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는 100까지 셀 수 있어! (수학놀이 스티커판 + 스티커 증정) - 수 세기 편 스토리수학 6
이범규 글, 윤정주 그림 / 비룡소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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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00까지 수를 세는 방법을 아주 재미있게 알려주는 동화에요.

 

전래동화 이야기를 접목시켜서 읽으니 더욱 흥미를 가지는것 같았답니다.

 

큰 수를 셀 때는 묶어서 세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것을 알게 된 책이에요.

 

 

 

 

묶어세기는 초등학교 1학년 과정에도 나오기 때문에 초등전에 미리 읽고 가면 도움이 많이 될듯 해요.

 

 

 

 

 

 

 

숲 속 마을 키키, 두기, 포코가 모여서 진짜 물고기가 보고 싶다며 바다로 가기로 했어요.

 

 

 

 

" 물고기는 나도 좋아하는데, 나좀 데려가면 안될까?" 하며 친구들을 부러운 눈으로 쳐다봐요^^

 

친구들과 책속에서 재미있게 놀자고 했네요^^

 

바닷가에서 신나게 놀던 중에 어미 게에게 키키가 엉덩이를 물렸어요.

 

친구들의 대화가 웃겨요.

 

"토껴라!", "간식 챙겨라!"

 

 

 

 

지나가던 거북이 대감의 귀는 사오정귀인가 봅니다^^

 

"뭐라고? 토끼라고? 간이라고?"

 

토끼의 간을 구하러 온 참이던 거북이 대감은 귀가 솔깃해졌지요.

 

 

 

 

우여곡절 끝에 친구들은 고래배에 실려 거북이 대감과 함께 용궁으로 가게 되었어요.

 

멋진 바닷속 풍경을 구경하면서요~

 

 

 

세 친구들이 물고기를 누가 더 빨리 세나 시합하는 모습을 보면서 덩달아 세어 봅니다.

 

아직 12까지밖에 못 세는 5살 아이지만, 엄마와 함께 물고기를 재미있게 세어 봤답니다.

 

 

 

 

키키가 묶어세기를 알려줬어요.

 

다섯 마리씩 묶어세기, 열 마리씩 묶어세기를 천천히 해 봤어요.

 

 

 

열까지 세는 게 시시해질즘 물고기 떼가 나타났어요.

 

10이상의 수를 세는 방법을 알아봤어요.

 

제법 손가락을 이용하면서 엄마와 함께 수 세기를 했답니다.

 

 

드디어 용궁에 도착하자 친구들의 간을 내놓으라며 분위기가 살벌해졌습니다.

 

용왕님의 어지럼증이 너무 심했거든요.

 

위기대처능력이 탁월한 키키가 용왕님께 어지러운 이유가 동물들이 이리어지 어지럽게 몰려다녀서 그렇다는걸 알려줍니다.

 

그러면서 열 마리씩 줄 맞춰 다니게 하는게 좋겠다고 합니다.

 

열씩 나란히 줄을 맞추니 용왕님 어지럼증이 사라졌어요.

열 새우, 스물 불가사리, 서른 물고기등 동물들이 줄지어 다니기 시작했어요.

 

 

 

 

 

 

 

이름들을 들으면서 자기도 새로운 이름을 지어야겠다면서~~^^

 

"나는 하나 ㅇㅇ 야!!!"

 

"내가 열개 있으면 열 ㅇㅇ지??"

 

바로 응용을 하는 멋진 아들이네요^^

 

 

세 친구, 거북이 대감, 용왕님은 다함께 수 세기 시합을 했어요.

 

100까지 묶어세기의 진수를 보여주네요^^

 

책을 보면서 묶어서 수를 세는 방법과 함께 다양한 수 세기를 반복적으로 재미나게 해 보았답니다!!

 

 

 

 

 

 

부록으로 있는 스티커 활동으로 빈칸을 채우면서 수 세기도 해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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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만 따라하면 VOCA 된다 1 초등 21일만 따라하면 시리즈
선진호 지음 / 디딤돌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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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하면서 학교 방과 후 학습들을 끊었어요. 그 중에서는 심사숙고 끝에 영어도 포함이 되었지요.

