 얻을 것이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작고 사소한 초능력, 누구보다 크고 따듯한 용기

“혼자서는 별 볼 일 없는 능력이지만, 뭉치면 슈퍼히어로가 될 수 있어.”

대단하지는 않지만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는 주인공들.

현실의 삶을 사는 아이들에게 더 큰 위로를 주는 것 같습니다.

따뜻한 용기 도전, 그리고 나보다는 우리를 생각할 수 있는 배려심!

이 책을 찬찬히 읽다보면 느낄 수 있답니다.


하루에 딱 세 번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채아, 백 미터를 삼 초 만에 주파하지만 체력 소모가 극심한 건우, 하루에 한 번 일 분 동안 미래를 볼 수 있으나 마음대로 능력을 쓰지 못하는 도윤. ‘어벤저스’라는 단어가 주는 일반적 인상과 달리 이 세 캐릭터에게 웅장한 능력은 없다. 그러나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타인을 위하는 마음이 존재한다. 이처럼 『초능력 어벤저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각기 다양한 개성과 성격을 지녔으나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다른 존재를 위해 나서는 따듯한 용기가 마음속에 있다는 것이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속에서 나를 배우고, 느끼고

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답니다.

타인과 함께 어울려살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람과의 경험이 필요하고,

그리고 함께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는데요.

점점 개인주의로 변하는 사회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이러한 모습은 비단 주인공 세 명뿐 아니라 나머지 인물에게도 잘 드러난다. 고양이를 구하다가 뺑소니 사고를 당한 송이, 송이에게 도움이 되고자 벼룩시장에 참여해 수익금을 모두 전달한 반 아이들의 모습에서 ‘혼자’가 아닌 ‘우리’가 함께 하는 삶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사회는 혼자 사는 것이 아닌 자신과 타인이 만나 함께 이끌어 나가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읽게 될 것이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구를 지키는 세계 시민 이야기 - 지구의 오늘을 지키고 내일을 만드는 작은 실천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16
홍미선 지음, 문대웅 그림 / 썬더키즈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나섰어요!

지구의 위기를 구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는 작은 실천 이야기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썬더키즈] 지구를 지키는 세계 시민 이야기

교과서에, 동화책에 환경에 대한 이야기들이 정말 많이 오고갑니다.

그만큼 환경보호가 지구적으로 큰 이슈라는 뜻인데요.

앞으로는 아이들부터 배우고 실천해야할 때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이런 위기 속에서 실천을 한 시민들에게 대한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어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시민들의 활약을 소개해요

우리는 기후 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가 되어 버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는 기상 이변 소식이 쉴 새 없이 들려오지요. 이제 지속 가능한 삶을 고민해야 할 때이지요. 이 책에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세계 곳곳 여덟 도시 시민들의 활약을 담았습니다. 시민들의 작은 마음이 모여 행동으로 보여 주고 목소리를 낸 덕분에 정책이 바뀌고 그만큼 미래에 닥칠 위험을 줄일 수 있게 되었지요. 어렵고 대단해 보이는 일이지만 모두 시민의 이름으로 이루어 낸 성과입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이 책에서 소개하는 시민들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다른 책과 달리 실제 있었던 사례를 중심으로

실천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어요.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실천할 수 있는 것 또한 중요하지요.

그래서 이 책이 실천의 관점에서 유익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일회용품을 덜 쓰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사고, 무심코 낭비하는 에너지를 줄이면서 친환경 에너지를 만들고, 다 쓴 물건을 새롭게 되살려 쓰는 등 지구를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들을 만나 보면서 지구를 지키는 일을 함께 고민하게 될 거예요. 또한 지금의 기후 위기가 어느 한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사실을 공감하고 알게 되지요. 이 책을 통해 지구와 환경에 더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지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우리는 모두 ‘세계 시민’, 지구의 오늘과 내일을 지켜요

이제 기후 위기가 비단 몇몇의 나라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ㅁ우리 모두 경각심을 가지고 실천해야할 때입니다.

그래서 세계시민이라는 단어가 더욱 와닿는 것 같아요.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세계 시민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후 위기를 비롯해 지구에 닥친 여러 가지 문제들은 어느 한 나라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하지요. 이 책에서는 이미 이런 문제들을 무심코 넘기지 않고, 세상을 조금이라도 나은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 뜻을 모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사람들을 ‘세계 시민’이라고 하지요. 지구는 누구 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의 터전이며 내일도 살아가야 할 곳입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지구를 지키는 세계 시민 이야기》는 지구를 보다 안전하고 깨끗하게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는 세계 시민들의 이야기입니다. 세계 곳곳에 사는 시민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친환경을 실천하며 생활하고 있는지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이야기를 읽다 보면 기후 위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평소 내 행동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생각해 보게 될 거예요. 또한 세계 시민들의 활동을 보며 보잘것없는 작은 힘도 모이면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지요. 나아가 내 가족, 내 나라를 넘어 세계라는 공동체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세계 시민’으로 첫걸음을 내딛게 되길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