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뚱 똑 한글1.자음(기본편) 모음(기본편) 이중모음(기본편) / 하뚱 똑 수학 6. 가르기와 모으기

하뚱 똑 시리즈 똑한글, 똑수학 세트 - 전10권 ㅣ 하뚱똑 시리즈
조은미 지음 / 처음교육 / 2012년 11월

처음교육 (www. chumkids.com) 에서 나온 하뚱 똑 시리즈

한글과 수학을 아이와 함께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책 표지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캐릭터 그림들이라 아이들이 친근감을 느끼는 것 같구요,

그리고, 종이노트처럼 가볍고 크기도 적당해서 아이들이 들고 다니는 것이 부담이 없는 것 같아요.

첫 페이지를 열게 되면 하뚱똑한글 및 수학에 대한 소개 및 특징, 구성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요.

이 부분은 엄마들이 먼저 숙지하여서 하뚱 똑 시리즈로 어떻게 아이랑 함께 해나가면 되는지

방향을 어떻게 잡아서 계획적으로 알차게 공부를 할 것인지 도움을 받으면 될 것 같아요.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공부한 날짜와 이름을 기록하여 남길 수 있어요.

우리 아이가 언제 이 내용을 접했는지, 그리고 몇개월 때 시작을 했는지 알 수 있겠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런 학습지를 할 때는 날짜를 기록하는 습관을 길들이는 것도

참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어져요.

이런 작은 습관들이 앞으로 책상 앞에 앉아 공부를 할 때나 일을 할때 

계획적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이라 생각이 들어요.

수학은 정답이 있는 과목인지라....^^

맨 뒷장에 정답페이지가 있어요. 밑에 쪽수 표시가 되어 있어서 보기 쉬워요.

아이랑 함께 문제를 풀어보고 함께 정답을 맞추는 재미도 있어요.

아이에게 자유롭게 풀게 한 뒤,, 정답 맞추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틀리면 함께 생각을, 맞추면 사탕을 하나 더 주는 게임도^^

....................................................................................................................................................................................

현재 50개월 5세된 우리 아이가 한글 홈스쿨을 시작한지 6개월 정도가 되었으며,

최근에 낱글자 / 자음을 들어간지라 아이의 호기심도 고조되어 있고,

한글에 대한 흥미도 있는 상태에서 이 책을 보게 되어 정말 하는걸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특히 읽기보다 쓰기가 먼저 되었던 아이인지라 하뚱똑 한글교재로 소리내어 읽으면서 쓰는데

정말 즐기면서 한다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이번에 받은 교재는

하뚱똑한글시리즈 중 1편 자음(기본편), 모음(기본편), 이중모음(기본편)이랍니다.

그야말로 자음과 모음, 이중모음에 대한 기본 형태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익힐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교재를 보면서 참 쉽고 재미있고, 무한반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꼼꼼함과 세심함도 묻어나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네요.

자음 쓰기 시작페이지랍니다.

자음 ㄱ에서부터 ㅎ까지를 완벽하게 익힐 수 있도록 여러번 반복적으로 쓸 수 있게 했으며,

그 자음이 들어간 여러 단어들을 제시해 주고 있어요.

아이들이 잊어버릴 수가 없게 입안에 맴돌게 만드네요^^

아직 시각적인 효과가 더 큰 나이인이라 해당 단어의 그림과 함께

금방금방 익히게 되어 있어요~~~

전 이걸 몇장씩 복사해서 아이가 언제든지 쓸 수 있도록 했네요.

전체 페이지 컷입니다.

정말 무한반복이지요^^

해당 자음을 읽을 때 나는 소리와 쓰는 순서를 번호로 표시해 두었어요.

이것 또한 참 유익한 것 같아요.

한글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확하게 알고 쓰는 것이 더 중요하지요^^

아직 우리 아이에겐 조금 어려울 수 있는 부분, 이중모음 페이지에요.

교재가 너무 잘 되어 있지 않나요?ㅋ

자음, 모음 페이지 끝부분에 있는 <배운 내용 복습하기> 입니다.

아이가 배운 내용을 써볼 수 있게 엄마가 해당 자음, 모음을 불러주면 된답니다.

다섯살 우리 딸 엄마가 불러준대로 쓴것 보이시나요?

그 전에 저렇게 단자음을 써본적이 없답니다^^

반복적으로 읽고 쓰기의 효과가 금방 나타나네요!!

<하뚱똑한글과 함께 하는 우리 아이 모습>

교재에 제시되어 있는대로 열심히 따라 쓰고 있어요.

엄마가 해주는건 별로 없어요~~^^

 

하루에 몇장씩 해야한다고 정해준건 아니지만, 나름 오늘은 여기까지! 이러면서 하네요..