 

집에서 엄마랑 꾸준히 영어 교재 한 가지라도 하기로 약속을 했죠.

 

그 교재가 디딤돌에서 나온 21일 시리즈 중 <21일만 따라하면 VOCA 된다> 랍니다.

 

사람의 습관이 21일만 매일 반복하면 습관이 된다는 '21일 법칙'을 영어 학습에 적용한 것이죠.

 

지난번에 교재 체험으로 <21일만 따라하면 Listhing 된다>를 먼저 만나 보았어요.

 

그래서 왜 '21일 법칙'을 적용했는지 직접 몸소 느꼈다지요~~

 

정말 꾸준하게 성실하게 하는 것을 이길 방도는 없는듯 합니다.

 

 

 

 

 

 

초등 영어, 공부가 아니라 습관입니다!

 

 

 

 

21일 습관이 열리게 하는 사과나무 학습 다이어리 스티커입니다.

 

매일 정해진 분량을 완수하면 빨간색을, 놓치거나 한꺼번에 한 날에는 연두색을 붙이면서

 

학습 진행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할 수 있어요.

 

 

 

 

 

 

 

<21일만 따라하면 VOCA 된다>의 구성과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책의 가이드대로 아이랑 하루 하루 알차게 학습을 할 수 있답니다.

 

 

 

 

 

 

 

스토리를 읽고, 오늘 배운 핵심 단어를 익히며, 배운 영단어를 써 보기도 하고, 배운 단어를 활용한 문장을 완성해 보기도 해요.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고,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기에 아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듯 해요!!

 

 

 

 

 

 

먼저 책에 포함되어 있는 CD를 들으면서 흘려듣기부터 해 봤어요.

 

정확하게 귀에 들리지 않아도 따라 하면서 학습에 흥미를 유발시켰어요.

 

01일차. My Face is like a building

 

 

 

 

 

    

 

 

 

 

먼저 스토리를 읽으면서 영단어들의 쓰임새를 익혀갔어요.

 

무턱대고 외우는것 보다는 그 단어가 쓰이는 문장들을 한번 읽고 시작하니 이해가 훨씬 잘 된다고 했어요.

 

 

 

 

 

 

 

 

 

CD를 들으면서 영단어들을 눈으로 익히고, 단어들의 의미들을 파악하고 따라 써 보았답니다.

 

 

 

 

 

 

영단어들을 읽으면서 반복적으로 따라 써 보고 있어요.

 

영단어는 계속 써보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이것도 어찌보면 암기를 해야 하니, 암기를 하는데는 따라 써는 방법이 최고죠~~

 

그런면에서 구성이 참 잘 되어 있어요!!

 

 

    

 

 

 

단어장에 한글 발음을 따라 읽을 수 있게 팁을 줘서 더 정확하게 소리내어 읽을 수 있어요.

 

아이들 입에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네요^^

 

앞에서 배운 스토리와 단어를 토대로 문장의 빈칸을 채워 봅니다.

 

이 부분은 아직 많이 어려워했어요.

 

초등학교 1학년이지만, 영어에 많이 노출을 시키지 않았거든요.

 

어렵지만 재미있다고 하는 것 보면 이 교재가 일단 아이랑 궁합이 잘 맞는것 같네요^^

 

앞 장의 단어들을 보고 쓰면서도 입으로는 단어를 읽고, 한글 문장을 함께 읽으면서 전체적인 영어 문장을 이해하고 있어요.​

 

 

 

 

 

 

서툴러도 엄마 눈에는 최선을 다해 빈칸을 채운 최고의 문장이네요!!!

 

21일 법칙의 기적을 향해 앞으로 꾸준하게 달려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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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 마녀의 꼬치꼬치 떡꼬치 (수학놀이 스티커판 + 스티커 증정) - 규칙 편 스토리수학 5
이범규 글, 윤정주 그림 / 비룡소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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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스토리수학 시리즈 중 이번에는 <규칙편>을 읽어보았답니다.

