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4 - 사라진 아기 바다표범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4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김현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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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13살의 서평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시리즈는 오랜만에 읽는다. 전에 읽은 때가 언제인지도 기억나지 않고 기억나는 것은 책의 내용이다.
이번 책에서는 바다표범이 나온다. 아주 귀여운 바다표범이 나온다. 하지만 사라져 버리고 만다. 알고 보니 사람들은 버렸다는 오해로 바다표범 보호소에 보내버린 것이었다. 나였어도 버렸다는 오해를 했을 것 같다. 하지만 그건 버린 것이 아니라 엄마가 먹이를 구하러 나갔을 때 모래에 묻어주는 것이었다. 그 시간이 길어지면서 오해가 생기는 것이 이 책의 아기 바다표범, 흐엉에게 일어난 것뿐이지 흐엉은 버려진 것이 아니다.
로티는 릴리에게 여러 가지 많은 선물을 주는데 쓸만한 물건은 없어 보인다. 가끔 유용하게 도와주긴 하지만 딱히 쓸만한 것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받기는 하지만 몰래 버릴 것 같다.
이 시리즈는 오랜만에 읽어서 더 재미있는 것 같다!











11살의 서평

나는 릴리랑 리리가 헷갈렸다. 리리랑 릴리 이름이 릴리에서 첫 글자 릴에서 받침 리을을 빼면 리리가 되기 때문이다.
내가 릴리라면 릴리와 예사와가 카누에 구멍이 뚫렸을 때 말도 못 하고 "어떡하지"라고 할 것 같다.
흐엉이를 키워보고 싶다.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나 역시 다음 이야기가 늘 기다려지는 책이다. 첫째 아이가 좋아해서 읽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둘째 아이도 이 시리즈의 매력에 푹 빠져 재미있게 읽고 있다. 이번 14번째 이야기에서는 북해의 바다표범을 둘러싼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동물과 자연 보호라는 중요한 주제와 어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의 복잡한 문제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따뜻하게 풀어낸 점이 특히 인상 깊었다.

또한, 주인공 릴리가 가진 특별한 능력이 불편함이 아닌 소중한 능력임을 깨닫고 자신의 마음가짐을 다잡는 과정은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 남들과 다름을 인정하고 자신의 특별함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릴리의 모습에서 아이들 스스로도 자신만의 개성을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편에서는 또 어떤 동물 친구가 등장하여 릴리와 함께 새로운 모험과 감동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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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이 땅콩만 하다고? 공부하는 샤미 2
신나군 지음, 윤봉선 그림 / 이지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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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의 서평

이 책 중간에 퀴즈가 나온다. 그리고 '과학 공부'라고 써져있는 곳에는 단어의 뜻을 설명해 주기 때문에 책 읽기가 편해졌다. 퀴즈는 퀴즈라고 하는 것이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생각 정리'라고 써져 있다. 그곳에는 생각하고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되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용을 한 번 더 정리할 수 있어서 좋다.
이 책을 보다 보면 과학에 관한 것이 꽤나 많이 나온다. 그러니까 소소한 과학도 알게 된다. 이 책 시리즈의 제목이 왜 '공부하는 샤미'인지 알 것 같다. 과학 공부도 조금이라도 되고 문제도 몇 개 있어서 그렇게 이름을 지은 것 같다.
나는 이 책에 나오는 6개의 이야기 중에 2개를 읽었다. 2개면 반도 안 되는 양이지만 나머지 4개의 이야기도 기대된다.
표지에 있듯이 시간, 로봇, 유전자... 중에 시간과 로봇만 읽었는데 나머지 4개도 읽고 싶다.













