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별들의 징조 2 : 희미해지는 메아리 전사들 4부 별들의 징조 2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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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116주 동안 머무른 세계적인 화제작!

전 세계 35개국어로 번역 출판되어 3천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에린 헌터의 〈전사들〉 제4부 ‘별들의 징조’, 두 번째 이야기!

 

“눈이 날카로운 어치와 포효하는 사자가 지나가면,

비둘기의 부드러운 날개 위에 평화가 깃들 것이다.”

 

제이페더, 라이언블레이즈, 도브포는 별의 힘을 발에 지닌 예언 속 고양이들이다.

마침내 셋이 된 그들은 고대 예언에 숨겨진 의미를 풀기 위해 힘을 합친다.

하지만 오랫동안 종족을 위협해 온 증오심과 복수를 향한 갈망은

어둠의 숲 고양이들의 힘을 점점 키우고, 한 훈련병의 숨겨진 질투심을

먹이 삼아 천둥족의 앞날을 위협하는데…….

 

 

 

전사들 4부 별들의 징조 2

희미해지는 메아리

 

 

저자 에린 헌터

번역 서현정

출판 가람어린이

출간 2022.11.20.

 

 

아이들이 읽기에 양도 내용도 어려울 것 같지만 

읽기 시작하면 빠져들지 않을 수 없는 책!

 

자꾸 다음 시리즈를 찾게ㅠ되는 책!

 

 

***

“너의 혈육의 혈육, 그 셋의 발에 별의 힘이 깃들 것이다.”

고대 예언에 숨겨진 의미를 풀어 어둠의 세력에 맞서라!

 

『전사들』 시리즈는 영어권 지역에서 천만 부 이상 판매되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무려 116주 동안 머물러 화제가 된 베스트셀러이다. 이번에 나온 『전사들 제4부: 별들의 징조2. 희미해지는 메아리』는 『네 번째 훈련병』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이다.

 

천둥족의 위대한 지도자 파이어스타에게 오래전에 내려진 고대 고양이의 예언.

“셋이 있을 것이다. 너의 혈육의 혈육이며, 그 셋의 발에 별의 힘이 깃들 것이다.”

마침내 모인 예언 속 세 고양이 제이페더, 라이언블레이즈, 도브포는 이제 그 예언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알아내려 한다. 

단순히 종족 최고의 전사가 되리라는 예언일까? 

아니면 별족도 예언하지 못하는 어두운 그림자가 천둥족과 다른 종족들 앞에 드리워져 있는 것일까?

***

 


 

 

호숫가에 사는 천둥족과 바람족, 강족, 그림자족은 종족 지도자의 지휘에 따라

 ‘전사의 규약’을 지키며 살아가는 전사 고양이들에 대한 이야기다. 

다양한 종족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 인간과 비교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목적이 같을 때 서로 경쟁하면서도 

서로 다른 습성에 맞춰 새로운 에피소드가 생기는 과정이

우리가 사는 인생과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든다.

 

***

 종족은 단순히 적대적이기만 한 것도 아니고, 온전한 동맹 관계도 아니다. 

상황에 따라 언제라도 바뀔 수 있는 종족들 사이의 관계는 야생 고양이 세계를 긴장된 구도에 몰아넣는 장치이다. 

게다가 종족 내에서도 위계와 서열이 존재하기 때문에, 최고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음모와 세력 다툼이 끊이지 않는다. 

더불어 이런 효과적 무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종족 전투, 훈련, 순찰, 먹이 사냥 등의 장면에서는

 고양이들의 심리나 몸동작까지도 놓치지 않는 섬세한 묘사 덕분에 긴박감이 더해진다.

***

 


 

 

***

<전사들>은 시리즈마다 각 6부작으로 구성된 개성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이야기마다 몇 세대에 걸친 전사들이 영역과 명예, 생존을 위해 싸우는 모험의 대장정이 펼쳐진다.

 기나긴 여행과 무자비한 적들, 배신과 비탄에도 불구하고 종족들의 삶을 지탱해 주는 전사의 규약을 지켜 나갈 수 있을 것인지,

 끊임없는 시험이 이어진다. 