 

이번에도 역시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규칙'에 관해서 배울 수 있어서 거창한 독후활동은 필요가 없었어요.

 

책 속에 규칙에 관한 개념을 익히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아주 잘 나온답니다.

 

 

 

 

 

봉봉 마녀가 이번에는 꼬치 축제를 연다는 소식에 친구들이 모두 신났어요.

 

봉봉 마녀성에 도착했더니 성의 무늬가 빨강, 파랑, 빨강, 파랑 무늬에요.

 

병사의 옷은 파랑, 노랑, 파랑, 노랑 무늬 옷을 입었어요.

 

그림과 함께 어떠한 규칙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요.

그런데 세 친구들은 입구에서부터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어요.

 

왜 일까요?

 

알고 봤더니 다른 동물 친구들의 옷이 모두 빨강, 초록, 빨강, 초록의 무늬로 된 옷을 입고 있었던거에요.

 

친구들은 뚝딱뚝딱 두 가지 색 옷을 만들어서 입고 통과 했어요.

 

 

 

 

포코는 보라, 검정, 보라, 검정

 

두기는 초록, 검정, 초록, 검정

 

키키는 파랑, 검정, 파랑, 검정

두 가지 색의 무늬로 옷을 입은 다른 친구들과 신이 나서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한참을 놀고 있는데 봉봉 마녀가 맛있는 꼬치를 줘요.

 

햄과 떡이 번갈아 있는 햄떡 꼬치였죠^^

봉봉 마녀가 햄덕 꼬치만 계속 만들어서 주자 친구들은 질려버렸어요.

 

봉봉 마녀는 구두쇠라고 투덜거리자 봉봉 마녀는 세 친구를 끌고 어디론가 갔어요.

 

깊은 함정에 빠져서 정신을 차리니 눈앞에 세 개의 사다리가 보였어요.

 

 

 

 

<경고문 : 규칙이 없는 사다리는 중간에 끊어집니다.>

 

 

 

 

1번, 2번, 3번 사다리 중 규칙이 있는 사다리는 노랑, 파랑, 빨강이 순서대로 있는 3번 사다리였어요.

 

친구들은 차례차례로 3번 사다리를 타고 무사히 함정을 빠져 나올 수 있었답니다.

 

 

 

 

이번에는 먼지를 털기 위해 박자를 맞추기로 해요.

 

머리, 어깨, 무릎, 발

 

 

 

 

책 곳곳에 규칙이 있어서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보게 되네요~~^^

세 친구는 변장을 하고 다시 성 안으로 들어가요.

 

성에서는 '최고 꼬치 꽂기 대회'가 열렸어요.

 

세 친구는 알방구바브떡 꼬치를 만들어서 최고의 꼬치가 되었어요.

 

메추리알 , 방붕토마토, 고구마, 바나나, 브로콜리, 떡으로 만든 꼬치죠~~^^

최고의 꼬치 상으로 오색구름 기차를 받았어요.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신기한 기차였죠~~~^^

※ 스토리가 정말 자연스럽고 일단은 참 재미있어요. 아이들이 책을 읽을 때 몰입하는 게 눈에 보이거든요.

 

일상생활 속에서 익힐 수 있는 수학의 기본 개념들을 이렇게 재미있는 동화로 만나니 더욱 효과적인 것 같아요.

 

봉봉마녀가 연 꼬치 꽂기 대회하며, 규칙이 있는 사다리,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규칙이 있는 무늬의 옷을 입어야 하는 등

 

아주 기발한 아이디어로 뭉친 내용 같아서 좋았답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활동거리를 찾고 집안 구석구석 숨어있는 규칙을 찾아낼 때면 순간순간 깜짝 놀라기도 한답니다.

 

정말 유아수학의 첫 그림책으로서 비룔소 스토리수학이 강자인 것 같습니다!!