이렇게만 습관이 잡아진다면 좋겠네요.^^

해당 자음이 들어가는 친구들 이름을 적어주는 센스를 발휘하네요.

가은, 나영, 도민, 미미......ㅎㅎ

...................................................................................................................................................................................

하뚱똑수학 7편 시리즈 중 6편 가르기와 모으기랍니다.

이 교재 또한 가르기와 모으기 개념에 대한 여러가지 활용 예를 보여주고 있어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이젠 과자를 먹던 밥을 먹던 아이 스스로 가르기와 모으기를 한번 적용하네요^^

단편적으로 개념 알기가 아닌 확장된 사고와 개념을 익히게 해주니

수학 기초를 다지는데 어려움없이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하뚱똑수학으로 힌트를 얻어서집에 있는 수학동화 책으로 연계해서

아이랑 함께 책 활동을 해 볼 계획이랍니다.

첫 페이지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먹거리들로 가르기와 모으기를 시작해봐요..

하면서 자유롭게 그림도 그리고....

50개월 다섯살 딸램이 금방금방 익히게 되네요...

페이지 하단에 TIP이 있어요.

"빈 접시에 그림을 똑같이 그리거나 동그라미를 그려서 표현하세요."

수학 기초 다지기 어렵지 않아요~~^^

 

가르기와 모으기에 대한 개념을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음을 알려줘요~

아이랑 함께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요.

전 이걸 보면서 수학동화를 어떻게 읽혀줘야 할지 감이 좀 오더라구요^^

 

정말 다양하지요^^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이 수학을 하고 있다는 생각보단

재미난 게임을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 같아요.

중간중간 숫자쓰기도 익히게 되고, 개념을 확실히 잡게 될 것 같아요.

<하뚱똑수학과 함께 하는 우리 아이 모습>

다양한 가르기와 모으기 방법들을 익히면서 숫자를 쓰고 있어요.

 

좋아하는 과자와 숫자카드를 활용해 봤어요.

 

제법 개념들을 잘 익히고 있지요^^

 

[서울문화사] 로보카 폴리 그림동화 시리즈 1. 헬리의 생일

헬리의 생일 ㅣ 로보카 폴리 그림 동화 시리즈 1
로이 비쥬얼 지음 / 서울문화사 / 2012년 2월

어린이집을 다니면서부터 뒤늦게 폴리에 빠져든 우리딸....

물론 뽀로로만큼이나 요즘 사랑을 받는 폴리 칭구들을 사랑하지 않는 친구들이 없겠지만,,

전 제가 이 폴리 이야기가 재미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딸과 함께 일부러 찾아보기도 한답니다.

캐릭터들도 맘에 들지만, 내용들이 아이들에게 넘 유익한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tv로 접했던 폴리 이야기를 이렇게 책으로 만난다는 것도 참 행복한 일이더라구요.

서울 문화사에서 나온 로보카 폴리 그림동화 시리즈첫번째 이야기

"헬리의 생일"은

누구나 기다려지고 설레게 되는 생일에 관련된 에피소드랍니다.

헬리는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을 안고 친구들에게 오늘이 무슨 날인지 물어보지만,,

친구들은 아무도 기억을 못합니다.

제일 친한 친구 클리니조차 깜빡하게 되지요.

아무도 자신의 생일을 기억해주지 못하자 헬리는 멀리 떠나기로 결심을 해요.

하지만, 뒤늦게 알게 된 친구들이 헬리를 위해 멋진 파티를 준비하기로 하지요.

브룸스 타운의 광장에 모여 친구들이 모두 헬리의 생일을 축하해주게 된답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헬리의 생일 축하합니다~"

헬리는 비로소 행복감에 젖어 아주 기뻐하지요.

이런 모습을 보면서 우리딸도 마냥 기뻐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특히 좋아하는 생일에 관한 이야기라

더욱 흥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그리고 부록으로 있던 색칠공부도 아주 신나게 했답니다.

[책굽는 가마] 말놀이 쫑쫑 ㄱㄴㄷ - 기린은 키가 커 키가 크면

기린은 키가 커 키가 크면
전혜영 글, 박선민 그림 / 책굽는가마 / 2011년 12월

말놀이 쫑쫑 ㄱㄴㄷ 책이 오던 날 37개월, 5세 된 딸은 책을 손에서 놓질 않았어요.

요즘 안 그래도 한글에 무척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때라서 책 보면서

말놀이 하는 재미가 아이한테는 상당히 좋은 자극이 된 것 같아요.

아직 한글을 모르지만, 요즘 이름 쓰기와 기타 숫자 쓰기 등에 푹 빠져 있어서

읽기보다 쓰기를 먼저 하려나 하고 생각하면서 아이의 글공부를 어떻게 시키나

고민에 빠져 있었거든요…….