가제본으로 먼저 만나본 [블랙홀이 땅콩만 하다고?]는 여섯 편의 이야기 중 두 편만 읽었음에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각각 독립적인 스토리를 가진 두 이야기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면서도, 우리가 마주할 미래 사회의 다양한 단면들을 고민하게 만드는 힘을 지녔다. 특히 이야기의 끝에 이어지는 '잠깐! 과학 공부'와 '아하! 생각 정리' 코너는 이 책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였다. '과학 공부'는 어려운 과학 상식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어 이해를 돕고, '생각 정리'는 마치 독후 활동지처럼 구성되어 아이들이 읽은 내용을 스스로 되짚어 보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기 때문이다.

어른들에게도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블랙홀, 인공지능, 시간과 같은 과학적 주제들이 이토록 흥미롭고 다채로운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 덕분에 과학을 낯설어하거나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부담 없이 책장을 넘기며 즐겁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미처 읽지 못한 네 가지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벌써부터 커지고 있으며, 완성본이 출간되면 꼭 나머지 이야기들도 읽어보고 싶다. '공부하는 샤미' 시리즈가 앞으로 펼쳐낼 새로운 과학 동화 세계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이 책의 첫 독자가 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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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온 행성 탈출기 공부하는 샤미 1
함기석 지음, 장덕현 그림 / 이지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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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의 서평

나는 타키온 행성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으니 대충 짐작이 된다. 풀이 있고, 숲이 있고, 물이 있으며 바다도 있는 곳. 한 마디로 지구와 유사하다는 것이다. 내가 저 행성에 간다면 뭔가 익숙할 것 같기도 하고 새롭기도 할 것 같다. 그래도 가보고 싶지는 않다. 새로운 장소에서 모험하는 것도 좋지만 나는 두려운 감정이 더 클 것 같고 무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 보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었다.
나는 이 책의 중간에 나오는 퀴즈를 다 풀지 못했다. 머리를 잘 굴려야 하기 때문에 나는 퀴즈 풀기를 중도 포기하고 읽었다. 퀴즈의 풀이를 보고 다시 그림을 보니 차근차근 이해가 되었다. 다른 퀴즈들도 풀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이 네 주인공들이 아르케 선생님을 찾으면 좋겠다. 그리고 찾고 난 후도 알려주면 좋겠다!











이지북의 '공부하는 샤미'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 [타키온 행성 탈출기]를 가제본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어 기대가 컸다. 학습 동화라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칸토어호 탐사 대원들의 우주 모험 이야기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어 내려갔다. 특히 미지의 타키온 행성에서 마주하는 수학 문제들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독자의 창의적 사고를 자극하는 재미있는 장치였다. 문제가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어 풀이를 보며 '아하!'하고 무릎을 치기도 했지만, 덕분에 수학적 원리를 더욱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었다.

아쉽게도 가제본이라 6개의 이야기 중 2개 이야기만 접할 수 있었지만, 유성우 충돌로 불시착한 타키온 행성에서 사라진 아르케 선생님을 찾고, 초록 눈의 소녀 이온을 구출하는 과정은 손에 땀을 쥐게 할 만큼 몰입감이 높았다. 유리, 모아, 도형, 렁찬 네 아이가 서로 다른 개성과 능력을 발휘하며 협동하는 모습은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며, 이들의 여정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완성본이 나오면 뒷이야기를 꼭 읽어보고 싶다는 강한 여운을 남긴, 흥미진진한 수학 어드벤처였다.



이 책의 첫 독자가 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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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 이야기숲 7
김정미 지음, 모예진 그림 / 길벗스쿨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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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의 서평

공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는 것조차 믿어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공으로 변해버린 일이 생겼다. 이런 일을 책임을 져버린 하지는 내가 생각해도 억울할 것 같다. 그리고 당황스러울 것 같기도 하다.
아무리 나라도 공이 되어버린 사람, 아니 사람이 공이 되면... 어디다가 버려놓고 싶을 것이다. 아무래도 내가 도움 될 만한 것도 없다. 당연하지만 나는 사람을 공으로 바꿔버리는 능력은 없기 때문에 한 달쯤은 구석에 박히지 않을까?
아니다. 이제 원래대로 돌려놓는 방법을 알았으니 그냥 돌려놓은 다음에 모른 척 지나가 버릴 것 같다. 그리고 이상한 주문을 외우는 사람 근처에도 안 갈 것이다.
나는 절대 이상한 주문을 외우지 않을 것이다. 나는 공이 되기 싫기 때문이고 다른 물체로 바뀌기 싫기 때문이다. 그러니 절대로 주문을 외우지 않을 것이다.











