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무서운 수학 - 문제를 풀면 소름 돋는 무서운 수학
고바야시 마루마루 지음, 아키 아라타 그림, 송지현 옮김 / 다산어린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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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의 서평
이야기를 보는 내내 소름 끼쳤다. 그중에서도 25번 '빨간 옷을 입은 여자는 몇 명일까?'였다. 미호처럼, 25번이 소름 끼쳤다. 집 안에 그 여자가 있었다고 생각하니 '무서운 수학'보다 더 소름 끼치고 충격을 받은 듯했다. 무서운, 소름 끼치는 수학을 여러 가지 넣어서 재미있었지만 읽는 동안 계속 소름 끼치고 시작부터 연필과 종이를 가져와 문제를 푸니 더욱 좋았다.
모르는 문제도 재미있게 넘기게 된다. 알고 있는 문제는 풀기 싫어도 도깨비불을 따라가듯이 정신없이 풀게 되었다. 이게 '무서운 수학' 시리즈의 묘한 매력인 것 같다.
표지의 미호가 조용히 하라고 하는 것이 이 책의 비밀을 말하지 말라고 하는 것 같이 보여 나도 모르게 입이 닫힌다. 그 뒤, 만화로 그려져 있지만 실제로 튀어나와 말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이 책은 나도 모르게 수학을 풀게 만들어서 친구들에게 이야기하기에는 좋은 소재가 될 것 같다. 그래서 무서운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는 이 책이 도움 될 것 같다.









10살의 서평
나는 친구에게 부적을 한 번쯤은 주고 싶다. '소원을 들어줄게!' 부적과 '행복 가득' 부적을 주고 싶다.
표지에 나온 붕어 모습이 봉인되어 있었는데 봉인이 풀려난 붕어인 것 같다.
14번 문제에서 반려동물 해석에서 정답지 루미라고 되어 있는데
내가 아는 루미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나오는 주인공 루미랑 이름이 똑같다.
18번 문제!
즐거운 축제에서 가장 소름이 돋았다.
지후가 4.5 고 아윤은 5.5마리이니까 마지막 한 마리를 도마 위에 올려놓고 반으로...
이 부분이 가장 무서웠다.















컬처블룸으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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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담 1 : 자라지 않는 소년 동화로 읽는 웹툰
김영리 글, 다홍 원작 / 다산어린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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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의 서평
이 책은 표지가 신비롭게 빛나는 풀과 나무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 있는 담이 실물을 파릇파릇하게 키웠다고 생각하니 신비롭고, 또 이상했다. '식물을 키우는 인간은 아무래도 이상해 보인다'라는 생각이 들기만 한데 숲까지 만드니까 이제는 어디까지 갈지 궁금해진다.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이 점점 성격이 바뀌는 중이라는 것이 잘 느껴진다. 처음에는 귀찮게 구는 사람을 싫어했는데 지금은 아니다. 주변 사람들과 비슷해졌다. 그 점에서 변화가 보였다. 숨져긴 비밀도 이야기하고 밝아졌다.
나라면 예전의 친구가 흔적을 남긴 것을 담처럼 안다면 그래도 게일에게 순순히 잡혀가지 않았을 것 같기도 하지만 피해가 된다면 담처럼 행동했을 것 같다.
나는 담의 미래가 궁금하고 응원된다. 지금까지 어려움을 이겨냈으니 미래도 그렇지 않을까?











네이버 웹툰 '숲속의 담'을 숨 막히게 정주행하며 눈물을 훔쳤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때의 감동을 아이와 함께 나누고 싶어 다시 책을 펼치게 되었다.
모든 것이 파괴된 잿빛 세상에서, 성장이 멈춘 소년 담이 희망을 피워내는 이야기이다. 특히 어른 없이 서로를 의지하며 꿋꿋이 살아가는 아이들과 담이 마음을 여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진정한 관계와 연대가 무엇인지 자연스레 보여주는 최고의 가르침이다.
아포칼립스라는 무거운 소재에도 불구하고, 동화책은 아름답고 서정적인 문장으로 가득하다. 결코 가볍지 않으면서도, 황폐한 세상에 피어나는 초록빛 생명력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결말을 이미 알고 있음에도, 책을 읽는 내내 또다시 담을 뜨겁게 응원하고 있다.
어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은 피어나며, 그 힘은 서로의 손을 맞잡는 '연대'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려준다. 아이와 함께 마음을 나눌 특별한 책, 혹은 지친 일상에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어른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책을 덮고 나면, 마음속에 담이 심어준 단단한 희망의 씨앗 하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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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탐정 추리교실 1 소원잼잼장르 8
이승민 지음, 쏘우주 그림 / 소원나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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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의 서평
민서는 추리나 탐정 등의 분야를 좋아한다. 그래서 추리를 하고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이 나와 있지만 나는 사람의 감정과 마음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래서인지 더욱 재미있고 이득이 되는 책이었다. 그리고 단순한 추리 동화가 아니기도 한다. 그렇기에 더욱 좋았다.
내가 보기에는 민서 같은 사람이 실제로 있다면 '비밀' 같은 것은 이 세상에 영원히 사라질 것 같다. 민서가 진실의 길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한 것 같다. 그렇기에 비밀은 사라질 것이다.
민서는 분명 1년만 있어도 '셜록 홈스'나 '에르퀼 푸아로' 같이 민서가 되고 싶어 하던 사람들의 모습으로 변할 것이다. 훌륭한 탐정 말이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나라의 유명한 탐정으로 되어 전국을 돌아다니며 연예인 같은 사람이 되겠지?








