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밭 파랑새 그림책 91
윤석중 글, 김나경 그림 / 파랑새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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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너무나도 유명하신 윤석중 선생님의 '길 잃은 아기와 눈'이라는 동시를 예쁜 일러스트와 만나서

사랑스러운 그림책으로 탄생한 "눈밭"입니다.

제목처럼 눈밭에서 일어난 일들을 아기의 시선으로 따라가면서 재미있게 엮어져 있어요.

눈밭에서 길을 잃은 아기가 눈 위에 있는 발자국을 따라 집으로 돌아간다는 사랑스러운 이야기지요.^^

눈 위를 걸으니 신발에서 삐악 삐악 병아리 소리가 난대요~(아기의 마음을 너무 잘 읽었죠.^^)

그 소리가 너무 재미있는 나머지 아기는 자꾸자꾸 걸어가다가

그만 길을 잃고 말아요~

너무 무서워 아기는 울고 말았지만, 이내 곧 눈밭 위에 있는 자신의 발자국을 따라

집으로 향하게 되지요^^

 

요즘 같이 추운 겨울에 아이랑 읽어도 사랑스러울 책이고,

눈 오는 날 아이랑 함께 실제로 신발에서 삐악 삐악 소리가 나는지 재미난 바깥 활동을 해도

신 날것 같아요..(안타깜게도 우리 아이는 눈이 내리지 않는 따뜻한 남쪽나라에 살고 있네요~~ㅠ.ㅠ)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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