위대한 문학적 전통에 기반을 둔 섬세한 필치와 야생적인 자연에 대한 열정이 공명하여 탄생한 이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3천만 부 넘게 판매되어 

모든 독자들이 평범한 고양이들을 전혀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만들었다. 

현재도 계속해서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또 다른 베스트셀러 『살아남은 자들』, 『용기의 땅』 시리즈의 작가이기도 한 에린 헌터는 동물에 대한 사랑과 자연계의 잔인한 매력에서 영감을 받고, 자연에 대한 경이감을 갖는 동시에 동물 행동에 대한 신화적 설명을 만들어 내는 것을 즐긴다. 

면밀한 관찰에 신화적 상상력을 덧붙여 탄생시킨 야생 고양이들의 이야기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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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에너지, 지구를 구해요! 지구가 아파요!
데이비드 웨스트.올리버 웨스트 지음, 이종원 옮김, 이유진 감수 / 지구별어린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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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우리가 매일 쓰는 화석 연료가

지구를 아프게 한대요!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는 낮에도 밤에도 에너지를 사용해요. 

집에서 음식을 만들 때, 난방할 때, 자동차를 탈 때 등 일상생활에서 에너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 재생 불가능한 자원인 화석 연료에서 에너지를 얻기도 하고,

 바람과 물, 태양처럼 계속 써도 없어지지 않는 재생 가능한 자원에서 에너지를 얻기도 해요.

 

그런데 화석 연료를 왜 재생 불가능한 자원이라고 하는 걸까요? 

화석 연료를 사용할 때 나오는 이산화 탄소는 지구 환경과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재생 에너지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환경 오염과 이상 기후에 병든 지구를 구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재생 에너지, 지구를 구해요!

 

 

저자 데이비드 웨스트,올리버 웨스트

번역 이종원

출판 지구별어린이

출간 2022.11.25.

 

 

환경 환경

요즘 환경에 대한 책이 정말 많이 나오는 것 같다. 

환경을 지키는 방법 중의 하나가 

재생 에너지는 이용하는 것인데

그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

재생 에너지, 지구를 구해요!

화석 연료가 만들어지려면 수백만 년이 걸려요!

 

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 화석 연료는 공룡이 살던 시대, 

또는 그보다 훨씬 이전에 살던 동물과 식물이 죽은 뒤 땅속 깊은 곳에서 오랜 세월 높은 압력과 열을 받아 만들어진 자원입니다. 

우리가 화석 연료를 써서 없애는 속도보다 자연에서 만들어지는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느린 이유로 ‘재생 불가능한 자원’이라고 해요.

 화석 연료를 현재와 같은 속도로 계속 소비한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모두 고갈될 것입니다.

 화석 연료를 태울 때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이산화 탄소도 지구 환경에 매우 해로워요. 

계속 써도 없어지지 않고 지구에도 해롭지 않은 에너지 자원은 없을까요?

***

 


 

 

이 책은 재생 에너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부터 몰랐던 내용까지 

쉽고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어린 아이들부터 고학년까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에 더할 나위 없는 책이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기는 하지만 

환경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어

어른들도 가볍게 보기에 도움이 많이 된다. 

 

***

물, 바람, 태양은

계속 써도 없어지지 않아요!

 

인간은 수천 년 전부터 바람과 물, 태양 등 자연의 힘을 에너지로 이용해 왔어요. 

강물의 힘으로 물레방아를 돌려 곡식을 빻고, 바람의 힘으로 돛단배를 움직였지요. 

오늘날에도 댐을 세워 저수지에 모아 둔 물의 압력으로 전기를 만들고, 거대한 날개가 달린 풍력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만듭니다. 

태양광 패널이나 반사 거울을 이용해 태양 에너지도 전기로 바꿀 수 있어요.

***

 


 

 

우리가 지구를 구할 수 잇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책이다. 

 

그 이유도 정확하고 명쾌하게 알려주고 있어

아이들과 쉽게 대화나누기에 좋은 책이다. 

 

이제는 환경이 곳곳에서 트렌드가 되는 것 같다. 