11살의 서평

나는 '왜 차공수가 축구공이 되었을 때 번개 모양이 있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중에 보니 차공수의 옷에 번개가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내가 차공수라면 처음에 전학 왔을 때는 기뻤을 것 같고 공이 되면 억울하고, 어이없을 것 같다.
만약에 공이 나에게 말을 걸면 나는 "우와~!"라고 하고 병원이나 동물 병원에 가져갈 거다. 그 이유는 공이 말을 거는 게 이상하기 때문이다.












어릴 적부터 확고한 꿈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을 보면 늘 감탄하곤 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뚜렷하게 알고 그 꿈을 향해 열정적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얼마나 멋지고 부러웠는지 모른다. 돌이켜보면 학창 시절은 딱히 좋아하는 것도, 뚜렷한 꿈도 없이 보냈던 것 같다. 하지만 주변 친구들 대부분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서는 조금 위안을 얻기도 했다. 나 역시 20대가 되어서야 비로소 좋아하는 일을 발견하고, 뒤늦게나마 그 길을 걸을 수 있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렇기에 [공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가 더욱 마음에 와닿았다. 아이들이 일찍이 자기의 꿈을 발견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진심으로 즐기며 열심히 해나가는 모습을 보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비록 당장 무엇이 될 거야!라는 뚜렷한 목표가 없더라고, 이 책의 주인공들처럼 좋아하는 마음을 소중히 여기며 차근차근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얼마나 소중한지 아이들이 깨달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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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종말을 위한 안내서 저스트YA 14
이선 지음 / 책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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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의 서평

나는 '다정한 종말'이 이해되지 않는다. '다정한'과 '종말'은 공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다정한과 종말은 어떻게 보면 긍정적인 낱말과 부정적인 낱말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이해되지 않았다. 어떻게 반대되는 낱말이 같이 있는지 모르겠다.
이 책의 이야기는 머나먼 이야기 같다. 외계인과 만나고 지구인은 경작 행성인이 되어버리는 때. 지금은 아주 멀게 느껴지기만 하다. 그렇지만 언제가 될지는 모르는 법이다.
내가 만약 저런 세상에 간다면 뭐가 뭔지도 모르고 명령이나 받고 있겠지... 그러다가 정신을 차리면 이상한 곳으로 보내질 것이고, 정말 혼란스러울 것 같다. 아마도 나는 기픔이보다 못할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내 파트너는 느아였으면 좋겠다. 내가 볼 때에는 제일 다정한 '콱행성인' 인 것 같아 보이기 때문이다.
내가 콱행성인이라면 다정한 종말 중 종말을 없애는 방법을 찾고 싶다!














[다정한 종말을 위한 안내서]는 '가짜 다정함'과 '진짜 다정함'이라는 흥미로운 질문을 던진다. 작품 속에서는 좋아하지 않아도 다정할 수 있다는 문장이 등장하는데, 과연 이것이 가짜 다정함일까? 나는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다정함만이 진짜라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때로는 형식적인 다정함조차도 상대에게 위로가 될 수 있고, 익숙해지면서 진정한 마음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다정함의 의미를 다시 한번 깊이 성찰하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한다.

우정에는 조건이 필요하지만 다정에는 조건이 필요하지 않다는 구절 또한 깊이 공감했다. 우정은 특별한 관계에서 형성되지만, 다정함은 누구에게나 전해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이자 온기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이 책을 읽으며 타인을 향한 시선과 행동에서 좀 더 다정함을 품고자 다짐하게 되었다. SF라는 흥미로운 장르 속에서 다정함이라는 보편적인 가치를 탐구하는 이 작품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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