 

 

'최고의 꼬치 꽂기를 우리도 부록으로 있는 스티커로 활동을 해 보았어요~~^^

스티커 활동으로 규칙에 관해서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재미있게 활동을 하는 시간이었네요.

 

 

 

 

누나와 한참 그림을 그리고 놀더니 규칙 놀이를 함께 했어요.

 

자동차를 그리고,,,,,,,(캠핑카를 그린 거라네요~~^^)

 

자석패턴블록으로 나름의 규칙을 정하며 차를 꾸며 주었어요.

누나가 그려준 새들을 보면서 모양, 색깔별로 규칙을 만들어줬어요.

 

멋진 작품이 탄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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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는 길 한림 지식그림책 4
한태희 글.그림 / 한림출판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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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다른 나라 문화를 존중할 줄 아는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책을 만났답니다.

 

지식그림책이라 어려울까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아이들의 세계와 시각으로 잘 풀어 나가고 있어요.

 

다른 나라에 사는 친구들의 학교 가는 길은 어떨까요?

 

학교 가는 길에 어떤 풍경들이 펼쳐질까요?

이 책에서는 16개 나라, 17명의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배워요.

 

16개 나라인데, 왜 17명이 나올까요?^^

 

미국과 미국에 속해있는 알래스카가 따로 소개되어 그렇답니다^^

 

 

 

 

책 뒤편에 있는 세계지도와 함께 각 나라들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어요.

 

 

각 나라 이름 옆의 학교 그림들을 보면서 각 나라의 학교 건물들의 다양성을 이해하게 되요.

책 속에 소개되는 여러 문화들의 특징적인 것을 이렇게 따로 설명을 해주니 정보습득에 용이하네요^^

 

읽을거리가 풍부한 책이에요!!

세계의 다양한 친구들이 모여서 지구마을캠프가 열렸어요.

 

각자의 학교 가는 길을 소개하는 이색적인 시간이 열렸어요.

친구들이 각자 자기 나라를 멋지게 소개를 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각 나라별 국기와 함께 특색적인 것을 제목으로 적어 감성적으로 와 닿네요.

스토리 속에 학교 가는 길들을 상상하면서 읽을 수도 있지만, 그림 또한 내용들을 잘 받쳐주고 있어요.

 

한층 더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우리의 70년대 시골풍경과 너무나 비슷하게 닮은 필리핀의 학교 가는 풍경입니다.

대륙별로 대표적인 나라의 학교 가는 풍경들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와는 어떻게 다른지 혹은 비슷한 점이 무엇인지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또한, 이야기 흐름이 마치 내가 그 속에 있는 것 같은 생동감이 있어서 읽는 내내 아이가 즐겁고 재미있다고 했어요.

 

학교 가는 길을 즐겁게 묘사하고, 풍경들을 감상하면서 언젠가는 한번 꼭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도 해요.

 

스토리 구성이 딱딱하지 않고, 창작동화 책을 읽듯이 술술 읽으면서 넘어가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읽으니, 책의 내용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데도 어렵지 않답니다.

이렇게 다양한 문화들을 배우고 이해하면서 새로운 꿈과 희망, 도전을 꿈꾸기도 하구요~

 

아이들이 새로운 문화를 이해하는데 신선하게 와 닿은 책이었던 것 같아요.

한태희 작가님의 학교 가는 길 그림을 보고 나의 학교 가는 길을 그려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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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지우개 바우솔 작은 어린이 23
서석영 지음, 김소영 그림 / 바우솔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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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처럼 세상에 걱정 지우개라는게 진짜로 존재한다면 우리의 삶이 좀 편안해질까요?^^

 

하지만, 걱정지우개란 것도 다 자기 마음먹기에 달려 있는 것 같아요.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지닐 수 있도록 부모도 노력해야겠지만, 아이들도 그렇게 자랄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초등학교 1학년 딸 아이에게 "걱정이라는게 뭘까?"하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걱정은 생각이 많은거야~~그래서 골치가 아픈거야!!" 라고 하네요.