 

***

이 책은 화석 연료 사용을 왜 줄여야 하는지,

 자연에서 어떻게 에너지를 얻는지 그 과정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하나뿐인 지구가 얼마나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는지 알아보고, 

건강하고 살기 좋은 지구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함께 고민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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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크누트와 멍청한 그림자
빅터 엔버스 지음, 윤영 옮김 / 예림당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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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그림자를 찾아 떠나는 용감한 캡틴 크누트의 위험해서 더 재밌는 모험!

 

설치 미술부터 공연 기획, 삽화 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 활동을 하는 네덜란드의 작가 빅터 엔버스가,

 이번에는 동화책을 집필했다. 

‘캡틴 크누트’는 작가 빅터 엔버스와도 닮은 점이 있다. 

바로, 남들이 망설이는 일에 도전하고, 새로운 일을 두려워하지 않고 기꺼이 뛰어든다는 점이다.

캡틴 크누트는 반려견 장고와 함께 달아난 그림자를 찾는 모험을 떠나게 된다. 

작은 다툼 끝에 캡틴 크누트를 버리고 달아나 버린 그림자는 도대체 어디로 갔을까? 

두려움을 모르는 캡틴 크누트는 바다와 산, 정글을 오가며 온갖 위험한 상황에 맞닥뜨린다. 

불을 뿜는 용을 만나고 바다 깊은 곳에 빠져도 두렵지 않다.

바보 같은 그림자는 캡틴 크누트를 놀리듯이 잡힐 듯 말 듯한 거리에서 자꾸 달아난다.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을 떠난 캡틴 크누트와 반려견 장고는 과연 달아난 그림자를 찾을 수 있을까?

안전한 곳에 있으면 위험에 처할 일은 없지만, 캡틴 크누트처럼 신나는 모험은 할 수 없다!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캡틴 크누트와 멍청한 그림자

 

 

저자  빅터 엔버스

그림  빅터 엔버스

번역  윤영

출판  예림당

출간  2022.10.20

 

 

표지부터 느껴지는 그림책은 

자신있다! 용기있다!

이런 느낌이다. 

 

다소 제목이 거칠기는 하지만 

짜릿한 이야기들이 있을 것 같은 첫인상이었다. 

책을 보면 드는 느낌은 

나에게 사라지고 있는 

용기와 도전을 다시 한 번 깨우는 느낌이랄까!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이었다. 

 

***

림자를 찾아 떠나는 용감한 캡틴 크누트의 위험해서 더 재밌는 모험!

 

설치 미술부터 공연 기획, 삽화 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 활동을 하는 네덜란드의 작가 빅터 엔버스가, 이번에는 동화책을 집필했다. ‘캡틴 크누트’는 작가 빅터 엔버스와도 닮은 점이 있다. 

바로, 남들이 망설이는 일에 도전하고, 

새로운 일을 두려워하지 않고 기꺼이 뛰어든다는 점이다.

***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험이 잔뜩 있는 책이다.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상황들이 펼쳐지고

그래서 더욱 재미있는 이야기들이다. 

동심으로 돌아가서 

마음껏 상상하게 되는 책이다. 

 

***

캡틴 크누트는 반려견 장고와 함께 달아난 그림자를 찾는 모험을 떠나게 된다. 

작은 다툼 끝에 캡틴 크누트를 버리고 달아나 버린 그림자는 도대체 어디로 갔을까?

 두려움을 모르는 캡틴 크누트는 바다와 산, 정글을 오가며 온갖 위험한 상황에 맞닥뜨린다.

 불을 뿜는 용을 만나고 바다 깊은 곳에 빠져도 두렵지 않다.

***

 


 

 

나도 신나는 모험을 하고 싶다!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다!

 

이 책 속에서 순수한 아이가 되고 싶다!

 

이 책을 펼쳐보면 된다!

즐기면 된다!

 

***

바보 같은 그림자는 캡틴 크누트를 놀리듯이 잡힐 듯 말 듯한 거리에서 자꾸 달아난다.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을 떠난 캡틴 크누트와 반려견 장고는 과연 달아난 그림자를 찾을 수 있을까?