그래서 한글 학습지도 생각해 보고, 기타 엄마표로 어떻게 해줄까 하고 있는데,

이 책을 보는 순간 "아~~내가 너무 어렵게 생각했구나!!

이런 방법으로 재미있게 말놀이 식으로 시작하면 될 것을.."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노래 부르듯이 예전에 우리가 즐겨했던 열 두 고개 노래를 떠올리면서

아이와 함께 읽으니 실제로 아이가 너무 즐거워하네요...

즐거워하니 반복적으로 책을 읽게 되고 이 책 속에 나오는 단어 수만 해도 엄청 나기에

아이가 자연스럽게 글자를 많이 익히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많이 아는 것 보단 정확하게 아는 게 중요하겠지만,

한번만 읽어도 마법처럼 입에서 술술 나와서 아이가 자꾸자꾸 보게 되네요.

아직은 학습적인 것 보단 놀이 형식으로 아이에게 접근시키는 게 훨씬 더 효율적이겠다는 생각을

이 책을 보면서 느꼈답니다.

집안에서도 같은 자음이 들어가는 여러 사물들을 가리키면서 엄마랑 함께 읽어 보고,

별책 부록으로 있던 단어카드 놀이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예쁜 일러스트 그림과 함께 신 나는 말놀이 시간을 가질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글자를 익힐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큰 장점인 것 같아요~

♡ 기린

기린은 키가 커. 키가 크면

나무

나무 위엔 새 둥지. 둥지 위엔

독수리

독수리는 날아. 나는 건

로켓

로켓은 빨라. 빠르면

.

.

.

해, 해, 해적이다!

해적은 무서워. 그런데, 더 무서운 건

호, 호, 호랑이야.

어흥!

이렇게 한글 자음 ㄱ~ㅎ까지 순서대로 단어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말 놀이 하듯

단어들을 익힐 수 있어요.

또한 각 자음에 맞는 여러 단어들을 그림과 함께 보여주어서 다양한 어휘를 익히게 되요.^^

단순히 많은 단어들을 나열하기 보단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보면서

시각적인 효과도 주고 있어요.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말을 하니 더욱 신 나게 글자들을 익히게 되는 것 같아요!!

오감 자극인거죠.^^

[파랑새] 파랑새 그림책 91 - 눈밭

눈밭 ㅣ 파랑새 그림책 91
윤석중 글, 김나경 그림 / 파랑새 / 2011년 12월

우리에게 너무나도 유명하신 윤석중 선생님의 '길 잃은 아기와 눈'이라는 동시를 예쁜 일러스트와 만나서

사랑스러운 그림책으로 탄생한 "눈밭"입니다.

제목처럼 눈밭에서 일어난 일들을 아기의 시선으로 따라가면서 재미있게 엮어져 있어요.

눈밭에서 길을 잃은 아기가 눈 위에 있는 발자국을 따라 집으로 돌아간다는 사랑스러운 이야기지요.^^

눈 위를 걸으니 신발에서 삐악 삐악 병아리 소리가 난대요~(아기의 마음을 너무 잘 읽었죠.^^)

그 소리가 너무 재미있는 나머지 아기는 자꾸자꾸 걸어가다가

그만 길을 잃고 말아요~

너무 무서워 아기는 울고 말았지만, 이내 곧 눈밭 위에 있는 자신의 발자국을 따라

집으로 향하게 되지요^^

요즘 같이 추운 겨울에 아이랑 읽어도 사랑스러울 책이고,

눈 오는 날 아이랑 함께 실제로 신발에서 삐악 삐악 소리가 나는지 재미난 바깥 활동을 해도

신 날것 같아요..(안타깜게도 우리 아이는 눈이 내리지 않는 따뜻한 남쪽나라에 살고 있네요~~ㅠ.ㅠ)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이랍니다.^^

너는 내 사랑이야

너는 내 사랑이야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글.그림, 이정주 옮김 / 별똥별 / 2011년 12월

일단 책이 참 독특하답니다.

책장을 넘기는 순간 그림을 바느질을 한건가? 그린건가?

하는 의아심부터 들면서 책 종이도 참 신기하더라구요.

저희 딸도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와~~ 엄마!! 책 그림이 신기해요^^“라고 하더라구요.

그런 독특함이 사랑스럽고 따뜻함을 더욱 묻어내는 것 같아요.

자기 자신의 존재감을 잘 알지 못하던 정체불명의 주인공이 사랑받는 존재로 알기까지의 과정이

우리 아이들에게 꼭 읽혔으면 했답니다.

누군가의 눈에는 내 모습이 좀 다르고 이상하게 보일지라도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사랑스럽고 귀한 존재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것 같아요.

 엄마처럼 포근한 그림책으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