 

막연한 두려움과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생각으로 두통이 올 수 있다는 걸 몸소 느껴본것 같은 대답이에요^^

 

 

 

 

 

 

 

시은이네 가족이 언제부턴가 고장난 장난감처럼 삐걱거리고 이상해졌어요.

 

그런 가족의 모습을 지켜보니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하면서 별별 걱정으로 자꾸만 기분이 이상해집니다.

 

걱정이 많아지니 밤에 자면서 악몽까지 꾸고, 걱정이 점점 자신의 몸과 마음을 옭아매기 시작했어요.

주인공 친구의 걱정의 걱정을 하는 모습과 변화들을 보면서 자기고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서 불쌍하게 여기네요.

 

고장난 가족과 친구들 때문에 하루 하루 마음이 편치 않아요.

 

걱정 때문에 입맛도 없고, 기분도 점점 나빠지고, 잠도 제대로 잘 수가 없어요.

 

 

 

 

"엄마~~ 걱정이라는게 몸에 좋지는 않는 것 같아!! 얼른 친구가 걱정을 버려야 할 텐데~~"

 

하면서 주인공 친구의 증상을 읽더니 정말 안됐다고 공감을 하며 읽었어요.

 

 

 

이런 가족을 구하기 위해 이모할머니께서 방문을 하셨어요.

 

할머니께서 해 주시는 밥이 시은이 가족의 보양식이 되어서 점점 가족들이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끊어졌던 대화가 오가고, 얼굴에는 미소가 번지기도 했어요.

 

시은이는 이모할머니께 걱정거리를 털어 놓기 시작했어요.

 

할머니는 시은이의 걱정을 충분히 공감해주면서 시은이에게 보물을 줬어요.

 

그건 바로 토끼 모양의 걱정 지우개에요.

 

이 걱정 지우개를 주면서 할머니는 사용법을 자세하게 알려 줍니다.

 

밤에 혼자 있을 때 써야 하고, 걱정거리를 쓰고 지우개로 지우면 된다는 것이에요.

 

 

 

 

"엄마~~걱정 지우개 나도 하나만 사줘~~~!!"

 

시은이 할머니의 보물이 우리 모녀는 정말 탐이 많이 나네요^^

 

 

 

 

시은이는 궁금한 것이 많은 친구에요.

 

할머니께 왜 하필 지우개가 토끼 모양이냐고 물어요~~

 

토끼는 귀가 커서 걱정을 잘 들어주기 때문이랍니다.

 

할머니는 이제 걱정 지우개 없이도 잘 지낼 수 있는 자심이 생겨서 시은이에게 주는거랍니다.

 

 

 

 

시은이와 시은이 이모할머니의 대화의 글을 읽어 보니,

 

걱정이라는 것도 삶의 연륜이 쌓이면 마음을 비우게 되고 털어낼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이 생겨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할머니께서도 한참을 지녔을 걱정 지우개를 내려놓기까지 많은 깨달음을 얻지 않았을까요?

' 이 지우개가 과연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시은이는 걱정 지우개에게 자신의 걱정거리를 털어 놓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짐을 느꼈어요.

 

터질 듯한 가슴이 좀 편안해지는 것도 느꼈구요.

 

그리고, 걱정을 써 놓고 지우개로 지우면 걱정이 사라질꺼라는 믿음도 생기기 시작했어요.

 

 

 

 

모든게 마음먹기에 달린것 같아요^^

 

이 책이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 같아서 함께 읽는 내내 참 좋았답니다.

 

걱정 지우개는 평생 소장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걱정이 있는 사람에게 줘야 한다는 작가의 발상도 참 좋아요.

 

다름 사람의 걱정을 함께 공감해 주고, 위로해 줄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사람이 되도록 잘 알려주네요.

 

 

 

 

세상에 걱정없이 사는 사람 없겠지만,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나니,

 

제 걱정의 반은 이미 반으로 줄어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오늘 아이랑 함께 문구점에 가서 귀가 제일 큰 토끼 지우개를 하나 장만해서 우리집 보물로 지정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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