 

 

안전한 곳에 있으면 위험에 처할 일은 없지만, 캡틴 크누트처럼 신나는 모험은 할 수 없다!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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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법 라임 어린이 문학 39
박슬기 지음, 김수영 그림 / 라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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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라임 어린이 문학 39권. 마법 같은 기적이 간절한 순간, 

절묘한 타이밍에 굴러 들어온 신묘한 돌멩이가 아이들의 소원을 제멋대로 들어주며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을 그린 판타지 동화이다.

 

습관적으로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아무것도 잘난 게 없는 스스로를 못마땅해 하는 늘봄에게는 ‘다른 아이가 되는 마법’이, 

아픈 언니에게 부모님의 관심을 모조리 빼앗겨 너무 빨리 어른이 되는 슬픔에 감정이 요동치는 새미에게는 ‘슬픔이 사라지는 마법’이, 

세상만사 궁금하고 재미있는 것투성이건만 규칙에 얽매여 매일이 고달픈 태양이에게는 ‘금지와 규칙이 없는 세상을 만끽하는 마법’이,

 그리고 혼자 남은 시간의 불안함과 지루함을 달래느라 게임 세계에 푹 빠져 현실과 점점 멀어지는 지안이에게는

 ‘현실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주는 마법’이 펼쳐진다.

 

도와주려는 건지, 아니면 골탕을 먹이는 건지 알 수 없는 돌멩이의 마법에 빠진 아이들은

기대와는 전혀 다른 상황에 맞닥뜨리지만 결국에는 저마다의 결핍을 채우고 한 뼘 성장하며 기어이 소원을 이루고야 만다.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긍정하고 내일을 기대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진정한 마법이라는 메시지를 흥미진진하게 전하고 있다.

 

 

 

오늘의 마법

 

 

저자  박슬기

그림  김수영

출판  라임

출간  2022.10.28.

 

 

아이들도

어른들도

 

가족과, 친구와, 이웃과 

항상 끊임없이 비교하게 된다. 

내 진심을 알아주지 않을 때 

도망치고 싶을 때 

어떻게 다시 돌아올 수 있는지 

다시 생각하게 되는 책이다. 

 

***

“너, 갑자기 어떻게 달라진 거야?”

잘하는 게 하나도 없어서 매사에 자신감이 없는 오늘봄

마음이 웃자라서 유난히 슬픔을 예민하게 감지하는 온새미

재미재미 레이더 때문에 하루에도 수십 번씩 선생님한테 이름이 불리는 이태양

혼자 있는 시간의 불안함을 달래느라 게임 세계에 푹 빠져 버린 이지안

‘자칭’ 전지전능한 마법 돌멩이가 나타나 소원을 들어주는데…….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게 될 때, 예민한 마음이 슬프고 아플 때,

아무도 내 진심을 알아주지 않을 때, 자꾸만 가상 세계로 도망치고 싶을 때.

멈춰 선 자리에서 한 발 내딛어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주는 이야기

***

 



 

 

미법같은 책이다. 

절묘하게 굴러들어온 타이밍에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판타지같은 동화다. 

너무 좋을 것 같으면서도 

진짜 좋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단순히 사전 전개보다는 생각할 거리를 알려주는 책이다. 

  

***

마법이 필요한 순간, 떼구루루 굴러 들어온 돌멩이가 소원을 이루어 준다면?!

 

남몰래 품고 있던 고민이나 걱정거리를 한방에 날려 버릴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어떨까? 

상상만으로도 설레고 기대가 될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는 황당한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바로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호언장담하는 게 삐죽삐죽 자유분방하게 생긴 데다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돌멩이라는 것! 

조금도 믿음이 가지 않는 상황이지만, 자칭 ‘전지전능’하다는 돌멩이는 마음속을 훤히 들여다보기라도 한 듯이 

우리의 괴롭고 아픈 곳을 콕 집어내며 마음을 툭툭 두드린다. 과연, 여러분의 선택은?

***

 


 

 

 

***

까칠한 돌멩이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숨 막히는 눈치 게임!

