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 찍지 마 미래의 고전 65
장수민 지음 / 푸른책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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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장수민 작가의 동화집 『내 얼굴 찍지 마』의 표제작 「내 얼굴 찍지 마」는 아이들이 제일 실감나게 읽을 수 있는 동화이다. 스마트폰으로 SNS를 하지 않는 아이들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생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SNS에는 눈길을 끄는 재미있는 콘텐츠들이 많지만 자칫 잘못하다가는 사생활 침해나 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표제작 「내 얼굴 찍지 마」에는 이렇듯 스마트폰과 SNS에 흠뻑 빠진 이들에게 전하는 작가 장수민의 따끔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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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 내 얼굴 찍지 마

 

▶언제든지,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

-장수민 동화집 「내 얼굴 찍지 마」

 

잊혀질 권리.

아이들에게 주어진 권리라고 합니다.

부모님이라도 아이의 허락없이 찍은 사진이 인터넷 상에서 공유되는 것에 대해

아이들이 지월달라고 말할 수 있는 권리라고 합니다.

이 책에서도 무심결에 찍는 사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당연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어요.


우리는 얼마나 많은 카메라 렌즈에 노출되어 있는 걸까? 언제든,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CCTV가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있다. 이렇게 비자발적인 노출뿐 아니라 SNS에 자신의 일상을 찍어 스스로 게시하는 일까지 일반화되면서, 우리의 얼굴은 촬영과 전시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어른들에 의한 아이들의 사진, 동영상 촬영과 유포는 어떻게 보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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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나은 나’가 되기 위하여! -어린이들을 응원하는 동화

이 책을 만든 작가는

아이들을 위해 응원 메세지를 보내는 것 같습니다.

어쩜 아이들의 마음을 그렇게 잘 읽을 수 있을까요.

아이들 주변에 있는 가정, 학교, 사회 속에서 일어나고 느낄 수 있는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대를 뛰어넘는 문학성으로 오래오래 읽힐 만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푸른책들 <미래의 고전> 시리즈로 장수민 동화집 『내 얼굴 찍지 마』가 새로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동네 학원에서 아이들과 동고동락하며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작가가 아이들을 응원하며 쓴 7편의 동화가 실려 있다. 표제작 「내 얼굴 찍지 마」를 비롯하여 단편동화 7편이 실린 이 동화집에는 누구나 공감할 만한 우정, 가족, 학교생활에 관한 이야기들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SNS, 진로 탐색, 짝사랑 등 지금 우리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구체적인 고민들도 실감나게 그려져 더욱 흥미롭고 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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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함께 읽고

아이들을 조금 더 존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라고, 아빠라고 무조건 말을 듣고 결정을 미루는 것이 아닌,

아이들도 아이들로서 당당하게 의견을 낼 수 있고,

생각을 말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일곱 가지 이야기를 하나로 묶는 것은 바로 작가 장수민의 어린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이다. 묻지 않아도 먼저 와서 자기 이야기를 하는 어린이들, 신나는 일을 자랑하기도 하고, 짜증 나는 일이나 고민되는 일을 털어놓기도 하는 아이들… 그 이야기들을 내 일처럼 귀 기울여 듣고, 맞장구를 치고, 질문을 던지기도 하면서 스스럼없이 가까워진 아이들을 생각하며 작가 장수민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더 나은 나’가 되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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