10살의 서평
나는 민지가 자랑스럽다고 생각한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단서를 찾고 사건을 해결하기 때문이다. 픽서의 진짜 정체가 무엇일까? 전혀 모르겠다.
나는 모범생 윤선미가 정말 나쁘다고 생각한다. 왕따를 시키고 친구를 못살게 구는 친구와 떨어질 수 있게 전학을 가서 다행이다.
민지가 지혜롭다고 생각한다. 범인을 잡으려면 꼭 증거가 있어야 한다.
나는 제일 좋아하는 말이 있다. 그건 '수사를 포기하지 않으면 단서는 분명히 나온다.'이다.
이 책을 읽고 정말 마음에 들었다.
나는 별빛 팬을 한 번 써보고 싶다.










주인공 '민탐정'이 주변을 세심하게 관찰하며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아이들은 민지의 추리 과정을 함께하며 재미 속에서 자연스럽게 관찰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AI 탐정 '픽서'와의 협력은 이 책의 또 다른 핵심 메시지이다.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 둘이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통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주는 동료의 중요성과 협동심의 가치를 배울 수 있게 된다.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책 읽기에 재미를 붙이고 글밥을 늘려가야 할 초등 저학년 및 중학년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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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ON 우리학교 소설 읽는 시간
이송현 지음 / 우리학교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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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의 서평
나는 처음에는 모르고 있었지만 나중에, 끝부분으로 갈수록 자신만의 길을 자신의 속도로 걷는 다온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을 한다. 자신만의 길을 자신의 속도, 보폭으로 간다는 것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 교훈으로 이 책에 나왔기 때문이다.
내가 다온이였다면 아이스하키를 조금 하다 말 것 같다. 궁금해서 조금 하다가 나만의 길을 찾아 그 길을 걷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아이스하키를 하다 말 것 같기도 하다.
다온이든 우리든 언제가 '스위치 온' 상태가 되어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스위치가 마냥 켜져 있지만은 않다. 다온은 그런 상태에 스위치 오프가 되었다고 생각해도 잘 이겨 내니 이제부터는 스위치가 언제나 켜져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 책은 여러 가지로 좋은 책이다. 재미있고 교훈도 있고 아이스하키라는 종목도 알게 되는 등으로 말이다.











이민자로서 겪는 차별과 부당함 속에서 다온이는 늘 날카롭게 날이 서 있다. 오직 목표를 향해, 얼음 위를 질주하는 그 순간에만 집중할 뿐, 늘 곁에서 묵묵히 힘이 되어주는 단짝 친구의 소중함을 애써 외면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민자라서 저렇게까지 예민했던 걸까?
꼭 이민자가 아니더라고, 우리 아이들은 학교와 학원에서 끊임없이 경쟁하고 비교당하며 살아간다. 그러다 보면 다온이처럼 자신을 지키기 위해 날을 세우고,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기 쉽다.
사람 사는 곳 어디에나 보이지 않는 벽과 경쟁이 존재하는데, 그 벽을 뛰어넘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의 태도'이다. 나를 괴롭히는 사람에게 집중하느라, 나를 응원하는 사람을 잊으면 안 된다.
다온이가 자신을 믿어주는 친구의 존재를 깨닫고 갈등을 풀어가는 모습은
비단 청소년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나는 지금 내 곁의 소중한 사람들을 잘 보고 있는지 깊은 질문을 던지게 된다.




📖 사람 사는 곳이라면 어디든 경쟁과 차별은 존재한다. 그 벽을 뛰어넘는 것은 나의 노력과 태도에 달렸다.
이다온이 누구인지는 잊지도, 잃지도 말라고 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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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의 사계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25
설재인 지음 / 자음과모음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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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의 서평
'열일곱의 사계' 책에서는 밝고 유쾌한 이야기를 대신해 어둡고 칙칙한 이야기가 자리를 잡았다. 작가의 말에 쓰여 있듯이 위안을 얻고, 위로가 되는 이야기를 쓰기 위한 설정이었었다. 그래서 책을 다른 각도로 바라보게 만들었다.
책 제목부터 '사계'라는 낱말이 들어간다. 그래서인지 이 책의 목차, 차례에서도 사계가 나타난다. 그리고 희준과의 이야기도 하나부터 넷까지 나타난다. 봄~겨울과 희준과의 4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 책이어서 가깝지만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계절, 4가지가 있으므로 알바 대신 과외로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때에 제자도 4명이 있었다. 유정부터 성현... 그렇게 몇 안 되는 제자가 자세한 이야기로 나와 있다.
열일곱은 나와 거리가 먼 나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제작된 책이니 책을 좋아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열일곱.
나의 열일곱은 어떠했던가
우리의 열일곱은 쉽고 다정한 이야기만 있지는 않다.
'열일곱의 사계'처럼 슬픔과 분노도 분명 자리하고 있다.
사춘기의 중심이었던
우리의 열일곱을 보여준다.
아민의 세계에서는 아이들과의 관계, 경제적 현실, 어른들의 무관심과 오해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열일곱의 나이에 명문대생이 되는 특이한 케이스로 나타내긴 했지만
현실에서는 특별한 아이가 아니어도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좌절과 불만이다.
그런 힘든 상황에서도 결국 이겨낼 수 있었던 힘은 사람인 것이다.
완벽하게 해결해 주는 건 아니지만 서로의 존재로, 서로에게 온기를 나누어 주는,
함께 시간을 견뎌낼 수 있게 해 주는 가장 큰 희망은 바로 사람인 것이다.
우리 아이가 당장 겪어야 할 문제는 아니지만
곧 다가올 열일곱에 서로의 온기를 나눠주는 아이가 되길 바라며
손을 잡아주는 친구가 옆에 있길 바라며,
나 또한 아이의 든든한 안전지대가 되어줄 수 있는 부모로 거듭나길 바라게 된다.
열일곱을 앞둔, 진행 중인, 지나간 모든 이들이 이 책을 읽을 수 있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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