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마법 라임 어린이 문학 39
박슬기 지음, 김수영 그림 / 라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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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라임 어린이 문학 39권. 마법 같은 기적이 간절한 순간, 

절묘한 타이밍에 굴러 들어온 신묘한 돌멩이가 아이들의 소원을 제멋대로 들어주며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을 그린 판타지 동화이다.

 

습관적으로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아무것도 잘난 게 없는 스스로를 못마땅해 하는 늘봄에게는 ‘다른 아이가 되는 마법’이, 

아픈 언니에게 부모님의 관심을 모조리 빼앗겨 너무 빨리 어른이 되는 슬픔에 감정이 요동치는 새미에게는 ‘슬픔이 사라지는 마법’이, 

세상만사 궁금하고 재미있는 것투성이건만 규칙에 얽매여 매일이 고달픈 태양이에게는 ‘금지와 규칙이 없는 세상을 만끽하는 마법’이,

 그리고 혼자 남은 시간의 불안함과 지루함을 달래느라 게임 세계에 푹 빠져 현실과 점점 멀어지는 지안이에게는

 ‘현실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주는 마법’이 펼쳐진다.

 

도와주려는 건지, 아니면 골탕을 먹이는 건지 알 수 없는 돌멩이의 마법에 빠진 아이들은

기대와는 전혀 다른 상황에 맞닥뜨리지만 결국에는 저마다의 결핍을 채우고 한 뼘 성장하며 기어이 소원을 이루고야 만다.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긍정하고 내일을 기대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진정한 마법이라는 메시지를 흥미진진하게 전하고 있다.

 

 

 

오늘의 마법

 

 

저자  박슬기

그림  김수영

출판  라임

출간  2022.10.28.

 

 

아이들도

어른들도

 

가족과, 친구와, 이웃과 

항상 끊임없이 비교하게 된다. 

내 진심을 알아주지 않을 때 

도망치고 싶을 때 

어떻게 다시 돌아올 수 있는지 

다시 생각하게 되는 책이다. 

 

***

“너, 갑자기 어떻게 달라진 거야?”

잘하는 게 하나도 없어서 매사에 자신감이 없는 오늘봄

마음이 웃자라서 유난히 슬픔을 예민하게 감지하는 온새미

재미재미 레이더 때문에 하루에도 수십 번씩 선생님한테 이름이 불리는 이태양

혼자 있는 시간의 불안함을 달래느라 게임 세계에 푹 빠져 버린 이지안

‘자칭’ 전지전능한 마법 돌멩이가 나타나 소원을 들어주는데…….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게 될 때, 예민한 마음이 슬프고 아플 때,

아무도 내 진심을 알아주지 않을 때, 자꾸만 가상 세계로 도망치고 싶을 때.

멈춰 선 자리에서 한 발 내딛어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주는 이야기

***

 



 

 

미법같은 책이다. 

절묘하게 굴러들어온 타이밍에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판타지같은 동화다. 

너무 좋을 것 같으면서도 

진짜 좋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단순히 사전 전개보다는 생각할 거리를 알려주는 책이다. 

  

***

마법이 필요한 순간, 떼구루루 굴러 들어온 돌멩이가 소원을 이루어 준다면?!

 

남몰래 품고 있던 고민이나 걱정거리를 한방에 날려 버릴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어떨까? 

상상만으로도 설레고 기대가 될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는 황당한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바로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호언장담하는 게 삐죽삐죽 자유분방하게 생긴 데다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돌멩이라는 것! 

조금도 믿음이 가지 않는 상황이지만, 자칭 ‘전지전능’하다는 돌멩이는 마음속을 훤히 들여다보기라도 한 듯이 

우리의 괴롭고 아픈 곳을 콕 집어내며 마음을 툭툭 두드린다. 과연, 여러분의 선택은?

***

 


 

 

 

***

까칠한 돌멩이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숨 막히는 눈치 게임!

 

늘봄이는 올해도 줄넘기 왕이 되기 위해 특훈까지 하며 대회를 손꼽아 기다리지만 목표 달성에 실패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세상에는 이룰 수 없는 게 많다는 좌절감과 잘하는 것 하나 없는 자신에 대한 실망 때문에 마음은 자꾸만 쪼그라든다. 

그런 늘봄이에게 지안이가 쓸모없어 보이는 돌멩이를 선물이랍시고 건네준다. 

자신과 꼭 닮은 것 같은 못난이 돌멩이를 차마 버리지 못하고 들고 다니던 어느 날, 학교에서는 칭찬 샤워 이벤트가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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