 

늘봄이는 올해도 줄넘기 왕이 되기 위해 특훈까지 하며 대회를 손꼽아 기다리지만 목표 달성에 실패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세상에는 이룰 수 없는 게 많다는 좌절감과 잘하는 것 하나 없는 자신에 대한 실망 때문에 마음은 자꾸만 쪼그라든다. 

그런 늘봄이에게 지안이가 쓸모없어 보이는 돌멩이를 선물이랍시고 건네준다. 

자신과 꼭 닮은 것 같은 못난이 돌멩이를 차마 버리지 못하고 들고 다니던 어느 날, 학교에서는 칭찬 샤워 이벤트가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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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근깨 딸기 즐거운 그림책 여행 15
최섬 지음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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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꽃이 만발하자 온실에 구경꾼들이 찾아와 함부로 만지고 꺾어댄다. 

두려움으로 오들오들 떨던 딸기꽃에게 그림자 하나가 성큼성큼 다가온다. 

소녀가 가만히 앉아 딸기꽃을 들여다보더니 주근깨 박힌 볼을 발그레하게 붉힌다. 

향기를 맡는 작은 코가 귀여워 딸기꽃이 고개를 들자 눈물 한 방울이 꽃잎에 톡 떨어진다. 

열매를 탐스럽게 키우는 내내 딸기는 소녀를 기억하는데…….

 

 

주근깨 딸기

 

 

저자  최섬

출판  가문비어린이

출간  2022.10.31.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이 더 좋아할 것 같은 그림책을 만났습니다. 

글은 없고 생략된 그림도 있어서

어떤 내용일지 자꾸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어렸을 때 만화 주인공에게 항상 있었던 

주근깨, 주근깨를 가진 소녀를 소재로 

사람과의 관계에 생각해볼 수 있었답니다. 

 

***

함께한 순간을 기억한다는 것

 

살다 보면 잊지 못할 존재를 만나게 될 때가 있다. 

그에게 힘을 얻어 가끔은 큰 꿈을 꾸기도 한다. 

그림책의 주인공 딸기꽃에게는 예쁜 꽃으로 피어나고 싶은 꿈이 있었다. 

제일 크고 하얀 꽃이 되고자 겨우내 마음을 졸였는데, 피자마자 그 꿈이 깨질 뻔했다. 

꽃들이 만발하자 구경꾼들이 찾아와 함부로 만지고 꺾어댔기 때문이다. 

다른 꽃들이 땅에 툭툭 떨어지는 걸 보자 딸기꽃은 두려움으로 오들오들 떤다. 

그때 그림자 하나가 성큼성큼 다가온다.

***

 


 

 

딸기꽃으로 

사람과 사람의 전하는 마음을 나타내는 책. 

사람과의 관계를 그린 책이다.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는 

소통을 해야 하는 나로서는 

사람과의 관계가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나도 여전히 서투르고

힘듦이 있지만 

적어도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소중히 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

 소녀가 가만히 앉아 딸기꽃을 들여다보더니 주근깨 박힌 볼을 발그레하게 붉힌다. 

향기를 맡는 작은 코가 귀여워서 고개를 드는데 눈물 한 방울이 꽃잎에 톡 떨어진다. 

탐스럽게 열매를 키우는 내내 딸기꽃은 소녀를 기억한다. 

결국 딸기꽃은 소녀의 얼굴처럼 붉고 주근깨가 가득 박힌 딸기가 된다. 

온실을 떠나면서 딸기는 소녀를 만날 상상을 한다. 소녀가 딸기꽃에게 준 것은 무엇일까? 

소녀는 꽃을 보며 눈물을 떨어뜨린다. 소녀는 꽃에게 마음을 보여준 것이다. 

딸기꽃은 그 눈물을 끝까지 기억한다. 그리고 소녀에게 달콤한 위로가 되고 싶어서 열매를 열심히 익힌다. 

『주근깨 딸기』는 진심으로 상대방을 대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순간인지를 깨닫게 해 주는 이야기이다.

***

 


 

 

 

교과 연계

통합(봄1)1학년 1학기 2단원 도란도란 봄동산

국어 1학년 1학기 7단원 생각을 나타내요

국어 2학년 1학기 3단원 마음을 나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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